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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라는게 정말 치면 칠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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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오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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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20 23:31:10 조회: 1,661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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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달부터 배우기 시작했으니

 

이제 근 2달정도 되어가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참 어려운거 같아요

 

티칭프로님이 정말 딱 할수있는것만 단계적으로 잘 가르켜주셔서

 

폼도 처음 배우기전 스크린에서 배운 막장스윙에서 많이 벗어나는데 성공하고

 

얼추 이제 골프스윙 같이 보이게 휘두를수 있게 되었네요

 

전 제가 야구스윙을 못벗어날줄 알았는데...

 

 

다만 거리가 안난다는게... ㅋㅋㅋ

 

인도어에서 7번으로 120정도 날라가는거 같은데..

 

이게 참.. 거리욕심이 안생길수가 없는 운동이기도 하고 

 

괜히 손에 힘들어가네요 그러면 더 못쳐지고

 

머리는 생각은 가만히 두고 싶은데 어느순간 정신차리면 열심히 돌아가고 있고

 

자기만의 리듬으로 쳐야하는데.. 공 칠때마다 틀리고 ㅋㅋ

 

백스윙도 그렇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더 진작 배웠으면.. 날씨 좋았을때 배웠더라면 하고 한번씩 아쉽기도 하네요

 

다행히 티칭프로가 거리야 임팩트가 없으니 당연히 안나오는거고 아직 잡아나갈게 많고 방향은 좋은편이니 스윙을 좀더 생각하면서 열심히 연습하면 된다고 평은 내려주셨는데...

 

요즘 의욕이 꺽여보이니 영업용 멘트 해주신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옆에 같이 연습하는 분이 워낙 장타자 분이시라... 전 제 아이언이 그렇게 멀리나가는줄 몰랐습니다..

 

그와중에 프로님도 쳐보시고 아이언 잘 샀다고 해버리시고...

 

장비탓을 원천봉쇄 당해버렸어요.. ㅜㅜ

 

 

처음 스크린 해봤을때만 하더라도

 

딱 당구 120같이 필드 나갈생각도 없고 딱 스크린에서만 어울릴수 있을 정도로만 쳐야지 라고 생각했던게 무색하게

 

골프때문에 직구도 해보고 어느새 풀세트가 준비되어버렸네요

 

 

 

절 골프의 세계에 끌고오신 직장상사분은 벌써부터 제 머리올릴 계획을 구상을 하고 계시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단 드라이버도 못치고...

 

골프화도 스파이크리스밖에 없는데.. 

 

 

다음주부터는 프로님께 아직 순서는 아니지만 드라이버도 좀 가르켜달라고 해야 할거 같아요

 

스크린갈때마다 항상 느끼는게 일단 드라이버가 어느정도는 칠수 있어야지

 

골프를 그나마 하는 시늉이라도 낼수 있을거 같아서요

 

 

 

아 골프 정말 어려워요 어려워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두달에 7번 120이면 훌륭한거예요...^^
거기다가 드라이버 180만 칠수 있다면...
잘하면 파... 기본은 보기...  스크린 90개 안쪽은 순식간에 들어올거예요...
그렇게 재미지게 치면서 팍팍 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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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확실히 드라이버만 똑바로 180만 날릴수 있으면 골프 시늉을 낼수 있을거 같은데 스크린가면 야구스윙하는 저를 보며 눈물이 그렁그렁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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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본격적으로 친게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스윙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여태까지 해 본 스포츠 중 가장 민감한거 같아요. 꾸준한 연습이 답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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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셔서 잘 맞다가도 잠깐 물한잔 마시면 그새 가시고 ㅜ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일정한 스윙을 몸에 익히고 싶네요

    0 0

독학야매스윙으로 2년치다  요즘 프로님께 수정받으려니 너무 고생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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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프로님들이 대단하신게 시키는거 따라하다보니까 스크린에서 치던 막장스윙이 어느새 그럴싸한 골프스윙으로 바뀌더라고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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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고개가 숙여지고 썰리고 탈곡되서 도정을 거쳐 밥솥에서 열로 취사되고 씹히고 소화되기에 한없이 겸손해질수 밖에 없는것이 골프와 같아서

가끔 쉽다는 글을보면 경험부족의 안타까움보다, 앞으로의 고난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2 0

당장 아이언만 치는것도 이렇게 어려운데... 나중에 드라이버 어프로치 우드같은거 칠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가뜩이나 몸치이고 운동신경이 썩 있는편이 아니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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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과 경험에서 우러나우는 진국의 쌀뜨물같은 조언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3번 정독했습니다.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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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에 벌써 느끼시면 어떻해요?ㅋㅋ

2년이 지나도...골프 참 어렵구나 하고 느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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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조숙(?)한가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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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정말 신경 안써도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한 1년 넘게 쳤는데 7번이 120미터 나가면 거리 증가에 대한
연습을 따로 해야겠지만.. 2달이면.. 거리에 욕심내지 마시고... 힘빼고 정확한 임팩트에 더 집중하세요~~~
즐골하세염.

    1 0

조언감사합니다. 힘빼는게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저도 모르게 힘을 팍! 주고 있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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