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상도 있었고, 골프 쉬는 김에 개인 사들도 정리하다 보니, 

연습도 안하고 한 달이라는 시간을 걸러서 이번 일요일 점심에 간만에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sentul highland 라는 골프장을 다녀왔는데.. 

이슬람 국가 특성상 단식기간이다 보니 골프장 할인도 있어서 

그린피 8 캐디피 약 2 10만원에 평소보다 조금 더 싼 가격에 라운딩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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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도 9홀정도는 정도는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해서 오랫만에 왔지만 부담은 좀 덜했습니다. 

카트 진입 가능한 곳은 처음이었는데, 페어웨이 상태가 나쁘지 않더군요

골프장은 정말 좋고 그린상태도 제가 가본 대 여섯군데 골프장 중에 최고더군요.. 

그린스피드가 10 이라고 하니까 대충 3m/s 이상이 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빠른 그린스피드에서는 처음쳐봐서.. 숏게임에서 무너져서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pga tour 같은데서 보던 툭치면 경사따라서 한참 굴러가는걸 처음 봤네요,, ㄷㄷ

한 홀만 잔디 가 패여서 바닥이 살짝 보이는 홀이 있었고, 

나머지 홀들은 그린 외곽만 일부 에어레이션 작업이 있었을뿐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한 골프장 컨디션 이었습니다. 

해도 쎄지 않고 구름이 적당한게 날씨도 너무 좋더라구요..​ 

게다가 2인 라운딩 인데도​사람도 없어서 전반 홀 끝날 때 까지 앞 팀과 뒷 팀을 한번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날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부상복귀한지 첫 복귀여서 점수는 불만족 스러웠지만, 후반에는 샷이 많이 좋아졌고 

마지막홀은 파로 마무리했네요 

201cb는 시타 해볼때도 느꼈지만, 

굉장히 잘맞았고, 5번 6번 칠때도 부담이 이상하게 가지 않을정도로 샷이 좋았습니다. 

거리가 많이 남으면 부담없이 롱아이언을 잡게 됩니다.

다만 PW는 전보다 정확성이 많이 떨어져서 연습을 좀 해야 될 것 같네요. 

좋은 날씨에 좋은 골프장 좋은 분과 다녀와서 기분좋은 주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