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지난 한타로발 ZX7 TR 6s 를 받고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르게 정보를 담은 후기 위의 나그네가 되려고 했지만
월말 골퍼 수준의 현실 크리로
일단 샤프트에 적응해보기도 시간 여유가 없네요 ㅎ
뭐 대단한 일 한다고 정말 ㅠㅋㅋㅋ
어쨌든 받은지는 한참 된거 같고
저는 특히 환경에 따라 스윙이 변하는 백돌이라
스크린, 인도어, 필드에서 각각 적응해보고
후기를 적으려고 했는데 그보다 앞서 고민이 생겨버렸습니다.
제 고질병은 당기는 스윙입니다.
173-65s를 쓰다가
173-55s로 교체했는데 전보다 가벼워지니
가끔 몸이 너무 풀리면
백스윙이 날린다? 다소 방만한 백스윙을 하게 된다?(특히 스크린)는 현상도 있지만,
필드 3회 사용결과 대만족했습니다.
티샷이 거의 죽지 않으니 매번 안정적인 깨백이 나오기 시작했던 차였습니다.
그러다 벤투스 TR 6s를 받았습니다.
GDR 2회, 스크린 1.5회, 라운드 1회 사용해봤습니다.
볼스피드는 GDR 기준 66~68m/s 정도인데
대체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일부러 세게 치거나 한 게 아닌데도
잘 맞았다 싶으면 70m/s가 나오는 경우도 왕왕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이건 너무 무거운데? 라는 부담감이 자꾸 든다는 겁니다.
그래선지 당기는 샷도 다시 나오고
55s와 번갈아 써보면 (당연히) 자꾸 샷을 당기게 됩니다.
몸과 팔이 으랏차! 당겨버리는데
벨로코어가 머선 소용이겠습니까.
벨로 아니라 벨라코어, 벨리스트코어가 와도 안 되죠ㅋㅋㅋ
고질병이 다시 나오는 겁니다.
173-55s 전에 65s를 쓸 때도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묵직한 만큼 백스윙을 간결하게 가져가게 되고
그럴 때는 확실히 안정적이고, 거리도 오히려 살짝 늘어나지만,
제한할 것이 많다.
연습량도 월말골퍼에 주1-2회 연습장or스크린 정도로는 안될 것 같다.
55s보다 스윙의 맛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
그래서 교체를 했던 건데
65s야 가성비 샤프트니까 설령 처분을 하지 않아도
부담되지 않으니 그냥 가지고 있어도 괜찮지만
벤투스는 아닌 거 같으면 얼른 처분하자는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이게 아닌 거 같은 게 맞는지
아직 적응을 못한 건지
잘 모르겠는 게 문제네요 ㅋㅋㅋㅋ
결론1. 지금 상태에서 버거운 건 확실하다.
문제1. 단, 좀 더 적응을 한다면 결과가 좋아질 거 같기는 하다.
고민1. 적응이 되기는 될라나?
고민2. 50그램대 쓰니까 그렇게 좋던데 굳이 적응해야 되나?
고민3. TR 5s까지 써보고 정해야되나(이게 골포 국룰이지만)
일단 이번 주말에는 인도어를 가보려고 하는데
당장은 스윙이 많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전보다 당기는 양이 더 많은 샷이 자꾸 나오니
괜히 힘빼지 말고
그냥 감가 더 되기 전에 처분하는 게 맞을지
참 고민이네요
현재 불만이 없는데도
호기심에 채를 구매해본 게 처음이니
괜히 후회도 되고 ㅋㅋ
처분은 커녕 슬리브 바꿔서 g425에도 끼워볼까
이러고 있으니 비싼 샤프트 사서 이게 무슨 짓인가
얼른 처분하고 5s급을 써보는 게 맞지 않을까
계속 돌고 돌면서 정작 채는 방치되고 있네요 ㄷㄷㄷ
얼른 적응해보고 5s로 내리든 그냥 믿고 쓰든 해야되는데
아니면 그냥 원래 쓰던 거 잘 맞으니
그냥 한번 재밌는 경험했다 하고 말아야 되는데 참ㅋㅋ
마음은 일단 처분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적응하려면 시간을 들여야 되겠는데
그게 녹록치 않아서 아쉽네요.
월말골퍼지만
다음 주부터 9월까지 2-3회는 라운드를 하게 될 것 같고
10월말에는 공적인 일정으로 일본 3박4일 라운드도 있는데
평일에 연습할 시간은 오히려 적어질 것 같아서
지금은 173-55s로 유지하고 겨울에나 다시 관심가져보는 게
효율적일 것 같네요.
근데 확실히 한번 고가의 샤프트를 써보니
다들 그렇듯 벤투스, 무게 내린 벤투스, tr아닌 벤투스,
텐세이 1K, 무거운 텐세이, 가벼운 텐세이
다 쳐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디지털 환경에서 어절의 앞단어 또는 음절마다 볼드처리하면 가독성이 올라간다는 글을 보고 한번 적용해봤습니다. 체감되시나요?
댓글목록
|
가독성이 더 별로인듯 합니다 ㄷㄷ |
|
실패네요 죄송합니다ㅎ |
|
어지럽네요 ^^;;;; |
|
순간 핸드폰 고장난줄알았네요
|
|
날다람쥐53008778님의 댓글 날다람쥐53008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저도 작성자님 의견처럼 조금 부담아닌 부담스러운 샤프트를 쓰니 자꾸 힘이 들어가서 한단계 내렸는데 훨씬 편합니다. 특히 후반전 들어가면 그렇게 용을 쓰고 힘을 쓰게 되더라구요. 벤투스 특성상 아무리 단계를 낮춰도 회초리같은 낭창함은 없으니 부담없는 선에서 조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ㄷ ㄷ ㄷ 죄송요 조금 읽다가 볼드체라 못읽겠음 |
|
Bionic reading이라고 단어 첫부분을 짙게 표시하면 두뇌가 나머지 단어들을 완성시키기 때문에 집중력도 증가시키고 속독이 가능해 진다고 함
|
|
|
|
저는 잘 읽혔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
|
없던 난독증이 생길거 같네요..
|
|
저도 그게 맞는거같습니다
|
|
경험상 버거운거 극복하기 힘듭니다.
|
|
전 가독성 좋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