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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병 환자의 퍼터구입 및 사용기..
장비 |
지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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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1-09 13:19:24 조회: 4,160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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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골포에 장비관련 글을 남깁니다.

최근 엄청나게 오른 그린피로 인해.. 스크린만 열심히 다니고 있는.. 골프 잘 못치는.. 골린이입니다.

약 한달전 pxg 0211 퍼터가 신규출시 된다고 하여.. 열심히 찾아보다.. 신규 퍼터가 궁금해서 헬켓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더 궁금했던건 예전에 연습장에 놀던 반달모양의 V-42모델 이었으나..

저에게 안 맞으면.. 어카나.. 해서 가장 대중적인 모양의 1자 퍼터로 헬켓을 구입하였습니다.

 

아주 지극히 주관적이고 대략적인 사용기 입니다.

골프분들의 차후 구입에 참고하시라는 차원이니.. 너무 디테일하게.. 디스하진 말아주세요..

(마음이 아야.. ㅡㅡ;; 합니다.)

 

좌측서부터 모델을 보면..

1. 히데 야마모토 - 갑자기 잡힌 필드로 인해 연습장에 있던 퍼터를 놔두고 와 급히.. 동네마켓에서 구함..
                       아마 구입가가..13만원이었나..그랬을겁니다..(걍.. 좀 더 주고 비싼걸 살걸.. 사자마자 후회함)

2. PXG 0211 헬켓- PXG에서 신규로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1자 퍼터 입니다. 플럼버 넥에.. 그립도 기본(싱크핏 피스톨)으로 했어요..

3. PXG 1세대 건보트 - 작년9월경쯤 대대적인 세일기간에 구입하였으며.. 그립(미드슬립 2.0)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4. 캘러웨이 오웍스 7 - 4년전 처음 골프 시작할때 주변 마켓에서 추천으로 구입했던 말렛 퍼터입니다..

5. 이븐롤 ER9 10K - 4달전 이븐롤 직진성과 관용성이 좋다고 해서 테스트차 구입했습니다.

                       그립은 플랫캣 그립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1차 퍼터와 말렛 퍼터 입니다.

이 두가지 차이를 알면서도 구입했던 이유는 ... ​

1) 제가 퍼팅시 거의 약간 세미아크를 그리는데 확실히 1차 퍼터와는 미세하게 퍼팅라인이 다릅니다..

세미아크시.. 말렛퍼터는 직진으로 가는데에 비해.. 1차 퍼터는 약간 왼쪽으로 땡겨지더군요..

2) 필드에서 그린에 약간의 언듈레이션이 있을때 말렛퍼터는 정확하게 거리 맞추는게 어려운데 비해.. 

  1차 퍼터는 그나마 거의 정확하게 거리가 맞더군요..

 

이 둘의 차이점이 무게와 퍼터 페이스면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1자 퍼터의 경유 대부분 밀링되어 있는 페이스면을 가지고 있는것에 비해 말렛퍼터는 가공된 새로운 유기체로 퍼팅을 전달하더군요..(5번..이블롤은 밀링 페이스입니다.)

이걸 구조적으로 말하면.. 먼가 각기 다른 페이스면으로 인해 구름성이 다르고 이로 인해 거리차이가 발생하더군요

생각보다 유기체가 있어서 좀더 밀어주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약간의 위아래, 좌우 경사가 있으면 대응하기가 더 어려습니다. 그에비해 밀링된 페이스면은 거리에는 아주 정확합니다. 

그리고 아주 상세하게 들어가면 각기 면.. 각도도 다를겁니다.(이부분은 패스..)

 

또한 타감은 생각보다 페이스면과 넥의 구조적 차이도 있지만.. 그립에 대한 영향성이 크다는걸 알았습니다.

생고무를 압축된걸로 만든것이 1,2번이고.. 스펀지로 약간 폭신폭신한 느낌으로 감싸져있는것이 3,4,5번인데..

저.. 5개의 퍼터중 가장 타감이 좋고 부드러운 퍼팅은 오웍스 > 건보트 > 이븐롤 > 헬켓 = 마시모토> 였으며..

반대로 손으로 전달되는 소리와 그립의 전달 느낌이 가장 직관적인건 1,2번 이었습니다.​

 

개인의 스타일 선호도에 따라 또 필드 그린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퍼터를 준비하면 좋은 성과로 이어질수도 있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슬이 내린 아침에는 가능한 말렛형을..  날씨가 맑은 날에는 1자 퍼터를 가지고 나가려고 하고..

그린이 어려운 곳은 1자 퍼터를.. 거의 평지인 곳은 말렛형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마지막으로 2,3,4 만 남기고 당근에 정리하려고 합니다.

 

추워지는 가을.. 라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관련 무게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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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흠......말렛으로 가시면.......어느 순간 블레이드 뽐뿌 옵니다. 돌고 도는 듯....
제 생각엔 말렛 하나, 블레이드 하나 정도 정리하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말렛 하나, 블레이드 하나, 세미말렛(반달) 하나 + 소장용 핑 멜로디 퍼터 하나 이렇게 4개 가지고 있네요.
계속 퍼터를 많이 사긴 하는데.......사고팔고 하면서 4개 정도는 계속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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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조만간 느낌이 가장 좋은걸로.. 2-3개 남기고 정리 예정입니다.
멜로디 퍼터 궁금하네요..
소리는 참 맑던데.. 구름성이나 타감이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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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락빼고 퍼터 20여개 있는데
결과는 다 비슷하네요
블레이드 말렛 밸리 죄다 비슷합니다
전 플럼버넥이 희안하게 당겨지더군요
해서 플럼버넥만 좀 밀어칩니다
나머지 센터 슬랜트 힐 은 걍 임팩하고 최소 딱 7CM는 직진으로 스트로크하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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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플럼버 넥이 대부분 블레이트 타입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기에서도 말렛형이지만 플럼버넥은 약간 오른쪽으로 가더군요..
형태보다 넥에 따른 차이점이 더 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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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사용기 감사히 읽었습니다.
저는 건보트, 이븐롤 ER2.2 거쳐서 지금은 V-42로 정착(?)했습니다.
모두 좋은 퍼터였으나 V-42가 그립 탓인지 직관적이고, 무엇보다 생긴게 마음에 들어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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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꿈꾸는 퍼터네요..
조만간 저기애들 정리하고 다시 들일까 생각중입니다..
의외로 반달형이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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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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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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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형 PXG 럭키D 쓰고는 3펏 거의 없네요
라운딩하면서 3펏 없이도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퍼터 찾는 것도 복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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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퍼터를 정리하면. 꼭 나~중에 그때 그게 좋았나 싶어서 후회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아놓으면 또 안쓰게 되고...
인생퍼터 만나는게 진짜 복인데 저는 아직 멀었나봅니다 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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