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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게임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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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01 11:15:07 조회: 5,809  /  추천: 30  /  반대: 0  /  댓글: 53 ]

본문

숏게임을 잘 해서 잘 칠 수 있을까?

 

혹은 숏게임을 열심히 연습해서 빠르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주변에 잘 치시는 분들 10명 정도를 생각해보면 딱 한 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롱게임을 잘 합니다.

 

길고 정확한 드라이버와, 숏아이언, 웨지샷을 잘하고 숏게임은 스코어에 비해 존경스럽지는 않습니다. 

(사실 스코어에 비해 어설프기도 합니다...)

 

퍼팅도 존경스럽지는 않지만, 워낙 2온이 많으니 대부분 파로 끝납니다.

 

버디를 잡는 경우는 파4에서 세컨을 잘 쳤거나, 아니면 파 5에서 투온 시도 혹은, 투온에 실패하여 그린 옆에서 짧은 어프로치 후 퍼팅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반해 숏게임 잘 하는 분의 플레이는 현란합니다.

 

드라이버는 짧고 2온 확률은 떨어져도 현란한 숏게임으로 붙이고 파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만...

 

스코어는 롱게임을 잘하는 분들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결국 숏게임은 굉장히 중요하긴 하지만, 숏게임은 롱게임을 잘 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우열을 가릴 때 쓰는 거지, 몇몇 타고난 천재를 제외하고는 롱게임을 뒤집을 만한 위력을 발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대충 15년 전) 나이 든 프로들에게 레슨을 받을 때는 골프 잘 치려면 숏게임과 퍼팅이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했어요.

 

왜냐면 그 때야 사람들이 230미터만 쳐도 초장타자라고 했으니까요. 그런 분들이 별로 없었고요.

 

그러나 현재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남자 투어프로에게 레슨 받을 때는 무조건 롱게임을 강조하더라고요.

 

숏게임으로 롱게임을 뒤집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것이 지론이었습니다.

 

사실 그 때는 잘 이해 못 했어요.

 

숏게임으로 실수하면 마음에 오는 임팩도 크고, 뭔가 못 한 거 같으면 숏어프로치와 퍼팅이라 잔상이 많이 남는데,

 

지금 주변 잘 치는 분들을 보면 왜 그리 롱게임을 강조했는지 알 거 같아요. 다들 롱게임을 잘 합니다. 투어 수준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거 같고요.

 

 

 

 


추천 30 반대 0

댓글목록

롱게임인 드라이버 티샷을 멀리 정확히 쳐야한다는 말은 맞지만, 숏아이언 웻지는 숏게임 아닌가요?

    1 0

숏아이언이 숏게임일 수는 없고요, 드라이버를 치고 남은 거리의 웨지 풀샷도 숏게임의 범주는 아닐 겁니다.

보통 숏게임하면 투온을 실패했을 때 웨지를 풀샷하지 않고 샷하는 영역이나, 드라이버를 아주 길게 쳤을 때 웨지 풀샷이 필요 없는 경우부터 숏게임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결국 웨지를 풀샷하지 않는 거리부터가 숏게임의 영역 같습니다.

    3 0

보통은 정규 온 실패 후 스크램블을 위한 플레이를 숏게임이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3 0

저도 동의 합니다.
쎄컨, 써드샷을 남들보다 짧은채를 칠 수 있는게 스코어 줄이는데 최고 입니다.

    2 0

저도 백프로 동의합니다

https://www.callawaygolfkorea.co.kr/channelc/golfAndStoryView.do?page=&list_cnt=5&idx=34203

주제는 다르지만 비슷한 맥락의 글이죠 ㅋㅋ

    1 0

잉...
웻지부터는 숏게임이라 하지않나요?
그리고 평균 투펏이내면 숏게임.잘하는거 아닌가요??

