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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z585 45.25 투어ad iz 사용중이구요.
스스로도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티샷 병x이구요 -_ㅠ
신체스펙은 아무리봐도 250m 펑펑 날릴 비쥬얼인데
결과물은.. 뭐.. 그만하죠..
저는 게임 징크스가 티샷 2번 나가리되면 그때부터 샷이 다 무너지는
유리멘탈 소유자다보니, 구력만 오래되고 스코어는 뭐.. 그만하죠(2)..
각설하고.
큰맘먹고 샤프트 1인치 잘라버렸습니다. 44.25인치죠
아니 투어프로도 43인치 쯔음을 쓴다는데 내가 뭐라고 45인치야..
라는 맘으로 골프샵을 들려 드라이버 샤프트를 잘랐습니다.
피터도
"아니 고갱님 그거 자르면 채도 뭐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연습더하세요. 젊고 신체도 짱짱하신분이 왜 그래요"
라고 하시는걸
저.. 이거 드라이버 안맞으면 새로 살께요. 그냥 잘라주세요 ㅠ_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시는 피터님을 달래며 결국 잘랐습니다.
필드나가고싶은데 같이 갈사람이 없어서 오늘 지인들과 스크린을 갔고
그리고 오늘 골프 인생 처음으로 드라이버 평균비거리가 212m 나왔습니다.
심지어 저번 게임은 159m였어요.
평균은 189m구요.
웃긴건 평소에도 채를 짧게 잡고 치는데,
그것과는 다른 어떤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ㅠ_ㅠ
티샷이 안죽으니 자신감이 붙어서 인지 더 쎄게 치는데
어이없게도 비거리 늘고 방향은 똑바로 날라갑니다.
오히려 살살치면 방향이 안좋아지구요.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기분은 좋습니다..
이 글을 남기는 이유는
분명 저처럼 긴채에 약하신분이 있을꺼라 봅니다.
특히 드라이버 샤프트 한번 잘라볼까? 라고 생각을 해보셨다면
한번 잘라보세요,
1인치 그거 2.xcm인데 뭔 차이가 있겠습니까?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차이를 봤네요.. ^-^;
빈스윙 할때부터 어? 어어?? 했네요.
기분 좋을때, 뽕에 취해서 ^^; 골린이가 글한번 남겨봤습니다.
좋은 꿈 꿀꺼같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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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m 차이가 생각보다 크죠~ 잘맞으신다니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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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계속 쭉쭉 잘맞았으면 좋겠네요 ..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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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 버리고 30미터를 얻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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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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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ㅎㅎ 기분 좋으시겠네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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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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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맞으신다니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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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cctv 보신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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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웨이트 조절은 안 하신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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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립만 기존꺼보다 가벼운걸로 교체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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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분이.말리시는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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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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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채 한번 써보면 다신 긴채 못 쓰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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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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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채 좋아요 편견과 다르게 의외로 방향성 거리 모두 잡히는 경우가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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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쪽으로 해당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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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장터에서 산 43.75 인치 샤프트 (헤드 포함 44.75) 짜리를 잡고나서 거리가 쭉쭉 늘어나드라고요 !! 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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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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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채가 잘맞는다것은 정설같습니다. 연습량적은 아마추어들 정확한 임팩확률도 낮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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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는 말씀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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