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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입니다. 스크린 스코어도 그날 그날 오락가락합니다.
얼마전 너튜브에서 어떤 프로님 골반턴 영상을 보고 좀 따라서 연습해봤습니다.
어깨나 팔에 힘주지 않고 골반을 돌리며 클럽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스윙을 해보았습니다.
잘 맞는 느낌은 좀 들었습니다. 그 느낌 가지고 어제 라운딩을 나갔습니다.
파4 홀. 직선거리는 230m 정도 되는데 오르막이 한 20m되는 홀입니다.
평소 같으면 언덕 중턱에 맞아서 어프로치 했을텐데
티샷을 치니 공이 쭉쭉 뻗어나가서 그린에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
그래도 설마~ 말도 안되지 했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그린에 올라가보니 가보니 정말 공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내가 얼마를 친거냐.. 이게 말이 되냐... 라고 혼란한 상태에서 이글 찬스!
당연히 이글은 못하고 운 좋게 버디 했습니다.
드라이버는 LTDX 스탁 샤프트입니다.
뭐 최종 스코어는 또 어처구니 없이 나왔지만 드라이버는 잘 뻗어나가는게 꽤나 나와서 기분이 좋더군요.
이번에 깨달은건 어깨와 팔에 힘을 써서 공을 클럽으로 쎄려패는게 아니라
클럽이 자연스럽게 돌아가서 공에 맞도록 내 몸은 마중물 역할만 해주면 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덧1. 내리막 파5에서 티샷이 289미터 간 건 안 비밀입니다.(물론 공이 내리막을 많이 굴렀겠지요)
덧2. LTDX는 정말 타구음도 좋고 타감도 좋고 갈수록 반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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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님껄 보셨을까요 김준년 변장군 공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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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지 않은 분입니다. 구독자 5만정도 되시는 조프로라는 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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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프로의 무조건돌려 보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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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답입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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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같은 ltdx유저로 힘이 들어가는 말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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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X 굿이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