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에서 58도를 구매한 사람은 제가 1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웨지(KG7 50도)​로 치핑버디 몇번하고는, 에델 내치고 KG7으로 50-54 가지고 다녔습니다.

치핑이글은 맥대디 PM 그라인드 60도로 한번 했습읍읍....

맹동섭선수가 60도 PM그라인드 쓰는 걸 보고 저도 캘프에서 하나 샀는데요.

60도 pm그라인드가 좀 어렵고 탄도가 일정하지 않아 (제가 실력이 부족하여)

결국 58도를 들이기로 맘먹고, 깔맞춤을 위해 KG7으로 샀습니다.

아무래도 협력사에 비해 샤프트를 고를 수 있고, 그립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긴 있습니다만

저는 신뢰와 전통의 다골s200으로 했습니다. ㅋ

그립은 듀라텍 해봤는데 생각보다 더 좋네요. 잘 닳는 부분은 고무로 커버하고 

나머지 부분은 퍼터처럼 tacky한 커버로 덮어놨는데 느낌이 착 붙는게 참 맘에 듭니다.

확실히 60도보다는 탄도가 좀 더 일정하게 나오고, 거리도 좀더 일정하네요.

60도 자유자재로 다루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더불어 56도를 열고 치시는 분들도 존경합니다. 

뭐 그렇게 특출난 웨지는 아니어도 이제 손에 맞으니 생크도 잘 안나고 다행입니다.

처음엔 에델 쓰다가 웨이트 때문인지 생크가 많이 났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바운스랑 그라인드 같은 건 홈피에 좀만 더 그럴싸하게 써놓으시면 더 잘 팔릴 것 같습니다.ㅎㅎㅎ

'한국 중지잔디에 최적화된 바운스로 일관성있는 탄도와 스핀량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같은....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