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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저차에 따른 비거리 계산? 측정거리 감안은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질문 |
돈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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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14 15:00:40 조회: 3,055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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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갖고 있던 측정기에 문제가 생겨 새로운 측정기를 알아보던 차에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여러 브랜드 측정기들의 직선거리는 편차가 많지 않을 것으로 짐작는데요. 

고저차가 있을때의 Slope 거리에도 차이가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일관적인 삼각함수로 계산을 하는거면 당연히 같은 거리가 나와야할 것 같은데,

제가 갖고 있는 거리 측정기의 Slope 거리를 측정하고

측정기에서 표시한 직선거리와 각도로 평면 거리를 계산해본 결과 Slope 거리와 상관없는 숫자가 나오더라고요.

단순히 수학적으로 cos, sin 을 계산한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생각해보면 사람들도 각자 같은 비거리라도 사용 클럽, 탄도, 케리거리, 런 발생량 등이 달라서 고저차를 무조건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 같긴 하거든요.

탄도가 높은 사람은 아무래도 고저를 덜 탈 것 같고, 탄도가 낮은 사람은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 같고 그러네요.

 

여러가지 측정기를 갖고 있으면 실제 비교해보고 리뷰를 쓰면 좋은데, 그렇지 못해서 이렇게 질문이 되어버렸네요.

 

정리하면,

1. 여러가지 측정기 Slope 거리는 대부분 동일한지? 비교해 보신 분 있으시면 고견 부탁드려요.

2. 본인의 탄도 특성에 따라 고저차 감안을 특별히 따로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예를 들면, 탄도가 낮아서 측정거리 대비 내리막에서는 덜 보고 등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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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번은 모르겠고 ;;
2번의 경우 보통 포대그린(?)일 때는 비거리보다는 캐리거리 기준으로 클럽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차쉬넬에서 직선거리 120, 클럽거리 130 이라 찍히면, 도착지점이 더 높다고 나오니 클럽 선택 시 캐리로 130 보내는 클럽(아이언) 선택합니다.
내리막의 경우엔 그냥 비거리 기준으로 선택합니다~

제 생각엔, 본인 탄도와 상관없이 캐리 기준으로 판단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미들 이하 아이언의 경우 아무래도 런이 적으니 캐리거리로만 봐도 크게 문제없을 것 같고요, 롱아이언 이상 유틸, 우드 등에선 그냥 실거리 기준으로 클럽 선택합니다. 오르막 내리막 크게 상관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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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캐리거리로 판단을 하시는군요. 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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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동반자들에게 레이저측정기 거리 확인하면 고저차 감안된 거리는 다 비슷했던 걸로 기억됩니다.
레이저측정기마다 비슷한 거리계산 방식을 쓰지 않나 추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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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화랑에 갔다가 몇번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고저차가 아주 큰 홀에서 측정기별로 차이가 좀 나서 결국 캐디말씀 듣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음 라운드에서 몇번더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해보고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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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다가 고저차만 빼고 더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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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조사마다 일관된 공식이 있는건지,
선도업체? 것을 BM해서 유사하게 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간단하게 계산되지는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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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부터 궁금하던 거네요..
어디 광고에 나온 국내산 거리 측정기는 고저차를 단순 더하거나 빼기만 해놨더군요... 탄도 포물선 같은 고려는 없는 듯하고요..  부쉬넬 사냥용 거리 측정기의 설명에는 화살의 탄도를 고려했다고 써 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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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다면 제조사별로 달라질 확률이 있겠어요.
물론 후발들이 카피해서 유사할 수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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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해서 부쉬넬 보이스캐디 캐디톡 오르막 내리막 티샷하는 곳에서 찍어보니 차이가 2~3미터 내외로 나더군요
큰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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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꽤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경험을 해서 단순 측정 오류인지 공식이 다른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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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회사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마당에 부정확한 알고리즘으로 회사의 사활을 걸리는 없겠죠. 기기간 2~3미터 차이가 난다 한들 어떤기계가 정확한지 골프를 사람이 치는한 구별할수 없을겁니다 ㅎㅎ

눈으로 봐서 고저차가 크다면 탄도가 높지 않은 저는 측정기 수치보다 내리막은 덜보고 오르막은 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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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저차가 아니라면 그리하면 되는데 문제는 절벽 밑으로 친다던지 하는 곳은 한두클럽 차이가 아니라서 그게 좀 난감하더라고요. 그럴때 저는 그냥 캐디말을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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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런을 함께 언급해 주셨는데, 런 까지 들어가면 정말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런을 고려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추어도 온그린 시에는 측정 결과를 캐리와 비교해 플레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진 말씀하신 내용 그대로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 골프공은 스핀에 의해서 발사각과 지면에 떨어지는 각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도 완전한 평지에서도 예측이 가능한 단순한 삼각함수는 아니죠 ^^;  공마다 채마다 스핀마다 사람마다 기압마다 다 틀립니다.
말씀하시는 문제들이 있을 수 밖에 없고, leupold 제품은 8번, 6번, 4번 아이언 비거리를 세팅해서 쓰라는 제품도 있는데,
역시나 약간의 계산식을 보정하는 역할 일 것 같고, 제조사마다 어느정도는 기본적인 가정들을 깔고 계산식을 만들어서 쓸 것 같습니다.
다만, 대략적인 골퍼들 비거리와 탄도가 몇 배씩 차이나는 경우는 없고, 실질적으로는 세컨샷 온그린에서만 문제가 되기에...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크게 문제가 안되거나, 혹은 이 계산식의 내용을 알지 못해도 그냥 일률적으로 몇m 오차를 감안해서 플레이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바람도 불잖아요 ㅠㅠ
저 같은 경우 짧은 파3 내리막 같은 곳에서는 웨지로 높게 치면 결과적으로 짧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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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댓글이 날아가 버렸네요.
말씀주신 내용 바탕으로 보면 차이가 크든 작든 제조사별로 상이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좀더 알게되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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