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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음을 정했으니 출격을 기대하며 연습에 매진합니다.(?)
며칠 후 가볍게 칠수 있는 노캐디 9홀을 같이 가자는 연락이 옵니다.
아. 요즘 같은 시절에 단비같은 9홀 부킹입니다.
새벽티라 집에서 일찍 나서서 몸을 풀고 첫홀에 들어갑니다.
뽑기운이 좋았는지 3번이 걸립니다.
1번 동반자 티샷이 좌측으로 갑니다. 역시 새벽이라 몸이 늦게 풀리는 거겠죠.
하지만, 2번 동반자의 티샷은 페어웨이로 잘 뻗어 나갑니다.
제 차례입니다.
몸에 힘을 빼고 백스윙을 시작하였는데 아뿔싸 뭔가 이상합니다.
하지만 백스윙은 시작되었고, 나도 모르겠다하고 냅다 후렸는데 토우에 맞는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아. 첫홀 티샷은 역시 이런건가 푸념하는 순간 뒤에서 굿샷이라고 합니다. ????
어 잘못친것 같은데 잘갔어요?
똑바로 드로우 이쁘게 걸려서 가는데요. 잘치셨서요. 라고 하네요.
정타아닌 느낌이 강했는데 공은 페어웨이 가운데 거의 제거리를 다 갔습니다.
덕분에 파라는걸 해봅니다.
두번째 홀은 잘 맞은 느낌이 납니다. 공이 쭉쭉 뻗어나가네요.
역시 드라이버가 잘맞으면 세컨에 힘이 들어갑니다. 보기군요.
세번째 홀부터는 드라이버가 제대로 맞기 시작합니다.
평소 보내던 것보다 10~20미터 가까이 더 나가는것 같네요.
제가 치고 제가 놀랩니다.
그날 첫출격에 비거리가 늘고, 오비나 해저드도 없이 원볼플레이를 합니다.
이후 다른 9홀을 한번더 나갔는데 지난번 쓰던 공으로 다시 오비, 해저드 없이 원볼플레이를 합니다.
티샷이 이렇게 안죽은건 제 골프역사상 처음인것 같습니다.
아직 정착초반이라 새채효과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헤드의 관용성은 좋은게 분명한것 같습니다.
비거리는 왜 느는건지 의문이 들긴 하는데, 스윗스팟이 많아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웬만한데는 맞아도 거리손실이 그렇게 많지 않은듯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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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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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본사에서 나오셨나요?? ㅋㅋㅋㅋ 사고싶게 만드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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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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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인생 별거 있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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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걸려버렸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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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원래 잘치시는거같은데..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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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입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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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x LS 사용 중인데 가볍게 쳐도 쭉쭉 잘 나가고 사용할 수록 참 좋은 채 같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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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도 궁금하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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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쳐보고 팔아야되나.. 이러고 있었는데 역시 실전에 한번 투입시켜 봐야할까요… 고민하게 만드시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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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은 꼭 투입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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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x 페이스 재질이 특이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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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는 문제만 없었다면 계속 써볼까 했던 드라이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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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18205932님의 댓글 냠냠1820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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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느낀건데 코브라ltdx 진짜 사이드 스핀이 잘 안걸리는 듯 합니다. 희대의 명기로 등극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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