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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춘천에 있는 파가니카 1부 다녀왔습니다

라비에벨과 베어크리크가 있는 남춘천ic 바로 앞에(서울기준) 있는 강촌ic에서 빠지면 3분거리로 접근성 굿입니다

클럽하우스는 전체적으로 좀 올드했고요
레스토랑은 패스, 그늘집에선 음료만 마셔서 음식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힐코스 1번홀 시야가 아주 불편하더니 죽고 시작 ㅠ
그린주변 설거지 열심히 해서 2자리수로 마쳤습니다

코스가 엄청 좁고 그런건 아니고요 한쪽 법면 한쪽 절벽 이런건 거의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좋았어요

다만 몇개홀은 좀 뜬금없긴 합니다
보이스캐디와 맞지 않고요 파5라고 나오는데 파4 였나 아무튼
.. 그리고 엄청 고지대에서 쳐야하는 파3 180m 도 있.. ;

코스 오르막 좀 있어서 세컨 평지에서 친기억이 없을정도 ㅎ

전날 내린비로 축축했지만 잔디 상태 좋았고요
계절이 계절이니 그린은 빠르지 않음

무엇보다 매트 티샷은 좀 아니다 싶은게..ㅠ 한 4개 5개?홀 있나 그래요 근데 매트도 오래되어서 티 꼽히지도 않고 딱딱하고
드라이버 잡는 홀인데도 매트 ㄷㄷ
관리 측면에서 매트 교체하려면 비용 많이 듭니까? ㅎㅎ

1부 6시대 였지만 치고 중간대기 거의 40~50분 해버리니 7시대와 비슷해졌네요 ㅎ

이쪽 근처에 있는 클럽모우 보다는 좋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올드코스도 좀 상했다 하던데
그래도 여기 정상가라면 ic 하나 더가서 듄스나 어렵지만 올드가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