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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100% 신뢰하시면 곤란합니다 ㅎㅎㅎ
안녕하세요
코스는 자주 나가지만
실력에는 큰 변화 없는 토토티티 입니다
비록
프라이빗한 명문은 가보지 못했으나..
(초대해주신다면 18홀 카트 안타고 뛰어 다닐 자신 있습니다ㅎㅎ)
회원제, 비회원제, 군골프장 가리지 않고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캐디가 어떤분이냐' 에 따라서
그날 5시간의 행방이 결정난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골프장 특성상
단순히 카트 운전만 하는게 아니라
경기의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하다 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작년에는
아무것도 몰랐기에
뛰어다니기 바빴고
어떤 클럽으로 어떻게 쳐야하는지?
짧은게 좋은지 긴게 좋은지?
볼이 어디로 갔는지?
신경쓸 여유가 1도 없다가..
올해 들어서는
조금 여유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감히 캐디님을 평가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네요 ^^
물론 마음에 들지 않다고해서
컴플레인을 하거나
평가함에 매우불만족으로
넣을만큼 대범하지 못합니다 ㅎㅎ
(소심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입문하고
50명 정도의 캐디를 만난것 같은데요
최근에 만난 캐디님이
그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것 같아
자랑?겸
공유?겸
겸사겸사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ㅎㅎ
안성에 있는 구장이고
제가 느끼기에
너무 좋았던 포인트들을 나열하고
마지막에 구장 오픈할게요 ㅎㅎ
1. 남은 거리를 정확하게 말해줘서 거리측정기 쓸 이유가 없음
최근에는 거리측정기를 거의 사용안하고
그냥 캐디 믿거나 거리목, 동반자가 찍은거 전후로 대충 계산해서 칩니다
친대로 보기때문이죠 ㅎㅎ
동반자들의 말에 의하면 거리보정까지 아주 정확했다고 합니다
2. 티샷공략부터 그린 기울기까지 전반적인 코스매니지먼트
보통의 캐디님들도
이동중에나 티잉그라운드에서
잘 설명해주시긴 하지만
처음 방문한 사람이 느끼기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3. 세컨지점으로 가면 카트에서 내려서 페어웨이 들어가서 볼 확인
다녀보면
카트 옆에서서
저기 얼마 저기 얼마라고 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분들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직접가서 보고 알려주는 분들은 많이 없었기에 ^^
4. 스코어 체크
스코어는 본인이 알아서 체크하면 그만이지만
이분은 저의 스코어를 정확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그만큼 유심히 보고 있다는 말이겠지요?
5. 그늘집에서 뭐 안드심
이건 구장에서 관리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는분들과 나가면
고마운 마음 반 후반에 잘부탁드립니다 반
그늘집에서 음료수나 김밥이나 드시라고 하는편인데요
이분은 직원식당에서 밥 먹으면 된다고 괜찮다고 하시는데
당연히 돈 아껴서가 아니라
말씀이 너무 따뜻하셨어요
6. 골프백 내부 정리
이건 좀 ㅉ잔해 보이긴합니다만
다녀와서 열어보면
클럽에 흙이나 잔디가 묻어있거나
순서대로 안꼽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분은
아이언 커버 숫자까지 맞춰서
완벽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잔디나 흙이 하나도 없었...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동반자 중 한명은
그 이후로
또 방문했고
같은 캐디님은 아니고
다른 캐디님이었지만 좋았다고 하네요
끝으로
다녀온 구장은
안성 에덴ㅂㄹ 입니다
혹시
다녀와보신 분들
어땠나요?
주말 그린피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던데 말이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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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캐디는.. 예의바르고 공칠때 딴짓 안하고 공에만 집중해주면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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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안하고 경기에 집중 ^^ 공감합니다 제 눈을 탓해야합니다만 볼이 멀리가면 잘못봐서 캐디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보니 볼 잘봐주시기만해도 감사하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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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장장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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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주전에 같은것 다녀왔는데 좋았다기보다는 나쁘지 않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캐디님이 계속 저희 얘기에 잘 웃어주셨던건 좋은 기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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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셨군요 제가 운이 좋았던건지 제 기분 탓인지 몰라도.. 캐디 한분 덕분에 구장까지 좋아보이더라구요 ㅎㅎ 캐디와 팀웜간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면 참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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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iyahrehe님의 댓글 jooniyah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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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난 주에 3부 다녀왔습니다. 남자캐디셨는데, 거리도 잘 봐 주시고... 라운딩 진행도 물 흐르듯 해 주시고... 같이 간 친구가 초보였는데 원포인트 레슨도 짬짬이 해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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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도 운영된다고 하던데 다녀오셨군요 ^^ 다 다르겠지만 저도 작년에 캐디에게 레슨 종종 받았습니다 ㅎㅎㅎ 맞아요 복불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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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은 반대시네요. 전 캐디를 전혀 신경 안써서 ㅎㅎ 걍 어프로치 갖다주시는 분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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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캐디는 멀리친 샷이 애매할 때 공 떨어진 위치 잘 찾아주는 분이 최고인 것 같고 기타 상황에서 거리나 진행 등은 별 상관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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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맞았는데 가면 없을때 정말 허탈하더라구요 ㅠ 리액션 좋은분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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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웰스빌더님 처럼 생각하시는것도 맞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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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골프 한번밖에 안쳐봤는데, 글을보니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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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 구력이 짧고 코스를 보는눈이 어둡다보니 ㅠ 조금은 의지를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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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블루 야간 갔었는데...남자캐디. 좀 곰같고 느릿느릿.... 별점 3개 라고 봅니다. 남자여서 꼭 그런건 아니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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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게 만점에 3개인지는 모르겠지만 복불복이라고 보는게 정답에 가깝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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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기만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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