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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사정 얘기 하자면 글이 길어질듯 하여..
3줄 요약 << 하고 싶었으나 5줄 되네요 ㅠ
Par.4 / 미들홀 이였습니다.
1. a,b,c,d 각각 티샷 후 세컨샷 결과 a만 온그린, b는 옆홀로 넘어간 해저드, c&d는 그린 못가고 20m 근처.
2. a, b, c 모두 세컨샷 후 카트타고 이동 후 그린 근처에서 함께 하차. (d는 도보 이동)
3. a의 온그린 공이 핀 3-4m부근 위치
4. a는 “마크할께요~” 하고 그린으로 공 집으러 감. d는 그린 주변에서 그 말 들었고, b&c 한테도 명확하게 얘기 했는지는 모름.
5. a가 마크 후 그린 아웃 다 하지도 않았는데, b가 그린 근처 해저드티(2-30m정도) 에서 쳤고, 친 공이 a의 어깨를 강타…
<< 최대한 요약하자면 이 상황이네요,
물론 제가 d였습니다^^;;
저는 “마크”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린에 사람이 있는데 친 b의 잘못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마크”한다는 소리를 못 들었더라도 치기전에 그 방향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와이프는 “마크”했으면 주변 살피면서 빨리 자리를 비켰어야 한 a 잘못이라고 하네요.
(a가 뒤돌아서 걸어가다가 등 쪽에 맞긴 했거든요)
또 다른 의견으로는 그 상황에서는 a가 굳이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마크 하겠다고 올라간 거 자체가 비매너라고 한 사람도 있고요..
(b,c,d 다 그린을 오버해서 어프로치를 한 건 아니였으니까요)
<< 이건 저도 조금 충격인게, 저는 보통 제 공이 상대 어프로치 라이에 걸리는 거 같으면 “마크”해드릴까 먼저 물어보거든요,
그런데 이게 정식 시합에서는 “지연”플레이로 상대 루틴 엉클어지는 걸로 벌점 걸 수 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간략하게 3줄 요약 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위 상황에 대해 포럼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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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하고말고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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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같이 라운딩 나가는 맴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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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히 그린에 있는데 알리지도 않고 빠지는걸 기다리지도 않은게 이해가 안가네요 일부러 맞추려고 치는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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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할께요”라는 얘기를 못 들었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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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와이프분이 b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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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부부동반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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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비매너가 아니라 너무 위험한거 같은데요? 어깨가 아닌 얼굴이나 머리였다면..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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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깨로 떨어지는 걸 직접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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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사람 잘못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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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못 올렸는데, 혼자 올렸다고 그린 올라가서 마크하는게 비매너라고 하는 주변지인도 있어서 더 충격이긴 합니다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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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은 잘 모릅니다. 마커를 모두온인 상황에서 해야하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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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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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과실이 명백히 더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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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의견도 비슷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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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조건 볼보라고 외치고 칩니다. 제 공은 전방 180도의 범위로 날아갈 수 있기에... ㅋㅋ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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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치기 전에 친다고 외치고 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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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해도 볼 보라고 하교 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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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찬찬히 읽어보니, 제 주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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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친 b선수는 분명 에이밍을 그린쪽으로 할테고 만에하나 언덕뒤나 이런데라서 그린이 안보인다고 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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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라운딩도 아니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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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그린위에 있는 공을 마크를 꼭 해야할 의무는 없네요..요즘에 바뀐건지 모르겠는데.. 생각했던거랑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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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대회에서는 다들 줄(?) 맞춰서 그린으로 향하기 때문에, 내 공 올라갔다고 먼저가서 마크하고 뭐하고 하고 분명 동반자 입장에서 불편할 수도 있을 꺼 같기는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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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댓글들을 읽어보니 공친 사람이 잘못이라는 의견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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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인데, 서로 생각이 완전히 다를 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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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일 비매너가 자기 잘쳤다고 신나서 앞에 가서 서있는거 같아요 페어웨이 애매하게 피해서서 어 쳐쳐 하거나. 굳이 먼저 그린 올라가서 어어 올려율려 하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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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혼자 급하다고 앞에서 어슬렁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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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하기 전에 뽈 보라고 소리쳤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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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 분위기는 맞춘사람 쪽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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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지점이 보였을경우 공이 갈 가능성이 있는 위치에 a가 있음을 확인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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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그렇게 급하게 진행 할 상황도 아니었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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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빠른 경기진행 때문에 혼자 온그린된 경우에도 마크합니다. 나머지분들도 20미터정도면 그린 주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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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 의견으로는 일부 온그린 안되어 어프로치 준비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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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과 대치하지 마셔요~상황에 따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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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와이프와 서로 의견에 반대를 위한 반대의견을 내면서 서로 억지 부리는 경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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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서 가장 먼 사람이 치기전에 그 앞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비매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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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를 떠나서, 남들 치지 않았는데 앞에 가있는 건 분명 비매너이긴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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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반자 공이 그린에 안 올라갔는데 마크하려고 그린에 들어가셨을까요. 마크 빨리 한다고 퍼팅 바로 하는것도 아닌데 진행이 빨라지나요? 아니면 캐디가 라인 다 봐주길 기다리시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어프로치때 마크 안된공에 맞아서 위치가 변하면 원복하면 되는걸 오히려 동반자들 온그린전에 마크하로 올라가면 더 지연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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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제가 a을 대변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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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이 틀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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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공을 맞춘 b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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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든 뭐든 라운딩 스타일 안맞으면 와이프라도 안칩니다 저는... 위추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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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와이프와 골프 성향은 맞는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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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할은 뽈 신호를 주지 않고 친 동반자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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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의 라운딩은 아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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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그럴 때가 있는데 그냥 풀죽은 목소리로 넌 왜 내편을 안들어주냐고 하고 잠깐 사라지면 반성 하더라구요. 언성 높으면 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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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번 써 먹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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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샷 하려고 하는데 마크하는것도 일반적인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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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황이 둘 다 잘못이 있다보니, 충분히 부부 사이라도 의견 대치가 될 수 있는 상황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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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은 아니지만 매너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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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헛갈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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