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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골프때문에 너무 싸우네여
  일반 |
사무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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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31 17:39:24 조회: 7,156  /  추천: 31  /  반대: 0  /  댓글: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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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댓글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진심어린 글을 보면서...나만 이렇게 어렵게 사는게 아니구나..라는 위로와 이깟 골프땜에 가족간의 불화를 일으킬필요가 있나..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댓글 못드린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최대한 와이프에게 골프 이야기 안하고 ..새벽에 몰래몰래 다니고 월차까서 필드 나가는 등 최대한 은폐은폐로 몇년 살고 애들이 좀 더 크면 와이프랑 같이 배워서 같은 취미를 즐기는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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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프랑 골프때문에 너무 싸우니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맞벌이에 어린딸 2명인 상황인데..
전 하겠다고 하는데 와이프는 주제파악하라는 식으로...저혼자 연습장가고 필드가는꼴은 죽어도 못보겠다고...저혼자 외벌이로 4명 먹고살고 돈 남을때나 치라는데.....평생 못칠것같네요...
작년가을 그냥 미친척 연습장등록하고 개싸움나고 타협(?)한게 주말2회 평일2회...단 애들 2명 모두잘때...필드 파3등 절대 금지 조건이였습니다..배우는건 ㅇㅋ인데 써먹지말라는거죠 ㅠㅠ
근데 코로나땜에 지금 애들잘때 가는데 불가능하네요.
그래서 방금도 애들 티비보는 1~2시간사이에 연습장가겠다고 했는데...역시나 개싸움나서 혼자 짜증나서 밖에 나온 상황입니다..
와이프랑 같이치면 좋으련만...지금은 와이프가 배울수있는 상황도 아니라서..저같은 분들도 꽤 계실것같은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추천 31 반대 0

댓글목록

자녀가 어린가요?

    1 0

8살 6살인데..왠만한 남자애들보다 더 극성이고 엄마못잡아먹어서 난리입니다. 그짜증이 고대로 저한테 오구요..

    1 0

ㅠㅠ 힘내세용...

    0 0

아이구... 어려운 시기입니다..

    0 0

마음이 많이 안좋으시겠네요...위로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저는 외벌인데 애가 중고등학생이 되서야  골프를 시작했고 ...
사실 애들 어릴때 혼자 주말에 필드 나가기가 미안하더라고요...
애들하고 아빠가 좀 놀아줄수 있는 날이 주말밖에 없으니...
뭐 평생 못 치지 않으니 너무 상심 마시구요...
애들이 중학교만 가도 아빠와 놀자고 해도 안놀아 주니 그때는 매주 골프 치셔도 됩니다요~~ㅎㅎ
써놓고 보니 이거 위로가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ㅜㅜ

    4 0

네 저도 그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

    0 0

전 그래서 새벽에 다들 잘때 연습장 갔다와요
필드는 잘 나가지 못하니 일년에 몇번 나갈때는
윗사람 핑계대며 어쩔수 없이 가야하는 척하면
좀 낫습니다 ㅜㅜ

    4 0

집앞 연습장이 24시간이라서...그래서 애둘잘때 간다는 조건으로 등록한건데..코로나라서 9시에 닫으니...애들자기전에 연습장가면 죽이려고할거에요 ㅠ

    1 0

새벽엔 장상적으로 열지않나요?

    0 0

쉽지 않아요 ㅠㅠ

    0 0

저도 비슷한 걸로 자주 싸워서 주말 새벽 5시반 기상 6시 연습장 도착 2시간 연습하고 가족들이 일어나기 전 8시 반까지 들어갑니다 잠을 줄이셔야 합니다....

    4 0

애들이 평균 11시~12시에 잡니다. 11시에 잔다는 가정하에 24시간 연습장등록한건데....ㅜㅠ 코로나땜에 망핬어요

    1 0

골프를 떠나서 어린아이들이 너무 늦게 자는것 같네요.
성장발육과 정서를 위해서라도 아이들은 10시이전에 무조건 재우세요.. 9시반쯤 재우기 시작해서 10시전에는 무조건 꿈나라 보내세요. 
낮에 낮잠 많이 재우지 마시고요.
이게 보육상 편해서 낮에 재워버리는데.. 낮잠 줄이시구요..
저녁먹고 활동 같이해주고 지쳐쓰려져 잠들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연습

    2 0

저도 이렇게 연습장을 갑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마다 5시20분 기상해서 6시에 연습장에 도착해서 70분 연습하고 집에오면 8시전에 도착합니다. 그시간에 아무도 안일어나서 가족들은 연습장에 갖다온지도 모릅니다.

