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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감사의견 거절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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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의 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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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3-25 15:11:31 조회: 5,232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32 ]

본문

국내 골프장은 역대 최고의 호황이었는데

볼빅은 어려움을 겪었다니 안타깝네요.

코로나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유동성 문제가 생긴듯 합니다.

폭 넓은 선수지원 등을 통해 국내 골프 활성화에 일조 했다고 보는데

이번 위기가 잘 해결되어서 다시 도약하면 좋겠습니다.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헐!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국위선양 하는 기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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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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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찾아봤습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3240822435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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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잘보았습니다.. 미국 현지 코비드시국과 매치가 살짝 안되는 점이 있네요.

1. 작년 약 5월 이후로 대부분의 골프장이 오픈하면서 미국은 지금 역대급 골프호황기입니다. 저는 미국거주중인데 골프장에 이렇게 초보들이 많은건 처음봤고요. 주중에도 예약 미리 해야 한 경우는 잘없었습니다.  기존 골퍼들도 갈곳이 없으니 골프장이 완전 성황입니다. 골프장들이 5월부터 장사 시작했는데도 총플레이 라운드수가 14% 늘었고 골프용품 매출은 10% 늘었다는 통계까지 있네요. 골프는 마스크 안쓰고 타인과의 접촉없이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운동이지요..

2. 미국내 볼빅의 브랜드이미지가 너무 안좋습니다. 저는 해외 골프포럼도 다니는데 은근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아.. 메트 색상, 특이한 촉감, 형광색 색상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큽니다. 볼빅에서 물론 일반적인 공도 팔지만, 골프샵 가보면 홍보하는건 저 공들입니다.

3. 개인적으로 마케팅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정작 pga에서는 또 마케팅이 망했고요.. lpga, kpga, KLPGA, 장타대회등과 같이 골프에서  b~c급 분야 스폰만 잔뜩해주지 정작 주류인 PGA에서는 스폰해준 선수한테도 이후에 안좋은 소리 들을정도로 마이너스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남자골프의 인기가 여자골프를 압살 해버리는 수준입니다. PGA에서 성공 못하면 아무리 스폰해줘봐야 소용없을거에요. 돈은돈대로 들고. 등등..

4. 국경봉쇄? 이건 정말 핑계아닌가요.. 미국 골프용품들은 일부 고가제품 말고는 전부 아시아에서 수입합니다. 메이저골프회사들도 마찬가지고요. 전부 메이드인 차이나,재팬,코리아,타이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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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에서 성공 하면 좋겠네요...
김시우 선수, 임성재 선수 스폰으로 좋은 성적 거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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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브랜드 oem을 아시아 수입이라고 묶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특히 부정적 평판으로 인한 결과라기에는
감소폭이 지나치게 크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에서 볼빅포지션의 브랜드라면
바이어들이 수요에 맞춰 주문을 넣기보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볼빅측에서 세일즈를 해서 입점시키고
지나가던 골퍼들이 저렴한가격+신기함에 쳐보는 수요가 크지 않았을까 싶은데
코로나로 이런 프로세스가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한 번 쳐본 사람이 또 찾아서 치게 만들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만요.
타이틀을 한국회사가 가지고 있기는 해도
토종 한국 기업으로 좀 더 분발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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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테일샵은 대부분 사입을 합니다. 백화점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나라는 업체가 백화점 등에 입점을 하는데..재고처리에서 차이가 큽니다.
우리나라는 백화점 등이 자리제공하고 수수료를 받지만 사입한 물건이 아니라서 재고는 입점한 업체에서 떠안게 됩니다
미국은 각 리테일샵이 사입을 하였으니 재고도 책임지게 됩니다
(몇년전 골프스미스가 파산하면서 용품들 떨이판매했었는데 이것도 재고상품 소진을 위한 것이었죠.)

결국 리테일샵에서는 해당제품이 안팔리면 할인판매하여 재고를 소진하고 더이상 추가매입을 하지 않게 되는데 지오니님이 말씀하신 브랜드이미지와 관계가 있다고 보입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구요..CJ가 KLPGA, LPGA 등 지원 중단하고 PGA에 올인하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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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브랜드 oem도 똑같이 통관 절차 밟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럼 미국 브랜드는 논외로 쳐도 아시아 메이저 브랜드를 한번 봐볼까요.

재빠른 구글링 결과입니다.
- 미즈노는 작년 매출 약 8% 증가
- 타이틀리스트는 매출 4% 증가
- 스릭슨은 찾다포기했는데.. 요새 미국골퍼들 사이에서 이미지 좋고, 가성비 인것 감안하면 뭐 유지혹은 증가 했을것 같고요..
- 수입 샤프트는 대부분 일본브랜드 + 중국산 or 일본산 조합이고요.
- 2~5월에 대부분의 골프장 폐쇄, 소매점 폐쇄를 겪고도 골프용품 매출이 10%늘었습니다.

