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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핑이 메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에픽플래쉬가 거의 주전이 되었네요.
드라이버 볼 스피드는 65~68 정도이고 어쩌다 한번 70,71 나오는 수준입니다.
필드에서 비거리는 평지기준 220~240 정도 나가고요.
173cm 64킬로 슬림한 40후반 90돌이 입니다.
그동안 해저더스 옐로우에 너무 만족하고 있었는데 협력사 세일이 너무 강려크하여 해저더스 스모크 블랙 6.0이 달린 에픽플래쉬를 구입했더랬죠.
그런데 말입니다.
핸드크래프트 옐로우 보다 못할줄 알았던 스모크 블랙이...이게 이게 죽입니다.
첫날은 딱딱한 나무막대기 타감에 고생 좀 했는데요.
몇일 연습장에서 쳐보니 제기준으로 두 샤프트의 스윙방법이 달라지더군요.
HC 옐로우는 수평타격을 하면 타이밍 맞추기가 힘들어서 어퍼블로우로 1시방향으로 쳐야 적절한 탄도와 함께 기운데로 똑바로 가는데요.
스모크 블랙 6.0은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 붙히지 않고 헤드를 멀리서부터 스피디하게 볼로 보낸다는 느낌으로 힘차게 던지면 쫙 소리와 함께 저탄도로 슝 날아갑니다.
어퍼블로우로 치니 오히려 잘 안맞더군요.
HC 옐로우 대비 평균볼스피드는 2~3 증가했고 71,72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인도어에서 PRGR 레드아이 런치모니터로 282~289야드 정도 꾸준히 나오니 “와 이거 뭐야”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오늘 가까운 제천 에콜리안cc에 연습겸 라운딩을 나갔습니다.
드라이버 결과는 왕대박 입니다.
매홀 240~250정도 꾸준히 날려 주었구요.
거대 해저드 때문에 쫄아서 친 샷 하나는 훅으로 꼬꾸라졌고 헤드를 못 던지고 손만 던진 샷 하나는 ufo가 되어서 날아갔습니다.
특히 두번째 8번홀 약간 오르막에 우측으로 살짝 휜 홀인데 다음홀이 우드티샷 홀이라 마지막 드라이버샷을 힘껏 휘둘렀더니 저탄도로 페이드 구질로 총알처럼 날아가더군요.
세컨 지점에 기서 거리를 측정해보니 265m를 날렸네요.
헐 입니다. 헐
내리막 홀도 아니고 드로우구질도 아니고 이거 뭔가요.
카트도로도 없으니 도로 맞은것도 아니고
까마귀가 물고 가다가 떨어트렸을까요. ㅋ
암튼 생각지도 않았는데 대박입니다.
0811xf 뽐을 누르고 며칠전 구입한 T1100 6.0이 날아오고 있는데 이건 또 어떨지 정말 흥분을 감출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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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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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100과 비교 시타기 기대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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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비교기 써보겠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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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부럽습니다. 전 매번 인도어가면 처음에는 핑뉴G에 투어AD VR6 S로 시작하는데 핑 이후에 에플치면 샤프트는 스모크 블랙보다는 투어D VR이 저에게는 더 맞는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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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맞는 샤프트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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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사셔야겠네요 부럽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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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를 차야 할 판입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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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와 블랙 특성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5.5와 6.0의 차이일까요? 지금 옐로 6.0 가지고 있는데 블랙뽐이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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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T1100의 결과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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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에픽플래시와 스모크블랙은 왜 이렇게 안해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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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피드가 저랑 참 비슷하시네요~ 보통 65~68에 가끔 70 넘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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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T1100 을 애타고 찾고 있는데....비교 시타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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