    2 0

숏게임의 정의가 웨지를 사용하면 숏게임이 아니라, 웨지를 풀샷하지 않는 범위 내의 짧은 거리를 숏게임이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2 0

글쎄요..저두 한때 그렇게 생각하고 연습했으나..아마추어가 롱게임을 잘하는게 어렵지않나요? 드라이버 멀리 똑바로, 여러라이의 잔디에서 치는 송곳 아이언..이게 잘 되면야 선수들처럼 가까운 거리 펏만 남겠지만, 현실적으로 연습장에서 여러라이의 아이언 샷을 정교하게 연습할수 없으니..아니 불가능하죠..드라이버 일단 살리고 아이언도 미스 크게없이 그린주변까지만 보낸다생각하고 나머지를 숏게임으로 마무리하는게아마추어가 더 잘칠수있는 길인것 같아서 올해는 숏게임 연습합니다ㅎ..숏게임은 파3그린 연습장에서 정규골프장 비슷한 조건으로 연습할수도 있구요..

    2 0

아마추어가 숏게임을 잘 하려면 잔디연습장과 벙커 및 실제 그린 주변에서 많은 연습이 필요한데, 롱게임은 닭장이나 시뮬레이터에서도 연습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4 0

요즘 롱, 숏이 다 말썽이네요 ㅜㅠ. 드라이버가 집을 나가서, 세컨도 라이가 힘드니 안되고, 그린에 힘겹게 올라갑니다. ㅜㅠ 말씀은 공감합니다.

    0 0

같은 생각입니다. 롱게임을 잘하면 숏게임을 잘하지 않아도 되고 롱게임을 못하면 숏게임을 정말 잘 해야 하더라구요. 드라이버 짤순이에 아이언 부정확 하면 숏게임으로 설거지를 잘 해야 겨우 롱게임 잘 하는 사람 한두타 차로 따라 붙어요.

    2 0

맞습니다. 굉장히 정신적인 소모도 크고, 많이 힘듭니다.

    1 0

롱 숏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퍼팅도 엄청 중요...
동료 분중에 드라이버가 안정적이고 참 좋으신 분이 있습니다. 250~60 날리는데 세컨 웨지샷이 불안합니다. ..파4에서 티샷 잘 날리믄 세컨은 보통 숏게임입니다...근데 숏게임이 불안해서 한번 철퍼덕 하고 멘탈 털리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이 봤습니다. 220정도 날리는 저보다 스코아 안좋습니다..저는 웨지샷 100미터 이내 연습 상당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30, 50, 80 미터 꾸준히 연습합니다.

    0 0

근데 220미터에 일관적이시라면 충분히 롱게임 잘 하시는 거 아니신가요???

    3 0

저도 GIR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3 0

비슷한 의견입니다.
제 주위에 안정적인 7자 치는 분의 지론이기도 하죠.
숏게임 연습하지마~ 그냥 올려. 늘 그러십니다.
그래서 드라이버의 중요성을 늘 이야기하시죠.
연습장가면 드라이버만 2시간을 패신다는…
자세는 좀 이상하신데… 옆에서 레슨도 붙기도 하신다네요 ㅎㅎ

    2 0

잘치는 사람 기준이죠? ㅎㅎ 백돌이는 넘어야 낄 대화수준인듯

    1 0

동의합니다.  드라이버가 길게 가운데로 잘 나와야 세컨이 쉬워지고.. 레귤러 온이 되어야 버디 파를 노릴 수 있는거죠.
현실은 남들보다 세컨을 먼저 치는 짤순이라서 설거지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1 0

확실히 롱게임이 좋아지니, 90개 까지는 스코어가 금방 만들어 지더군요..
근데 싱글이나 80개 초반을 치기위해서는, 가끔씩 나오는 실수를 커버할 수 있는 숏게임 능력도 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싱글칠려면, 모든 샷을 다 잘해야......^^

    2 0

싱글까지는 숏게임 못해도 별로 상관없는것 같아요. 3온3펏이 너무 잦지만 않으면 말이죠.

    0 0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마추어가 실수가 없을수 없으니 설거지를 잘해야 80대 이하로 유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 아시는분도 드라이버, 아이언 거리는 짧은데도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 기가막힙니다.