주말마다 연습장을 가느라고 평일보다 더 일찍 일어납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6시에 오픈하는 연습장을 찾아보세요. 주말 새벽 시간에는 차도 안막혀서 다녀오기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1 0

저도 세자녀인데.. 위추드려요.

저는 연습장은 토일 새벽 다섯시반에갑니다.. 그래도 눈치보입니다.
 필드는 업무상 어쩔수없다는 컨셉유지해야합니다.

    4 0

업무상...유지...그걸 첨부터 못한게 천추의 한이네요 ㅠ

    0 0

이거 레알입니다. 업무용으로 진짜 필요한데 잘 안 되어서 힘들다는 식으로 포지션 잡아야 합니다.

    4 0

아 진짜 연륜이 묻어나는 답변입니다 ㅋㅋㅋ

    0 0

맞벌이고 아이들 둘 어릴 때 시작했습니다
첨에 와이프가 힘든걸 알기때문에 미안하기도 하고 집안일에 피해 안주려고 새벽에 연습하고 출근하길 거의 일년 한것 같네요몇년전부턴 와이프도 레슨받게 했구요
지금은 공통 취미가 생겨 좋습니다
잘 설득해 보셔요~

    1 0

네~ 제가 그리는 미래네요 ㅋㅋ

    0 0

아이들 어리면 나갔다 온다고 말 꺼내기 눈치 보이죠 ㅠ_ㅠ 새벽이나 밤 늦게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0

맞벌이에 어린딸 두명인데 와이프가 강경반대하시면
가정의평화가 먼저일듯 합니다.

    10 0

아기들 어리면 이보 전진을 위한 삼보후퇴가 좋습니다. 연습은 회사 근처에서 아침이나 점심을 이용하시고,, 필드는 공식전만 하세요..

    1 0

회사가 촌구석이라서....근처에 연습장가려면 차로 최소 10분입니다 ㅜㅠ

    1 0

저는 아들 돌일때 다시 시작했는데 회사 점심시간때만 연습장 다녔었습니다 ㅠㅠ 퇴근하면 집으로 직행하구요 ㅎㅎ

    2 0

두돌 갓 지난 딸 하나 있습니다.
연습장은 엄두도 못내고,. 회사 야근 핑계로 일주일 한번정도 스크린 칩니다 ㅎ
한달에 한번은 필드가구요.
그래도 마니 싸웁니다 ㅠ

    2 0

1달에 1번...부럽습니다... 무슨돈이 있냐고...1년에 1번도 안된다고하네요 ㅜㅠ

    1 0

와이프도 취미생활갖고 남편이 애들이랑있고 혼자 취미활동하러 나가야지 반대 명분이 않을까요예를들어 토요일에 와이프님 취미생활 하러 나가시고(등산이나 뭐 쇼핑이나등등) 일요일은 필드나가시고 (물론 용돈에서 해결해야겠지요)그래야 될거같습니다

    2 0

하....와이프가 취미가 없고 그나마 있는것도 교핑인데....쇼핑은 금전적인한계땜에..ㅜㅠ
제입장에선 주말에 제시간을  아예 안주니깐 너무 힘드네요 ㅠㅠ

    1 0

윗분들과 비슷한데 연습장은 저도 5시반에 일어나서 연습장 6시에 열면 젤 먼저 들어가서 연습하고 가족들 일어나기전인 8시전에 들어왔네요. 밤에는 와이프가 늦게자니.. 역시 안좋아해서요
필드는 무조건 평일에 회사 휴가를 내고 역시 가족들에 피해 안가게 하고 갔습니다
물론 당연히 연습이든 필드든 기본적으로 와이프 허락를 구한다음에 위와같이 했구요
시간이 지나니 와이프도 조금씩은 더 이해해주더라구요^^

    1 0

시간도 시간이지만 경제력이 되야하는것 같아요.저도 저희직원중에 영업적으로 필요해서 일정부분 지원해줘야 칠수 있어요(실은 직원들 힌팀이 잘 안나와 채사주고 필드비 주면서 시키는중요)

