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까 낮에 T1100 샤프트 피팅했다고 글올렸었는데요..

(피팅이라고 해봐야 그립끼고 슬리브 끼고 끝)

3시간이 지나 가까운 닭장에 다녀왔습니다.

음.. 뭐랄까.. 44.5인치만 쭉 쓰다가 45.25를 써서 그런건지

아니면 웨이트가 달라서 그런건지..

훅이 엄청나네요 -ㅅ-;;

오늘 낮에 플라이트스코프에서 측정했을때

텐세이 CK PRO 오렌지 6TX 44.5인치로 쳤을때

꾸준히 페이드가 났었는데 말이죠 -0-;; 

캐리는 260m 정도..

(솔직히 기계 믿음이 안갑니다. ㅠ.ㅠ 요즘 거리가 많이 줄어서 잘맞아야 250인데말입니다.ㅠ.ㅠ)

여기 닭장이 좁아서 거리는 사실 의미 없고.. 방향만 봤는데..

계속 훅이 나네요 ㅠ.ㅠ 그러다가 텐세이 샤프트로 교환해서 치면 스트레이트 혹은 페이드가 걸립니다. -0-;;

진짜 훅 안낼려고 신경써서 치면 스트레이트혹은 약드로우로 걸리긴 하는데...

아직 그런 컨트롤이 가능한 실력이 아니다보니.. 맞춰칠려고 드라이버만 주구장창 때리다가 ㅋㅋ

개공만 두바구니 치고 왔네요 ㅡㅡ;;

원래 안맞을때는 다른 클럽을 연습하거나 아예 연습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몇번 똑바로 날라갔던 그느낌을 잊지 못해

미련이 남아 계속 개공만 쳤습니다. ㅠ.ㅠ 아직도 팔이 욱신 거리네요 휴..ㅠ.ㅠ

일단 텐세이보다 강하다고 들었는데 딱히 강함은 느끼지 못했고..

샤프트길이에서 오는 느낌인지 오히려 좀 낭창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일단 오늘은 드라이버 샷이 안된다고 치고.. 봉인하고 내일이나 다시 한번 쳐봐야 겠습니다.

타감 이런건 솔직히 텐세이랑 차이를 모르겠고.. 확실히 탄도는 텐세이보다 좀 낮은거 같긴합니다.

근데 훅이 왜이리 많이 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ㅠ.ㅠ

이번 주말에 좀더 쳐보고 안되면 방출하던지 아니면 44.5인치로 커팅해서 다시 쳐보던지 해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