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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골프채를 내려놓고 살다가 다시 잡은지 두달 정도인데 많은게 바뀌었더군요.

특히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그린피가 ㄷㄷㄷ

아무튼 비싼돈 들여서 하는 운동 한샷한샷 정성스럽게 해야겠다 싶어서 거리측정기를 들여야겠다 생각했고

저가형 vs 부쉬넬/니콘 고민하는 와중에 필드2번이면 후자가격이네? 해서 구매하게 되었네요.

제가 느끼는 큰 장점은 휴대성 입니다.

사실 거리측정기는 허리춤에 달고있어야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무게가 가벼운 니콘 쪽으로 많이 기울었었는데, 부쉬넬을 보니까 자석이 있어서 허리에 매달지 않아도 충분히 휴대하기 편리해보이더라구요.

실제 사용했을때 조금 애매했던건 온그린에 못했을 경우 퍼팅할 때 까지 들고다녀야 할 수 있다는 점인데, 무게가 가벼워서 (아이폰 프로맥스 정도?) 주머니에 넣고다니는건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측정기를 허리 케이스에 넣어서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니콘(170g??) 부쉬넬(215g)의 차이는 꽤나 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 외 장점이라면 순식간에 찍히고, 손이 작은편(장갑 22-23호)인 제가 쓰기에 좋은 그립감을 제공하고, 렌즈가 좀 밝은 편인 것 같으며, 기본 구성품으로 오는 케이스가 꽤나 편리하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이제 한동안은 거리측정기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점 이겠네요 ㅋㅋ

한가지 아쉬운건 글씨가 검은색인데, 야간에 쓸일이 많으시면 생각보다 불편하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특가나 할인 등 찾아보면 가격이 싸게 나올 때도 종종 있고, 중고 처분도 쉬운 편이라 고민중이시라면 일단 질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이걸 왜 이제 샀나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댓글목록

붉은돼지26929074님의 댓글

붉은돼지26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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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8-12 21:13

저는 보이스캐디 L5 질렀습니다. 이 제품도 표시가 검정이라 밤에 안 보여요. 다행히 누르고 있으면 측정 값 유지되어서 밝은 곳으로 돌려 거리 읽을 수 있어요.

탱귤16527283님의 댓글

탱귤1652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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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8-12 22:25

보이스 캐디가 예쁘고 컴팩트하게 제품 잘내더라구요 ㅎㅎ
저도 한번 야간에 쓰게되면 밝은곳으로 돌려서 보는거 시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디스터브님의 댓글

디스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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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8-12 21:43

흰색 예쁘더라구요 ㅎ

탱귤16527283님의 댓글

탱귤1652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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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8-12 22:26

새로나온 색상 예쁘더라구요 ㅎㅎ 저는 어짜피 막굴릴꺼라 빨강으로 갔습니다

널회님의 댓글

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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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8-12 22:19

부쉬넬 어떤 모델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기존 사용하던 Pro X2 는 글씨를 검정과 빨강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었고, 놀랍게도... 올 초에 산 신형 Pro XE 는 밝은데선 검은글씨, 어두운데선 백라이트 붉은 글씨로 자동으로 바뀝니다.

왜 신형이 구형보다 더 꾸진건데 !!! 했었는데 역시나.. 그럴리가 없었어요. 한 번 어두운데서 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