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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가입 후 매번 고민글만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곳에서 속시원한 답을 얻고 있기에 염치불구하고 또 글 하나 올려봅니다.

제가 클럽을 2셋트 갖고 있습니다.

10년간 장비 바꿈 없이 잘 쓰고 있다가

골프에 흥미를 갖고자 새 드라이버 하나 사 볼까하여 이것 저것 검색 중 골포를 알게되고

PXG 할인까지 주욱~ 진행되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골프채가 두셋트가 되었습니다.

하나는 입문때 부터 쓰던 클럽이고 하나는 갬성이 딱 맘을 잡는 클럽인지라

그래 둘 다 쓰자! 결심했습니다.

스윙은 전형적인 주말 골퍼 40대 아저씨 스윙이나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니라 두 골프채 모두 큰 이질감 없이 사용중입니다.

다만 아직 새 클럽으로 라운드를 많이 다는 것은 아닌지라

웨지 구성이 조금 마음에 걸려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오래 써온 셋트는 P가 44도라서 웨지를 48, 52, 56을 사용하고

pxg 셋트는 다 아시듯 P가 45도라서 웨지가 50, 54, 58 입니다.

웨지는 다른 클럽보다 정확성과 일관성이 중요한데

48, 50, 52, 54, 56, 58 이렇게 웨지를 치기는 절대 불가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고민중입니다.

1. 예전 셋트 구성을 44도 P 이후에 50-54-58로 맞추는 것인데, 이 경우 ~~P와 A가 6도의 로프트 차이가 나게 되네요.~~ 피칭이 다음 클럽과 6도 차이가 납니다.

2. 그냥 웨지 6종을 열심히 연습해본다. 2도 로프트 차이 별거 없다 (라고 우겨본다)

3. 한 셋트를 처분한다.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매번 질문글이 죄송스러워 다음엔 제가 최근에 한 미친짓 후기를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아이언 중고값보다 더 비싼 돈주고 리샤프팅한 후기 되겠습니다. ^^

태풍에 모두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패턴님의 댓글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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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7 17:57

p랑 A가 6도 차이면 힘들거 같은데요 A랑 S가 6도 차이나게 구성하는 프로는 봤는데 P랑 A가 6도씩 차이나는건 못 봤습니다. A만이라도 48도로 바꾸셔야 10미터씩 거리 조절하기 좋을 실거 같네요

Confession님의 댓글

Conf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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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7 18:17

아~ 그러면 48,54,58 구성인거죠^^?

Confession님의 댓글

Conf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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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7 18:22

제가 다시 읽어보니 질문에서 1번이 잘 못 되었네요. 44도P 48도 웨지는 A가 아니고 100미터 풀스윙으로 보고 치고 있고요 52도가 A, 56도를 S로 쓰고 있습니다.
PXG 셋트는 50도가 A 54도가 S 58도가 L이고요. 본의아니게 혼란을 드렸네요
원 글을 수정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