    0 0

돈이 많던 적던 와이프가 하지말라고 하면 안한다고 하는게.좋을거 같습니다.
매일 연습장 안가는대신 1달에 스크린 몇번/필드몇번 정도로 합의를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맞서기보단 한발물러서는것이 현명하다고 보여집니다
위에 댓글처럼 와이프도 주말하루는 외출도 보내주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해주는 등의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3 0

와이프는 니주제에 무슨 골프냐며....연습장이건 파3건 필드건 다 난리피우고있어서...타협이 안됩니다. 마치 회사와 투쟁하는 노조원들 같네요 ㅠ

    0 0

아이 그 때쯤이면 많이 싸우실 거에요.
큰애가 중학생 들어갈 쯤 되니 좀 낫네요.

    0 0

서글프지만 대한민국 가장으로써는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ㅜㅜ 답은하나 잠을 줄이세욤

새벽연습
새벽티 
애기가 클때까지 다들겪었던 과정었습니다.

    2 0

09년 사회인야구 시작했을때가 생각나네요..일주일에 하루 가지고도 맨날 충돌해서 이혼할뻔도 했는데..6개월쯤 됐을 어느날 18년 핀 담배 끊기로 내기걸어서 이겼던 기억이..얼마나 절실했던지..집사람이 져줬네요..ㅎㅎ 세살 여섯살 남자애들두고 다녔던 그시절이..지금 생각해보니 한달에 한두번만 갔음 좋았을걸 매주 가고 싶은 욕심이 화를 부른거같네요...연습 자주 하시는게 좋은건 맞는데..애들 크면 실력 더 키우시고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타협하시는게 좋을듯요..나중에 집사람한테 계속 잔소리 듣습니다ㅎㅎ

    3 0

연습장은 5시기상해서 준비하도 6시문열때갓다오고요
그나마도 나가다가 애하나 깨면 못나가고 다시 눕습니다

첫째나고 둘째때 생길때까지 좀배우고다녓엇는데
애들이늘어나니 자연스레 쉬게되더군요
한5년정도쉬다가 작년에 다시시작햇네요

주변봐도 애들이 초등 4학년이상되야 그나마 아빠 없어도 엄마 혼자커버됩니다

한두시간이라고 별것아닐것같아도 지금은가정의평화가 더 중요할것같은대요
위에 분들얘기처럼 연습장은 새벽 아님 12시
필드는 자제하시는게좋을듯하네여
글쓰신분 와이프 한번 아침6시에나가서 오후 3시에 들어오라고하고 그사이에 애들밥두끼 밀린빨래 청소 다 하시면 당분간 골프치러나가는게미안해지실수도....

    4 0

저는 애들데리고 키즈카페도 자주가면서 와이프 쉬게해주는데 와이프는 그런건 당연한거라구 꿈적도 안하네요...19년도에 제가 12주 해외출장가면서 저는 거기서 주말마다 놀고 본인은 독박육아했다고....2년지났는대도 그걸로 난리네요 ㅜㅠ

    3 0

저도아직 몇게 까이는게잇어요...
제다가 저는 외벌이.인데....

댓글달으신거보니 와이프분이 골츠치시는걸 시간상의.이유로만그러시는건아니신듯해요
두분이대회를 하시면서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저믄 한달에한번 나가고 골프에드는돈만큼은 추가로 와이프용돈으로 주기로 하고 나갑니나 ㅎㅎㅎㅎ

    1 0

우선 위추드립니다.  애들 어리면 그냥 천형입니다. 방법없습니다.
이혼이 방법이랄까요? 말도 안되는 방법이니..
그리고 세게 나갈수록 더 큰 싸움이 됩니다.
번외로,
애들이 너무 늦게 자네요. 좀더 일찍자도록 싸이클을 돌려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끝나길 빌어야죠.

