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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친구들 단체카톡방 및 동호회에서 한바탕 지름신을 뿌려놓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보이스캐디 야디지북 Y1.
아마추어 골퍼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기엔 충분한 기능들로 보자마자 지름신이 발동해 충동구매.
출시된지 1년이 채 안된 부쉬넬 v5 쉬프트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기분좋게 당근했더랬지요.
8월 27일에 1차 사전예약으로 야디지북 y1을 구입, 9월 3일에 일괄 발송(상품페이지 및 각종 보도자료, 온라인몰 공지)되니 일주일만 기다리면 됐으니까요.
하지만, 일괄발송 예정이었던 9월 3일. 일이 터집니다.
주문 폭주로 인한 배송지연.
읭? 사전예약을 다 받고 일괄발송 날짜까지 고지했는데 주문폭주는 무엇이고 배송지연의 사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더 황당한건 주무폭주 및 배송지연으로 인해 사전예약 제품도 발송 못하고 있는데, 판매는 계속 하고 있었네요..
쇼핑몰 Q&A에도 문의 및 항의글을 올려봤는데, 저와 같은 분들이 몇 계시더라구요.
당연히(?) 사전예약 항의 Q&A만 빼놓고 답변이 달리기 시작.
"그래, 이건 끝을 봐야겠다." 오기 발동.
제품 발송일도 문제지만, 주문은 계속 받으면서도 사은품이나 할인폭이 계속 바뀌고 있더라구요.
가격은 더 낮아지고.
사전예약이라는게 의미가 있는지..
Q&A로 항의을 이어가던 와중에 검색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상품명을 변경해버립니다.
그리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또 판매를 이어가더라구요.
당연히 할인율 및 사은품, 혜택은 또 다시 변경.
코스닥 상장 심사중이던데. 90년대 용팔이, 폰팔이도 안하던 양아치짓을 21세기에 실시간으로 보고야 말았습니다.
글 쓰면서도 아직도 열이 오릅니다...
다시 검색해보니 다른 상품페이지가 새로 열리고...
오기가 다시 발동. 새로운 상품페이지에 이전 상품페이지 링크를 달아놨습니다.
여차저차 다른분들과 으쌰으쌰 항의를 하니 답변이 달리더라구요.
당연하게도 모든 항의글에 같은 답변. 복붙.
그런데, 14일 일괄발송된다던 야디지북 Y1이 오늘 온다고 갑자기 택배문자가 오네요?
신뢰성이 더 떨어집니다. -_-;;
아무튼 의미없는 사전예약 제품이 도착. 포장을 뜯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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