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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받은 PXG 0211 ST 를 테스트 하러 스크린에 가서 치고 왔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런 저런 클럽을 많이 쳐보지는 못해서 다른 클럽하고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쓰던 아이언은 타이틀 712 AP1 입니다. 샤프트는 스탁 다이날라이트XP 113g 입니다.
0211ST 는 엘리베이트 투어 S 117g 이 달려있습니다. 4g 차이 밖에 안나고 이질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탄도는 역시 좀 뜨는것 같습니다.
다만 거리가 기존 아이언 보다 5-10야드 정도 늘어난것 같아요.
기존에 7번 캐리 160, 토탈 165야드 정도를 보고 쳤는데요, 캐리 165 남짓, 토탈 170 나오네요.
발사각 19-20도 정도 나오는데 좀 더 낮춰야 하나 싶습니다.
원래 아이언 높은 탄도를 좋아하긴 하는데, 얼마나 높아진건지 이건 필드에서 날려보고 판단해야 알것 같습니다.
헤드 크기는 8번 까지는 전혀 작다는 느낌이 없었고,
5번, 4번 정도 되니까 롱아이언이라 그런가 좀 작은 느낌이 나면서 걱정이 들던데,
또 막상 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타구감이나 타구음은 제가 원래 둔감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상쾌하고 괜찮았습니다.
블레이드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탑핑 말고는 미스샷이 없어서 그런가
오히려 AP1 쓸때 보다 드로우도 덜 걸리고 더 똑바로 잘가서 만족스럽습니다.
잔디에서 디봇낼때, 러프에서 빼낼때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매우 만족스러웠고 정든 AP1 은 아쉽지만 당장 내놓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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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번외인데, 드라이버가 갑자기 좋아지고 빨라졌습니다.
최고 95-97 마일 정도에서 놀던 헤드스피드가 평균 99-100 으로 올라버렸어요.
최대로 후리니까 106 까지도 나옵니다. (백스핀이 많아서 275 야드 밖에 안갔지만)
오랜동안 쓰던 드라이버가 이제 나이먹고 버거워졌다는 느낌이 작년 말에 들었는데,
왠걸 이게 아무리 세게 휘둘러도 페어웨이에 딱딱 떨어졌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서 한 세달 골프를 못치고
최근 보름동안은 집에서 오렌지휩 으로 빈스윙만 열심히 했는데요, 이게 효과가 컸던것 같습니다.
스피드 늘리고 템포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것 같은데,
빈스윙만 해서 스피드가 좀 늘어난것 가지고, 고질병이던 훅이 없어진게 희한하네요.
새 드라이버가 오면 더 좋아질런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참 배송중인 미즈노 말고 코브라를 하나 이베이에서 노리고 있는데 만약 낙찰되면 미즈노는 미개봉으로 팔아버리려구요.
갑자기 골프가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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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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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블프때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데 캐리 거리가 저랑은 너무 차이나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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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보때부터 뻥뻥 때리는 거부터 시작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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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도 질렀는데, 장비질 때문에 골프가 재미있어질려고 해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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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한 5년 쉬긴 했지만 장비질이 거진 8-9년 만이라 더욱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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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릭슨 785 치다가 넘어왔는데 진짜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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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도 좋은 평이 많아서 사고 싶은 후보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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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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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3 0311P는 이쁘던데 제가 pxg는 잘 몰라서 3년전 모델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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