    3 0

10살 6살 4살 아들셋인데 5년째 연습장 필드 원없이 다니는 저는 와이프한테 잘해줘야겠습니다

    2 0

부럽습니다. 이런분들 주변에 계시긴한데...다들 외벌이에 잘 소득이 높으신분들이시더군요^^

    1 0

아무래도 가정의 평화가 우선 아닐까요~?
꼭 연습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평일에 퇴근하고 애들이랑 열심히 놀아주고 토요일 독박 육아하고 일요일 아침에 얼른 1시간 연습장 갔다오고 일욜 나머지 독박육아하다가 1년에 1~2번 가을골프로 필드 나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골프야 애들 성인되서 언제든지 다닐 수 있지만 애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한 번 지나가면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저도 골프 참 좋아하지만 채 잡아본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골프때문에 아내와 다투는 것은 정말 득보다 실이 큰 것 같습니다 가족에게 집중하심을 강력 추천드릴게요

    2 0

전 맞벌이에 딸1 8살에요..

한 4년전 미쳐서 한 1년 매주 나갔는데.. 딸 3살 정도.. 와이프가 주말에 독박썼죠.. 지금생각해도 미안한데.. 제가 주말도 가끔 투잡뛴 핑계로 나간거라... 암튼..
요새는 직장서 한달 한번정도 주중 필드가고.. 주말에 저혼자 한달 한번 정도는 조인 다니는데..크게 머라하지 않아서.. 감사할 따름..:::

그러다.. 미안해서 그냥 와이프한테 골프 권했어요...
작년부터 와이프 연습장+레슨 7개월째입니다... 주말에 와이프 저, 8살 딸
 셋이서 연습장, 파3 나갑니다.. ㅎ
와이프도 잘은 못해도 좋아라하고.. 가끔 리조트 가서도 연습장, 파3로 골프 위주로 하다보니.. 좋은건지..
제가 다 가르치고 신경쓰느라.. 저는 조금만 연습 @@

이러다가 필드도 3명이서 갈 요량입니다.. 마침 어머니도 같이 배워서.. ㅎ 주말마다 인도어, 스크린 같이 가요..ㅎ

그런데 님같은 상황이면.. 최대한... 시간을 쪼개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ㅜㅜ

    2 0

외벌이에 골프까지 치면 실제로 부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애들이 어리면 안치는게 맞아요.
시간 금방 갑니다. 몇년만 기다리면 되요 ^^

    2 0

골프 좋아하지만 ....

사실 그깟 골프가 뭐라고 가족보다 중요할까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와이프가 골프가 너무 좋아서
주말에 애좀 보라고 연습장 필드 다니면 비슷한 반응 하지 않을까요? 난 돈벌어오니 되고 그런건 아닐테니까요

    4 0

초등 고학년 되믄 친구들하고 놀기 때문에 엄마, 아빠에게 여유가 좀 생깁니다. 그 때 부부가 함께 다니세요. 지금 다니실려면, 비지니스 핑계로 다니실 수 밖에여ㅋ.

    1 0

조수석 님도 자유의 시간을 주세요  ~~~
일주일에  하루는 온종일  본인의  시간을 주세요 ~~~
한동안 골프는 접고 진심으로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집중 하시면  해결됩니다  가서 풀고오라고^^ ~~~
가는게 있어야 옵니다  1년에 한번식 조공은 필수^^  ( 똥가방 or 여행 )

    1 0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 가정의 평화를 깨면서까지 하려고 하시나요.
본인만 포기하시면 온 가족이 행복합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신듯 하네요.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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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맞벌이고 애 3살 1살때 입문했죠. 다행히 출근전 새볔이나 애 9시반까지 열심히 재우고 연습장 가는건 뭐라 안했습니다. 또 필드 가는 건 직장 상사가 불러서 간다고 하면 크게 뭐라 안하더군요.
애가 이제 11살, 9살 됩니다. 2년전부터 주변 동료들에게 육아 제대했다고 말하고 다니곤 해요.
맞벌이하는 엄마들은 출산휴가 끝나면 육아와 직장 모두 신경쓰기에 기본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합니다.
여건이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많이 일 도와주고 애기 재우고 밤 또는 새볔에 시간내서 연습장 가야 해요.
방법이 없습니다. ㅋ 그들이 자는 시간은 괜찮습니다.

8살, 6살이면 1~2년만 지나도 손이 많이 안갑니다. 지금은 꼭 놀아도 엄빠 옆에서 놀지만, 2년만 지나도 문닫고 게임하고 혼자 놀고 친구랑 연락해 놀아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그들이 잘때 연습장 가심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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