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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PXG에대한 주변 인식은 혹시 어떤가요?
딜바다 회원분이면 예전만큼 우와~ 하는 수준은 절대 안될것이고
요즘 가격은 직구기준으로 젠3 7아이언이 200정도로 구매가능하지싶은데
이정도면 에폰/제스타임 같은 아이언과 가격대가 비슷하지요
물론 아직 국내 정품 가격은 창렬수준이지만...(예전엔 이해가 되는 국내 정품 가격이었지만 지금은...)
사실 PXG가 성능땜에 각광받은 제품이 아니고 고가의 가격정책과 그 높은 가격으로 인해
쳐다보기 어려운 브랜드라는 인식때문에 PXG하면 간지,프리미엄채,젊은부자들이 사용하는 채로 통했었죠
그게 PXG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예전 젠1 대란때만해도 일시적인 할인이라 구매하면서 굉장히 비싼걸 저렴하게 득했다는 기분좋은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계속되는 할인과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는 할인폭,
그리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의미없는 정가를 만들어버리는 할인판매를 보아하니
요새는 그냥 애매하게 조금 비싼 채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싼걸 싸게 사는건 의미가 있는데 이제 항상 할인을 하니 그마저도 메리트가 많이 퇴색되는듯하고요.
PXG 퍼터, 유틸, 우드 애용자로써 뭔가 PXG의 아이덴티티가 사라지는것같아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사실 좀전에 젠3를 막 구경하다가 이뻐서 한번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굳이 아이덴티티가 사라져가는 PXG를 예전 국내가 생각해서 PXG gen3를 지금 사는게 맞는지
약간 현타가 와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but 젠3는 이쁘긴 이뻐서 계속 구경하고 있게 되네요 ㅡ.ㅡ;;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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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베테랑(예비역)들 대우 잘 해주는 쓸만한 신생 브랜드 수준 인식 같아요. 고가 정책 그런 건 잘 모르는 거 같구요. 왜냐면 코로나 전에는 피팅까지 포함된 커스톰 전문이었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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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채들이 비하면 예전에도 가격은 확실히 비싸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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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ggyr님의 댓글 psychegg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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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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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업다운 없이 이건뭐 다운만 있으니 직구의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 이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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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젠3 채당 250불 주고 7아이언 구매했는데 한국에서 받고 3일뒤에 200불로 떨어져서 기분이 영 별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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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이 끝나지않으니 그냥 정가 자체가 점점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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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에 대한 회사 역사를 알고나면 구매력이 떨어지는 분이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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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파슨스 이력은 대충알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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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은 이제 많이 떨어진 것 같지만 Gen3 아이언은 너무 이쁘네요.^^; 그래도 구입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만약 ST 아이언을 다시 할인판매한다면 자신 없네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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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t는 어려워보여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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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ggyr님의 댓글 psychegg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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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하나도 안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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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의류로 장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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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류는 되팔이꾼들의 먹잇감, 의류는 짭 천지 이미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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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인구는 늘었다지만 pxg 할인은 코로나로 인한 소비 위축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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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골포에서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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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비싸지도 않은거 지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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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3 아이언 하나 사려고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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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에폰이랑 제스타임이 차이 많이나지않나요? 가격도 글코....역사든 타감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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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타임이야 이제 10년 정도 됐나요. 에폰하고는 비교가 안되져. 아시다시피 제스타임 국내총판이 울나라 실정에 맞게 디자인하고 판매를 하는 모델이라 국내에 네임밸류가 있는거져. 제스타임에서는 중공구조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PXG랑 정확히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PXG야 골프 치는 사람들이면 다 아는 제품이고, 제스타임이야 매니아들만 아는 브랜드니. 전 걍 PXG 사라고 합니다. 언제 저딴거 쳐보겠느냐 하면서여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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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떠난다면 pxg의 프리미엄은 여전하죠.. 직구로 싸게 산다는걸 모르면 여전히 고가의 프리미엄클럽입니다.. 여기선 많이들 사용하셔서 이제 클럽이던 회사의 서비스던 에티튜드던 프리미엄은 없다라고들 결론지으셨겠지만.. 뭐 사실 그렇다 아니다가 중요합니까 솔직히 pxg 구매하신분들중 pxg 클럽이 뭐 관용성이 좋다 타감이 좋다 하는 성능을 보고 사신분들보다 겁나 비싼걸 싸게 판다고해서 사신분들이 더 많잖아요 그리고 그건 우리만 아는 비밀같은 것이고.. 이 할인이 장기화된다고 문제될꺼있나요 다만 이제 그 비싼 클럽들도 크게 다르진 않다.. 라는것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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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이브리드 135달러에 구입한게 회사에 도착해서 가지고 골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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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우리만 아는 비밀 같은거라는거는... 앞으로 얼마 못갈거에요. PXG 클럽에 대한 프리미엄은 곧 사라질테고 채는 괜히 국내서만 비싸게 받는 "골프복 브랜드" 로 남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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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눈에 이쁘고 잘 맞으면 되는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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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이틀리스트에서 느낌이 비슷한것 같아 갈아 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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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가격, 괜찮은 성능, 이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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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logist1803님의 댓글 Neurolo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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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국내에서 카네 정품으로 젠1 풀세트 1500 이상 주고 구입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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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퍼터보다 많이 저렴해서 구입했던 GEN1 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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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협력사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에픽 플래시에 맥대디4 웨지만 들고 다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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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전 가격 지워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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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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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타틀매니아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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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 타이틀 매니아 분께서는 옷과 악세서리까지 전부 깔맞춤이라 못바꾼다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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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외제차 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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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재고정리 같이 막판 떨이? 가격에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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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직 GEN2랑 머스탱 만족하고 종종 쓰고 있긴한데 몇몇 거지같은 QC사례를 보고나니 마케팅적인 요소외에는 고가정책 유지할 자격이 되는 브랜드는 아니구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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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바다 골포를 모르는 일반 골퍼들에겐 비싼 골프채로 인식이 되어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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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께서도 잘 말씀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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