    0 0

거리가 짧으면 말씀하신게 맞구요. 거리가 나주면 상관없어요.

    0 0

둘다 중요하죠 ㅋㅋㅋ
웨지도 숏게임이라는 가정하에....
독학골퍼지만...제 주변에 아무리 열심히 연습해도 드라이버 160~170정도 보내시던 분이 계십니다(40초) 거의 뻐꾸기의 박사장님과 비슷한 ㅋㅋ
본인은 원래 힘없고 체구도 작고 레슨받기고 귀찮아서 그냥 그렇게 치련다...라고 하면서 롱게임은 거의 포기했고....(유틸이랑 드라이버랑 비슷한 거리라는...ㅋㅋㅋㅋ)
그래도 거래처 접대로 인해 어쩔수없이 스코어 내기 위해서 숏게임 연습 참 많이하셨어요.
56도 웨지 하나는 정말 고탄도로 원하는 위치에 똑 떨어지게 해서 핀 주변에 이쁘게 붙이시는 능력을 보유하셨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이분이 올해부터 레슨받더니 드라이버 200되더니....스코어가 엄청 좋아지시거둔요. 우선 파5는 무조건 5온 -> 4온이 되고...잘하면 파, 못하면 보기를 목표로 하신분이 거리가 느니 보기->파, 파 -> 파 or 버디가 되면서 타수가 확 주시더군요. 확실히 롱게임이 전보다 레벨업되시니.. 숏게임이 더 빛이 나긴하는것같아요~

    0 0

숏게임이든 롱게임이든 하나만이라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 0

골프가 실수를 줄이는게 중요한 운동이라면...
롱게임 실수는 숏게임으로 만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숏게임 실수는 만회할 방법이 없으니까...
숏게임이 중요하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숏게임 실수는 그대로 한타지만.. 롱게임 실수는 0.5타 실수다?
숏게임에서 잘하면 0.5를 0으로 만들수도 있다...

    2 0

티샷 오비는 어떻게 만회하나요? 세컨샷 오비는?

하지만 그린 주변 어프로치 철퍼덕? 롱퍼트 넣으면 됩니다. 최소한 그린사이드에서는 벌타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으니 다음 샷이라는게 가능하지만, 롱게임은 그게 안되니.. 약간 다르게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 0

2온2펏, 3온1펏 중 어떤것이 파를 할 확률이 높은지 비교했을 때 저는 후자가 더 높더라구요. 아이언샷이 정확한 분들은 2온2펏이지만, 100돌이인 저에게는 3온1펏을 꾸준히 연습하고있습니다. 이런경우 어프로치와 퍼팅이 무지 중요하죠.

    0 0

2온2펏의 파 확률을 높이려면 롱펏을 연습해서 1펏 거리 안에 넣어야해요. 안그러면 3펏이니...

    0 0

해외 근무할때 외국인 스크래치 골퍼(WHS상 핸디 0) 조인해서 친적이 있었는데, 백돌이 관점에서 느꼈던 점은
1. 드라이버가 매우 좋다. 꾸준이 240-250m를 페어웨이로 보냄. 백스윙이 크지 않은데 빠른 템포로 잘침.
2.아이언도 매우 좋다. GIR 70프로 이상으로 티샷이 안좋아도 거의 정규온 성공
3.숏게임 어프로치는 기대보다(?) 훌륭하진 않았다. 대부분 정규온이라 어프로치샷이 많지는 않았으나 의외로 가까이 붙이지는 못했음.
4.퍼팅이 기가 막히다. 그린 어디에 있던 첫 퍼팅을 2m 이내로 붙임.
그날도 유유히 이븐치고 가더라구요 ㅋ(반면에 저는…ㅠ)
롱게임+정교한 퍼팅이 스코어 줄이는 지름길인듯 합니다 ㅎㅎ

