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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덕분에 깍두기 초청 멤버가 되는 대박 행운으로 판교 부근 명문 남서울CC (입구엔 칸트리 구락부라 표기 ㅋㅋ)에서 처음 골프 쳐봤습니다. 꾸준히 80대 초반 치는 동반자 세 분에게 구십돌이가 많이 배웠네요.
18번홀에서 동반자의 웻지샷이 그대로 바운스 없이 홀컵인 되는 버디는 처음으로 직관해 봤습니다. (으앗~ 조폭 게임 막판이었는데요)
평일 골프인데도 그린/카트비 20만원이 좀 넘었지만, 캐디가 재미있게 리드해주고 앞뒷팀 밀리는 경우가 없어서 진짜 4시간여만에 18홀 마쳤습니다.
정말 가을골프는 빚내서라도 치는건가 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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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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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들이 베테랑 같고, 특히 회원에게는 엄청 매너있고 친숙하게 대하더군요. 새로 아파트 들어서면 마을버스 다닐꺼라 캐디들 더 좋아할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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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구장이죠. 요즘 관리가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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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매경오픈이 열리지 않아서 좀더 그러려나요? 그린 스피드는 정말 빠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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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부터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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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신생 골프장들이 너도 나도 그린피를 올려서 오히려 명문 구장들이 더 싸게 느껴집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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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히 그렇지요. 운전하고 멀리 나가서 새벽부터 몸 떨고 골프첬는데 구장관리까지 엉망이면 돈낼때 짜증납니다. 늦가을 12시 티업이 이리 좋은지 몰랐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