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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마케팅 친화적인 단어의 선택과 새로운 소재의 발견으로 포장되지만, 결국엔 저중심설계로 귀결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언이든 드라이버든 샤프트 길이에 맞는 적정 웨이트는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경량화된 소재를 발견하고, 중공구조를 택했고, 헤드 페이스를 얇게 만들었다고 해도 결국은 클럽 전체적인 웨이트 감량을 통해서 클럽 하단 및 솔과 토우쪽에 텅스텐 삽입을 통한 저중심 설계가 결론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 클럽 대비 엄청난 무게의 턴스텐을 뒤후방에 장착한 G400 Max는 어쩔 수 없이 초박형의 크라운을 채택하여 그렇게나 헤드가 터지는 사태가 자주 발생하죠. 이게 다 관용성을 위한 텅스텐 때문은 아닌지..
PXG의 XCOR, 테일러메이드의 스피드폼 같은 것도 결국엔 중공구조를 채울 가벼우면서도 소프트한 소재를 채워넣은 걸 대단한 것 마냥 설명하기도 합니다. 타 메이커도 중공을 선택하되 멍텅한 타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헤드 뒷면에 붙여서 진동을 흡수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USGA의 클럽에 대한 규제(46인치, 헤드반발력 계수 등)이 있는 가운데서 맘껏 신기술을 뽐낼 수 없으니 이 정도의 변화도 혁신이라고 생각할 순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테일러메이드에서 신상 스텔스 드라이버를 내면서카본의 시대를 열었다라고 마케팅하는데요. 정말 Wood에서 티타늄의 시대로 넘어 왔을 만큼의 혁신일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스스로 카본 헤드소재 채택을 통하여 클럽 페이스의 중량을 줄여서 다른 곳으로 무게를 재배치 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카본이 주가 아니라, 또 웨이트의 하단후방 재배치가 결국 목적일 수 있거든요.
새로운 클럽이 나와서 더 멀리 보내고 치기도 쉽다는 말에 매년 클럽을 바꿔볼까 고민하는데요. 특히 요즘 클럽은 디자인도 참 이뻐서 계속 고심중입니다만, 위와 같은 논리의 흐름으로 지름신을 잘 참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절제하며 살다가 병 나는 거겠죠?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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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은 일단 내년겨울쯤 스텔스 또 터짐 이런거 들리는지 아닌지 보려고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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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페이스에도 가끔씩 크랙이 생기긴 하나, 드라이버 해먹는 경우는 주로 크라운에 균열이 발생하는게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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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설이긴 합니다만 드라이버의 경우 헤드의 경량화는 좀 있는거 같습니다. 다른브랜드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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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화 되면서 샤프트가 45.75로 늘었다던가.. 그립을 좀 가벼운 걸 채택하여 스윙웨이트의 변화는 최소화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님 예전보다는 가벼운 헤드를 선호해서 그럴 수도 있고.. 암턴 좋아지고 있는 건 맞겠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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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를 바꾸는건 기분전환외에 기능 향상의 관점에서는 아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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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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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타규음 하면 G410을 빼놓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슨 알미늄 빠따로 후려치는 깡~ 소리가 일품이지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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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신제품에 흔들리는건 숙명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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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자그마한 차이에도 스윙 및 스코어가 흔들리는 운동이다 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아닐까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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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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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고.. 디자인과 갬성이 본인에게 맞는지만 보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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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ㅋ제가 쓴 기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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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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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브랜드 입장에서는 클럽 팔아먹어야 하니까 좀 과장되는게 있죠 ㅋㅋ전자기기도 새로 나올때마다 성능 팍팍 올라갔다고 광고하는데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별로 체감안되죠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