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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알려준대로 마음껏 휘둘렀는대 중간에 정확한 공 과 스텐스 위치, 팔의 궤도를 잡는 도구를 쓰게 하더군요. 이때부터 연습장 가는대 조금의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연습장가서 휘두르기만 해도 재미있었는대 정해진 범위 안에서 룰을 지켜 휘둘러야 했거든요. 한 두달 좀 넘게 연습하고 있는대 드라이버로 100미터 거리를 센터 정확히 맞춰서 5개 연속으로 성공하면 다음 110미터 이렇게 올려가다가 실패하면 다시 거리를 줄여서 스윙, 아이언은 얼라이먼트 스틱 4개를 이용해서 공위치 와 스텐스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백스윙, 다운스윙 궤도상에 스틱을 놓고 안건드리는 연습인대 궤도가 조금만 틀어지면 스틱을 건드려서 원위치 시키고 하는 연습입니다. 숏게임용 어프로치는 드라이버랑 비스하게 20미터 거리 핀주위 1미터 원안에 5개를 넣을수 있으면 30미터로 늘리는 식이죠. 이게 하다 보면 리듬이 좋을때는 팍팍 올라가는대 실패해서 내려와 다시 시작할때 재미없고 짜증이 납니다. 옆 타석 보면 시원하게 클럽을 휘두르고 있는대 혼자서 끙끙 스트레스 받아가며 뭐하는 짓인지 싶기도 하고 프로들은 이런 훈련을 하루종일 10시간씩 매일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어떤 일이던지 노력없이 얻는건 없구나 싶기도 합니다..
어릴때 이렇게 꾸준히 즐기면서 공부를 하고 다른일을 했으면 지금은 좀 더 좋은 환경에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늦게라도 꾸준히 하면 된다는걸 알았다는게 다행인가 싶기도 하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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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프로님 정말 잘가르쳐주시려는 좋은 분이신것 같네요. 전 3년차지만 팔과 다운스윙 궤도 수정하려고 혼자 똑딱이부터 다시 천천히 시작하고있는데.. 말씀하신 방법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매일 후려갈기기만하니 어깨 손목 남아나질 않았는데 좋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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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젊은 코치인대 일찍 은퇴하고 레슨을 시작해서 잘 가르치는것 같습니다. 이 코치에게 1년 이상 레슨을 수강한 회원만 20명가량이고 3년 이상인 사람도 5명 정도라니 잘가르친다는 증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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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코치님과 함께시니 계속 발전하실 것 같아 부럽기만 합니다. 집근처면 당장 달려가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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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코치이긴 한대 수강생이 너무 많아요 ^^; 어린아이들과 어머님들을 가르치다 보니 시간당 4~5명씩 받아서 많을때는 60~70명 가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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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충만한 프로님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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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코치를 잘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도 있고 붙임성도 좋아서 연습장가는게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