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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부터 날짜를 잡았고 골프장 측에서
아침 9시에 오픈되니 전화달라고 했습니다.
평소에 4명이서 모여도 항상 저와 친구1이 어레인지 하는데
그날 저랑 친구1은 라운딩이 있어서 친구2,친구3한테 부탁했는데 둘다 카톡 무답
제가 개인적으로 친구2한테도 말했는데도 자기는 이런거 잘 못한다고(예약잡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결국 친구1이 자기가 하겠다고 했는데
그친구도 라운딩하느라 정신없어서 놓치고
저도 정신없다가 가까스로 예약을 잡긴했는데 좋은 시간은 아니더라구요
친구2,3은 그냥 예약에 관심도 없다가
제가 예약잡았다고 하니 카톡에 "수고했어" 이말 한마디..
갑자기 좀 빡치면서 굳이 이런모임 계속 유지해야할지 의문이고 순간 화가 치미네요
다들 오랜친구들인데... 무슨 상전 모시는 것도 아니고
빡쳐서 친구1 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하니깐 그냥 참자고 하는데.. 에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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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함? 아쉬움? 짜증? 충분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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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닌일로도 삐지고 풀고 하는게 친구죠 뭐...안해본사람은 힘들어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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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고했다가 일생겼다며 빵구도 부지기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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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호돈님 말씀처럼 열정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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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티를 잡아오면 치긴 하겠는데 내가 일부러 하고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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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두분은 별로 가고 싶지 않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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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상황이 많아 윗분들 말씀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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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94874780님의 댓글 산티아고948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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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그런 경우가 있긴 한데, 좀 얇밉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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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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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티잡은사람이 인원수때문에 아쉬운상황이니 자기가 가준다는 마인드도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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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 정말 얄밉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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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골프 파트너 걸러지는거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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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말고도 누구 차 가지고 갈지 어디서 만날 지 항상 섭섭한 거 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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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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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이유로 밴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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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주로 일정이나 장소등을 알아보는 역할을 하는데 열정이 없으신 분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안여쭤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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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답이 많이 나왔네요. 친구분이 악의가 있거나 이기적이라서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래된 친구분이라고 하시니) 골프에 대한 열정, 절박함의 차이 같아요. 그분들은 각자돈내고 나와서 친구랑 재밌게 노는것은 좋지만, 직접 우물팔정도로 절박하진 않으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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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날 상황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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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야죠.. 굳이 함께 가실 이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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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로 제가 예약하고 통보하는 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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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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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하는 풀이 커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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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요... 라운딩 하는 풀이 좁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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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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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킹하는 일에 소질은 없지만 마음으로 고맙게 생각하면 커피라도 한 잔 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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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은 이 상황에서 '왜 이렇게 이상한 시간으로 했냐, 더 좋은시간 없냐' 라고 답변하는데 그래도 좋은 친구들을 두셨군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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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차이이지요. 구닉니님 나이에 골프에 올인해보는 친구들 그리 많지않습니다. 다들 지 할일 바쁘고 골프 쳐도 늘지도 않는데 뭐 그리 열심히인가하는 속내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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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갈이 합니다. 칠 사람 많은데 불편하게 칠 마음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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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진 제가 부킹을 다하는 편입니다 좀 구찮기는한데 그래도 동반자들이 말이라도 고마워하고 밥도사고 하네요 근데 저런반응들이면 하기싫어질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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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친구들 모임에는 꼭 그런경우 생기죠. 입만 살아서 앞에 나서긴 잘하는데 지는 하긴 싫고 해주면 꼭 뒷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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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저도 여행갈때 자주겪던 상황인데 주도해서 뭔가 하는데 호응도없고 반응도 느리고 그러면 짜증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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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점점 그들과 나가는 라운드가 줄어드니 답답한 사람이 부킹 알아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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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라운딩 같이할 사람이 많다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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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얘기는 아닙니다만... 제 친구쉐이넘 같이 고기집가면 고기를 안구워요. 항상 "난 잘 못굽고 니가 잘 굽잖아"라고 말하니까 그냥 별 생각없이 여지껏 고기 궈다바쳤습죠. 그런데 다른 친구들한테 "난 원래 고기같은거 안구워ㅋㅋ" 이러고 다니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지껏 식당가서 손 하나 꼼짝안하던 넘이었습니다 ㅋㅋㅋ 구닉니님 글 보고 갑자기 이 도그자식이 생각났습니다. 열받는거보니 전 밴댕이인가 보네요 ㅋㅋ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