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한국에 들어가서 구입해 온 나이키 베이퍼 플라이...텐세이 S

2번 필드에 나갈 동안 정말 무지하게 안 맞더군요.

저하고 같이 구입한 동료는 잘만 치던데...물론 처음에는 그 친구도 슬라이스로 고생했지요.

전 제대로 헤드에 맞추지도 못하고 계속 개훅이 나서 ...다시 전에 쓰던 버너 기본 드라이버로 바꿔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근데 지난주 토요일에 필드에 나갔는데....와 대만족이네요.

바뀐 것은 하도 안 맞아서 어드레스하고 오른발을 약간 뒤로 빼고 쳤습니다...

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생전 못 날리던 거리도 보내고...파 5홀에서 3 온도 하고...

싱글치시는 분, 핸디 14개 치시는 분들과의 드라이버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네요...

거기에 코브라 3번 유틸리티도 이제 슬슬 적응이 되는지 정타 확률이 높아지고 있구요.

물론 아직은 아담스 5번 유틸리티가 훨씬 잘 맞기는 합니다...

한국에서 같이 들여온 맥대디 3 52도 웨지도 감이 잡힌건지 어프로치 컨시드도 3개나 받았네요...

한국에서 들여온 드라이버, 유틸리티, 웨지로 좋은 성적이 나올 거 같았는데....

퍼팅에서 아주 쭉을 썼네요...2온하고 4펏,,,3펏,,,더블파까지....ㅎㅎㅎ

퍼터도 하나 사올껄 그랬나 봅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새 채들....나이키 베이퍼 플라이, 코브라 3번 유틸, 맥대디 3 52도....퍼터가 문제였네요.

좋은 말렛 퍼터 하나 추천해 주세요. 비싼거 필요없고 백돌이한테 어울리는 것으로요...

결론은 퍼터를 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