사견이지만 미국현지 제품이미지, 특출나지 않은 성능, 고가정책(볼빅은 정가기준 비싼 제품이 맞습니다), 스폰헛발질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냥 눈가리고, 귀막고, 우리제품은 문제없고 엉뚱한 코비드에서 핑계만 찾으면 어떻겠습니까? 그냥 헛발질이죠.... 문제를 제대로 인식해야 해결책을 제시 할 수가 있습니다. 코비드시국에 미국골프산업이 역대급호황입니다. 반면, 볼빅 혼자 뒷걸음질 치는상황인데, 코비드에서 핑계거리만 찾으면 복귀 할 수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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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이 크네요 잘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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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는 의미에서 볼 한박스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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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호감인 업체 인데 골프공 외 너무 문어발식 확장도 문제 일것 같습니다
골프백까진 이해해도 드라이버 등 골프채 및 거리측정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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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매출액이 적어서 놀랐습니다.
볼만으로는 사이즈 키우는데 한계를 느끼고
이것 저것 손댄것 같기는 한데
결국 악수가 된 것 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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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볼 한박스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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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그래서 1+1 40% 땡처리한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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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땡처리라기보단 이마트 측에서 할인을 잘못 적용한 것 같습니다
1+1랑 40% 중 하나만 했어야 하는데 중복 적용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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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골프장 하나만 들고 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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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공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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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많이 애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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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볼빅이 한국 업체라는걸 알자마자 볼빅공만 쓰고 볼빅 애용하다가 좀 더 적극적으로 볼피팅까지 받아보려고 휴가까지 썼는데...
갑자기 전날 밤에 전화와서 기계가 고장났다며 볼피팅 불가능하다고 통보하더군요...
뭐 별로 미안한 기색도 없이 기계가 고장났으니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말투에 다른 대체날짜를 잡아주는 것도 없고...그냥 연차 하나 날리고 그 다음부터는 볼빅 안 씁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기업이니 안 망하고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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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니 생각 나는게 볼빅 구매 인증 이벤트? 인가 있었는데 응모를 해도 별 응답도 없고
결국 발표도 없이 흐지부지 끝난것 같네요
직원들이 크게 업무의지가 없는건지 고객 대응이 미흡한 문제도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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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채용 관련해서 어이없는 일을 겪고 나서는 쳐다도 보기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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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핑계같고... 전략의 실패같습니다. 주력제품인 공은 라인업이 도대체 뭐가 뭔지 알수없을 정도로 중구난방에,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마케팅은 없다시피하고 캐시카우인 비비드는 완전 레드오션이 되어버려서...게다가 의류는 고가로 런칭했다가 갑자기 초저렴이로 땡처리하기 시작하는데, 뭔가 조짐이 안좋다 했습니다. 수출는 솔직히...버바왓슨 때문에 잠깐 이목을 끌었습니다만, 미국내 판매채널 부족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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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브랜드관리하는것만봐도 알죠. 이회사 진짜 생각없이 직진만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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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코로나는 핑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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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볼빅 살아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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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브랜드라 항상 응원했는데, 아쉽지만 위 댓글들처럼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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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에서 드라이버 출시했다길래

가격보고 나니~~

너도 역시 그쪽이구나 하고 처다도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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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건지(골프 시작할 때, 컬러볼이 있었다면 안그랬을거 같은데), 컬러볼은 아니다란 생각이 머리 한켠에 항상 있습니다(나름 스스로 진보라 생각하는데, 골프볼은 보수네요ㅋ). 저 같으신 분들이 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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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한번 쳐보고 타감도 안 좋고 해서 다시는 안칩니다..
버바 왓슨도 한번 써보고 성적 폭망해서 바로 버렸으니, 일반 골퍼들은 못 쓸 공이라는 인식이 박혔죠

제품 개발에 더 몰두해야 하는데 디자인과 마케팅만 열중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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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은 그냥 애국심에 기대서 고가정책으로
장사하는 회사죠 예전에 회장이 일본볼 스폰받는
한국 프로선수들 비난한적도 있었죠
품질은 그냥저냥인데 가격은 타이틀이라 손이 안갑니다.
아마 최근에 싸게 풀어서 그나마 팔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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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가 한줄 줘서 매트한 컬러볼(비비드?)을 한번 써봤는데 몇 홀 안쳤는데도 그 매트한 코팅이 쉽게 벗겨져서 되게 오래 쓴 공 같이 되더군요.. 그 뒤로 볼빅은 물론 다른 브랜드도 매트하게 코팅된 볼은 쳐다도 안보게 됐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S3랑 S4는 무척 만족스러웠는데 가격이 좀 애매하게 높아서 행사할 때 외에는 안사게 되더군요.. 우리나라 기업인만큼 모쪼록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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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469/000012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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