    2 0

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30 240미터가 넘어간다면
국내골프장 화이트티 파4가 그렇게 길지가 않아서 숏게임을 등한시하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또 드라이버를 너무 잘쳐서 페어웨이 정중앙에 떨어져도
연습장같이 평평한 평지에서 세컨샷을 날릴 수 있는 환경은 잘 없더라구요
이런 언듈레이션은 결국엔 또 잔디밥이고
주말골퍼 아마추어분들에겐 투온을 노리기가 쉽지가 않죠
이러면 또 숏게임이 중요해집니다

정말 숏게임을 적당히 연습하려면
필드 평균 GIR이 최소 절반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싶어요

    1 0

숏게임에 퍼팅도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숏게임 잘하는 사람은 매번 3온하는게 아니라 3온 상황에서 웨지로 잘 붙이고 1~2펏해서 보기내로 막아내는 능력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1 0

이건 케바케죠. 뭐가 정답이라고 말할수 없죠.

    0 0

골프에서 1차적인 목표는 레귤러 온 + 1 퍼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1차 목표를 위해서 롱게임이 중요한거구요.

2차 목표는 레귤러 온이 안 되었을 경우에
스코어를 지키기 위한 숏게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숏게임은 현재 롱게임 수준에서 최대치의 스코어를 위한 것이고, 골프실력의 레벨 자체를 올릴려면 롱게임이 선행 되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4 0

숏게임이 빛을 발하는건
롱게임이 잘되다가, 어쩌다 롱게임이 안되었을때(2온을 못했을때 라던가, 해저드에 빠졌을때라던가) 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티샷이나 세컨 롱게임이 성립이 되어야 그 다음 숏게임이 의미가 있죠.

    1 0

롱게임을 잘한다는것을 어찌 정의하느냐에 따라
또 다를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거리가 중요하냐 페어웨이 안착률기준이냐 말이죠.

비거리가 짧아도 즉 200m 근방이라도
죽지 않고 페어웨이에 늘 안착 시키는 사람도 롱게임을 잘하는거라고 본다면 동의합니다.

헌데 롱게임을 잘 한다는것이 비거리가 최소 230m 이상이면서
페어웨이 안착률도 좋아야 하는거하면 글쎄요.
그건 타고나야 하는거라서 연습으로 극복 하기 힘드니
어짜피 그 비거리가 안되는 입장에선 선택지가 숏게임밖에 없는것 같아요.

만약 비거리가 짧은 사람이 연습으로 비거리를 늘리는거면
그 시간에 숏게임 연습해도 결과는 비슷할것 같으니까요.

    0 0

롱게임을 잘한다는건 GIR이 높다는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이언을 잘치든 드라이버를 잘치든 GIR이 높으면 롱게임을 잘하는거죠.

    3 0

롱게임을 세컨샷까지 포함시키면 비교가 좀 그렇죠 ㅜㅜ

안죽고 220~230m 따박따박 치는 드라이버 티샷 vs. 웬만한 트러블 상황에서도 홀컵 5미터 이내로 붙일줄 하는 숏게임 능력 정도로 비교하면 밸런스가 좀 맞지 않을까요? ㅎㅎ

    0 0

샷 순서대로 중요하지 않을까요?
티샷 - 세컨 - (어프로치) - 롱펏 - 숏펏

1. 드라이버가 일단 안죽어야(깨백)
1번이 되면
2. GIR을 높여야(깨구십)
1&2 번이 되면
3. 티샷/세컨 미스를 커버할 줄 알아야(싱글)
1&2&3 번이 되면
4. 퍼팅 거리감을 길러야(짠싱글)
1&2&3&4 번이 되면
5. 숏 퍼팅은 무조건 넣어야(스크래치)

    0 0

파온이 잘안되니 숏게임 연습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파온이 잘 된다면 - 아마추어가 그러면 안되지만, - 나머지는 퍼트밖에 없으니 퍼팅에 목숨을 걸어야 할 수밖에 없고요.
숏게임이 중요하다는 건 결국 파온의 가능성이 낮아 이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파온이 되면 우선 만사형통.. 나머지 퍼팅만이 남겠지요.
현실은 드라이버부터 살고 봐야하는...(이런걸 논할 처지가 아닌데..^^;;)

    0 0

아마추어 기준에서 어느정도 친다고 규정할 수 있는 보기플레이어 수준으로 생각한다면 롱게임의 영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위 글과 동의하는 바입니다.

