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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포천힐스에서 뵌 포스 넘치시는 분
골프장 |
버디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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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8-17 16:39:11 조회: 2,049  /  추천: 1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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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에 2부 티를 잡고 라운드를 했습니다.

 

그런데 라운드 끝나고 집에 가려고 카트 타고 이동하는 중에...

 

카트에 앉으셔서 시가를 피시는 60대 정도?의 할아버지가 뙇!!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스타트하우스 앞에서 담배 피시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 해서, 좀 이상하긴했는데,

 

그 분의 시가, 보잉 선그라스, 반바지, 피케티 조합에 시선을 빼앗겨 다른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솔직히 골프장 매너만 빼놓고 본다면 간지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ㄷㄷ

 

 

그 날 기분 좋게 라운드를 끝내기도 해서 ​특이한 사람이네?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스타트하우스 앞 카트에서 담배피는 건 좀 아닌 것 같긴 했습니다. 

 

피면 안 되는 것 맞지요? 

 

간지도 간지지만 매너도 챙기셨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거기 회장님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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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왠지 스킨은 올드스파이스쓸거같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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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cc 박연차회장 클럽하우스에 나오면서 시가 물고 나옵니다 ㅋ
근처 직원들 다 나오면서 인사하고 2인용 카트타고 캐디랑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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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뇌물 관련한 박연차씨 맞나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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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재작년에 돌아가셔서 무려 묘가 정산cc 달우 코스 5번 파5 그린을 내려다보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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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티 다녀왔는데 앞에 풀이 길어 이제는 묘지를 안보이게 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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