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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0에 몸무게 71키로 홈트로 푸쉬업 한번에 100개, 아령 좀 들고있는 마른근육형 41살 남자입니다.
원래 180에 80킬로였는데 배가 많이 나와서 다이어트 했어요
0811xf 젠4 44.5인치 텐세이 프로 화이트 6tx 볼스피드 68~73m/s
필드 80대 후반스코어입니다. 드라이버만 좀 안죽으면 스코어 관리좀 될텐데, 나가면 항상 롱기욕심이나네요
첫 시작을 캘러웨이 x22 115g 짜리 스틸로 레슨 6개월 가량 받다가 공 좀 맞아가서 첫 주문한게 pxg 0211st 머슬백 엘리베이트 투어s 샤프트입니다. 작년 11월 26일이네요.
그러다 올해 5월 0311st 세일소식에 0211st 처분하고 바로 0311st주문해서 두달간 치다가 동호회 0311p 로딩존 6.0
이랑 아이언 맞바꿔서, 한달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중 0311p가 거리가 너무나가서 이번 대란때 다시 0311st를 주문했네요. 역시나 사용하던 엘리베이트 투어s.
근데 로딩존 느낌이 좋아서, 0311st kbs c-taper lite 110s 한세트를 더 주문하고 기다리는중입니다.
거의 매일 스크린 같이 치는 지인 0311p 스틸파이퍼 i95 주문해줘서 이아이언도 자주 처봤습니다.
- 0211st 엘리베이트 투어s
한창 gdr, 인도어, 스크린 열심히 다닐때라 연습량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아요.
엘리베이트 투어s가 탄도가 좀 높습니다.
볼스피드 50m/s 7번기준 19도 정도, 백스핀 6~7천대 그당시 캐리 145정도 봤습니다. 카카오 스크린 주로 이용해서
백스핀량은 거의 맞을거에요.
머슬백은 정타와 빗맞았을시 차이가 엄청납니다. 헤드 끝 그루브 없는쪽에 맞으면 거리가 40~50미터가 덜나가요
그리고 채가 확 돌아버립니다. 타감도 정타시에는 찰떡같은 느낌인데, 빗맞으면 느낌이 그냥 더럽습니다.
헤드가 살짝만 열리거나 닫혀도 훅이나 슬라이스가 나버립니다.
- 0311st gen4 엘리베이트 투어s
7번 기준 각도차이가 1도 더 높아서인지, 탄도가 20~21도까지 올라갑니다.
볼스피드는 좀 늘어서 51~52까지 나옵니다. 캐리는 딱 150 떨어지네요.
근데 w가 너무 뜨네요. 0211보다 1도 높은 47도 인데 피칭이 치기가 좀 어렵습니다.
-0311p gen3 프로젝트 로딩존 6.0
7번 기준 17~18도 캐리가 어마어마해집니다. 볼스피드 52m/s 인데 캐리가 160이상 떨어지고, 백스핀도 6천이
안나옵니다. 런도 많아지네요. 부드럽게 치면 괜찮은데 힘이 좀 들어가면 샤프트가 버거운게 느껴집니다.
로딩존도 탄도가 높다고했는데, 헤드 로프트가 31도라 좀 낮아지는거 같아요.
오늘도 좀전에 스크린한겜 치고왔는데, 런도 많고 너무 많이 나갑니다. 근데 확실히 쉬워요.
헤드 크기가 0311st에 비해 2배는 큰거같은 느낌이라 어떻게 휘둘러도 잘 맞습니다. 역체감이 확실히 옵니다.
-0311p gen3 스틸파이퍼 i95
시간날때마다 빌려서 휘둘러 보는데, 무게는 가벼운데 몽둥이 휘두르는 느낌입니다.
엄청 딱딱하게 느껴져서 저는 칠때마다 이건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느정도 스윙이 완성이 되신분들은 머슬백이라고 별 다를게 없어요. 캐비티라고 생크 안나고 똑바로만 가지는 않으니까요. 연습량이 어느정도 되시는분들은 머슬백이 정말 실력향상에 최고라고 봅니다.
피드백이 바로바로 오니까, 인도어 가서도 몇백개씩 후리는게 아닌 하나하나 신중하게 칠수 있습니다.
정타시에 느낌은 정말 좋아요. 딱 이맛에 머슬백 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도 엘리베이트 투어 샤프트를 거의 7개월가량 사용했는데, 개인적으로 엄청 만족했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로딩존이랑 그렇게 차이가 없어요.
탄도도 높게 나와주고, 스핀량도 충분합니다. 그린에서 런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pxg 직구하는분들 반이상은 엘리베이트 샤프트 쓴다고 봅니다. 유튜브나 해외 포럼에서도 그렇게 평이 나쁘지
않습니다.
https://www.truetempersports.com/en-us/golf/golf/steel-iron-shafts/elevate-steel-shafts/elevate-tour.html
보시면 아시겠지만 템포 스핀량은 비슷하고 런치가 로딩존은 미들, 엘리베이트는 미들-하이입니다.
kbs 샤프트가 오히려 더 리뷰가 많이 없더라고요. 이번에 도착해서 써보겠지만, 익숙한 엘리베이트로 정착할 확률이 더 높을거 같네요.
kbs 투어가 저스핀 저탄도로 나오니까, 본인 탄도가 좀 높다 생각하신분들은 kbs 투어가 나을수 있습니다.
근데 아이언 잘 눌러치시는분들은 엘리베이트 나쁘지 않아요.
위에 스틸파이퍼 치시는 지인분은 아이언을 쓸어쳐서 7번 탄도가 25가 나옵니다. 그런분들은 kbs 투어 괜찮을거 같아요
c-taper lite는 구글검색해도 정보가 별로 없어서 이번에 처보고 리뷰남기겠습니다.
결론.
1. 연습량만 있으면 머슬백 극복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오히려 피드백이 좋아서 실력향상이 쭉쭉
정타 못내서 거리 짧아지면 어프로치로 커버하면 됩니다. 이건 다른아이언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2. 엘리베이트 샤프트 충분히 사용할만하다. 탄도 높고 스핀량 괜찮다.
3. 로딩존은 강하다. 오늘로 1주일째인데 지금 오른쪽 갈비가 아픕니다. 부러진건 아니고 근육통인듯.
3. 스틸파이퍼도 생각보다 단단하다.
정도 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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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경험 공유 감사드려요. 근데 진짜 근력 좋으시고 볼 스피드 좋은데 일반 엘리베이트 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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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던 샤프트에 적응을해서인지 스틸파이퍼도 강하게 느껴지네요 엘리베이트 x로 주문할까하다 익숙한 투어s로 다시주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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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트 s도 근데 117g인가 나간다던데 저에겐 부담스럽긴 하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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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엘레베이트 투어로 필드 나가보셨나요...저는 엘레베이트투어 s 잠깐 쓸때 바람부는 날씨에 너무 취약하다고 느껴서 바로 빼버렸습니다. 탄도도 높은데 스핀량까지 많아서 맞바람에 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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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너무많이부는 날에는 공을 오른쪽으로 한개이상 빼서 펀치샷 비슷하게 치고 아니면 한클럽을 더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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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귀한 경험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