목표가 싱글플레이어다 할 경우라면, 롱게임 실력 플러스 숏게임 능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숏게임을 아주 강조하는 사람은 아마도 80대 초반이거나 싱글 수준에 이르른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0 0

대체로 공감합니다만.....
롱게임을 잘하는건 저 같은 50대 아재들에게는 분명히 한계가 있지요
드라이버 안죽고 또박또박 200미터 정도 보내는건 레슨과 연습으로 가능하지만
비거리의 드라마틱한 향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아마추어의 경우 이런저런 이유로 파온을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그래서 그린주변에서의 어프로치나 퍼팅이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이 커다보니
숏게임이 중요하다는 거라 생각합니다..

티샷만 안죽을 정도로 안정되게 친다면
롱게임은 많아봐야 1타 더 치면 되지만
어프로치나 퍼팅이 약할경우 2~3타 더 치는건 순식간이니까요

    3 0

추가로, 여러 핑계로 빼고치고 컨시드 후하게 주는 상황이라면 숏게임이 당연히 중요하지 않을지도요.
흔히 말하는 PGA룰로, 컨시드 없이 플레이한다면 과연 숏게임보다 롱게임이 중요하다고 단언할수 있을지 애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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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읽다보니 롱게임을 더 잘해야겟단 공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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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롱게임 잘하는 사람은 대부분 숏게임 잘함
롱게임 잘 안되도 숏세임만으로 어찌어찍 막는 사람도 있음
둘다 안되는 사람도 ㅠㅠ

    0 0

숏게임을 잘 해서 잘 칠 수 있을까?
혹은 숏게임을 열심히 연습해서 빠르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까?

에 대한 답변은 그렇다이고 롱게임을 잘하면 더 잘친다. 같이중요하다 이정도가 정석아닙니까?

    0 0

백티에서 주로 플레이 하는지 프론트티에서 주로 플레이하는 지에 따라 가중치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전장이 긴 골프장의 백티에서 플레이하면 롱게임이 안받쳐주면 답이 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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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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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 생각입니다. 숏게임을 중요하게 얘기하는게 워낙 연습을 안하기 때문 아닐까요? 7번 아이언와 드라이버 죽어라고 패다가 가끔 생각나면 숏아이언, 오늘은 고구마 잠깐 그리고 또 드라이버....  이제 웨지 잡아 볼까 하면 시간 끝나고..
무한 반복..연습시간은 한정되는데 맨날 7번 드라이버만 주구 장창 연습.. 그 롱게임 연습 시간 조금 줄여서 숏게임 연습도 좀 해라 뭐 그런 의미 아닐까요? 드라이버 아이언 2~30분 연습 더 한다고 롱게임 실력이 늘고 덜한다고 줄지 않겠지만 숏게임 2~30분을 계속하면 숏게임은 무조건 늘거니까. 롱게임 숏게임이 뭐가 더 중요한게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진행되는게 가성비(연습시간대비 스코어상승) 훨씬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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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댓글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올해 gir 만 놓고보면
30%가 넘었던 날은 평균 90개
30%가 안되었던 날은 평균 99개로 gir 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단순히 롱게임이냐 숏게임이냐 선택할 순 없지만
롱게임이 안되면 (티샷 죽고 특설티에서 그린주변으로 두번만에 오면 이미 5번째 6번째샷..ㅠ ) 숏게임을 할수 없는 상황도 생기니까요

어렵네요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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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받을때 프로들 다들 드라이버만 죽어라 패더라구요
세컨에서 한클럽 짧은거 치는게
돈이 얼마나 왓다갓다 하는데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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