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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예쁘면 삽니다. 근데 예쁘면 비싸기 때문에 많이는 못사죠.
포포몬쓰를 위해서라면, 고르는 방법이 좀 다른데요.
퍼팅은 어드레스가 아주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드레스가 쉽게
나오는 퍼터를 선호합니다.
어드레스 잘나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냐?
저는 저만의 방법으로 찾는데요.
위의 스파이더퍼터처럼 바닥이 삼등분해서 약간 각진걸 선호합니다. 되도록이면 이런 퍼터를 사려고
노력합니다만 시중에 이런 퍼터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스카티카메론퍼터도 트라이솔이라고 해서
이런 퍼터가 있는데 이런 디테일이 들어가면 비쌉니다. 타이어우즈 GSS 써클티도 트라이솔 퍼터입니다.
이런 트라이솔 퍼터가 왜 좋냐하면,
바닥에 대 놓고 압력을 주면서 움직여보면 바닥에 가장 잘 놓여졌을 때 외엔 아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디폴트 값의 어드레스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타이거가 선호하는 이유가 있군!)
라운딩 중에 간신히 온해서 헥헥대면서 그린에 올라왔는데 또 홀에서는 가장 멀어서 급하게 어드레스하고
퍼팅할 때 뭘 지켜야하고 뭘 놓쳤는지 얼레벌레 퍼팅하시는 분들이라면 왜 이게 중요한지 아실겁니다.
(물론 이거 알 때까지도 구력이 쌓여야하겠지만요.)
바닥이 둥근 퍼터는 이렇게 자유자재로 어드레스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내가 힐을 들고 어드레스를 했는지
토를 들고 했는지 쉽게 알기는 힘듭니다. 집중해서 어드레스하는 걸 놓치지 않는 분이라면
다른 얘기구요.
위 세개의 퍼터가 트라이솔이 아니라면 어떤 퍼터가 어드레스가 정확하게 나왔는지 쉽게 알수 있느냐?
퍼터에 그려진 얼라인먼트 라인이 바닥에 딱 닿을 정도로 라인이 그려진 몸체의 한 부분이 얇다면
알아보기 쉽습니다.
그래서 pxg 오퍼레이터는 몸체가 두껍기 때문에 라인이 바닥에 잘 닿아 퍼터의 바디가
그린에 잘 놓여지는지 좀 알기 어렵구요. 상대적으로 블레이드퍼터보다 스퀘어백이나 베티 퀸비같은 모델들이
얼라인먼트 라인이 바닥에 놓여지는지 앞뒤가 뜨는지 알기가 쉽습니다.
가장 오른쪽 퍼터는 라인그려진 부분은 더 얇아서 바닥과 닿는지, 바닥과 바디의 중심축이 수직인지 알기가 더 쉽죠.
퍼팅 고수들은 힐을 들거나 토를 들어서 퍼팅을 하며 슬라이스 라이나 훅라이를 탄다고 합니다.
또 내리막에서는 토를 들고 퍼팅을 해서 세기를 맞춘다고 합니다.
숏퍼팅은 바디의 뒤부분을 들고 때리듯이 쳐서 짧은 거리를 멀리 안나가게 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고수님들은 제글 패스해주세요.)
이런 부분은 제가 말씀드린 기본 어드레스가 잘 나오는 퍼터를 충분히 사용해보시고
거기서 기교를 발전시켜 나가보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본인에게 퍼터 하나씩 지르세요.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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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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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이 핵심 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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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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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많은 것 중에 고르는 게 골라골라 사는 것보다 편할 때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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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아니할 수 없는 디테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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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gif로 바꾼 것 뿐입니다. 코코코코코님의 마골스 유용한 소식은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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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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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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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트라이솔이 그런 의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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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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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정성글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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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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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완전 몰랐던 걸 알게 되었네요. 빅캣님의 GSS 써클티도 그런 솔이었다니.. 참고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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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는 일단 트라이솔이든 아니든 ㅋㅋㅋ 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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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비로운 퍼터의 세계네요.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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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하죠! 알면 알수록 퍼터만 많아집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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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에는 추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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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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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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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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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필요한게 트라이솔이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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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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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카메론 요즘 양산형들도 trisol이에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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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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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집에가서 퍼터 들어봐야겠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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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솔 개념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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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내용들이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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