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리뷰영상이 있네요 (가장 객관적인 빅4브랜드 드라이버 성능 비교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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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쿨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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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22 23:29:26 조회: 3,892  /  추천: 17  /  반대: 0  /  댓글: [ 11 ]

오늘 막 올라온 따끈따끈한 영상인데요.
아래와 같이 빅4 브랜드의 비거리 모델을 가지고 성능 비교를 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TSI3, 테일러메이드 심, 캘러웨이 매버릭 서브제로, 핑 G410 LST

드라이버 성능 비교영상이야 유투브에 수도 없이 많은데, 이 영상은 테스트의 객관성을 위해 아래 기준을 세운게 흥미로웠습니다.
1. 한 브랜드 드라이버를 연속적으로 치지 않고 랜덤하게 번갈아 가면서 시타하여 많은 데이터를 수집
2. 각각 클럽의 로프트, 페이그 앵글, 무게추 위치 등을 동일하게 조정
3. 동일한 샤프트(벤투스 블랙6X), 동일한 길이를 사용하고 스윙웨이트를 통일(g410lst의 경우는 헤드무게가 조금 무거워서 동일한 스윙웨이트로 맞출수 있는 유사한 샤프트 적용)
4. 여러개의 타격 데이터를 수집하여 아래 기준데로 데이터를 선별
- 각 브랜드별 헤드스피드 범위를 맞춤(헤드스피드가 너무 적게나오거나 많이나온 데이터는 제외)
- 임팩트 포인트를 10 mm 범위내로 좁힘 (범위에서 벗어난 데이터는 제외)

보통 드라이버 성능 비교를 할때 이렇게 조건을 맞추고 비교 하지는 않죠. 로프트와 스윙웨이트도 각기 다르고, 전혀 다른 성향의 샤프트가 장착된 상태이서 비교를 하기도 하구요. 요즘은 샤프트 특주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되면 온전하게 헤드 성능만 비교할수 없게 되는 점이 아쉬웠는데요.
또 기계가 치는게 아니고 사람이 치는거라 잘치고 못치고에 따라 결과값이 차이가 나서 각모델의 정확한 성능비교가 힘든 점이 잘 보완된 실험이였습니다. 한 모델을 5개씩 연속으로 치면 뒤에 치는 모델은 힘이 빠진 상태였어 스윙이 달라질수도 있구요. ㅎㅎ

결과는 흥미롭게도 4개모델이 거의 유사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매버릭sz하고 tsi3가 g410lst와 sim보다 캐리와 토탈거리가 3야드 길었지만 그정도차이는 실제 성능에 의한 차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차이인거 같습니다. 스핀량도 거의 유사했구요.
심에서 매버릭으로 바꿨는데 20야드 더 나가더라 이런 경험담은 기분탓이거나 멘탈적인 부분으로 인한 샷의 변화(셋업시에 좀 더 안정감을 느낀다던지 하는) 아니면 정말 맞는 샤프트를 찾아서 함께 바꿨거나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론은 요즘 드라이버는 다 좋다. 따라서 드라이버 헤드를 고를때는
-셋업시 안정감이 생기는 모델(실제 투어프로들이 드라이버 고를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모델
-관용성 극대화 모델을 선택할 것인지 저스핀 비거리 극대화 모델을 선택할 것인지(ex. Sim vs. Sim max)
-타구음 타구감이 마음에 드는 모델
등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시면 좀 더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A사 드라이버를 샀는데 B사가 비거리가 더 나간다더라 하는 소문은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될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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