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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퍼팅이나 웨지 컨트롤 샷에서 두가지 접근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는 스윙의 크기를 기계적으로 연습해서 거리를 맞추는 방법이 있고요, 나머지는 감각적으로 빈스윙을 하면서 (마치 동전을 던지거나 투호를 던지는 방식으로) 거리를 맞추는 감각파.
저는 전적으로 기계파인데.
어떨 때는 제가 스윙하는 머신인가, 골퍼인가 분간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물론 기계적으로 친다고 정확한 건 아니지만요.
퍼팅할 때에도, 방향을 맞춰놓고 기계적으로 스윙하는게 재미의 측면에서는 별로더라고요. 오히려 게임 전 연습그린에서 감각적으로 (미리 에임도 안하고) 툭툭 치는 느낌이 뭐랄까... 더 원시적이고 재미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어프로치도 어떻게 하면 얼마 날아가서, 런이 얼마나 생긴다는 저만의 공식을 만들어 놓고 (데이빗 펠츠 방식이있나요?) 그렇게 하고 있는데, 요즘엔..."아니..뭐. 내가 선수할 거도 아니고...싱글에 목숨건 골퍼도 아니고...이래치나 저래치나 어차피 백돌이 인데..." 그냥 본능적으로, 감각적으로 치는게 더 스릴있고 재미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코로나로 공을 자주 못치니까. 연습도 안하는 주제에 별 생각이 다 드는 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기계파가 감각파로의 전향을 꿈꾸고 있다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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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그제 밤늦게 이베이 보다가... 저도 모르게 판매자에게 오퍼를 걸어논게 있었습니다. 머쓸. 써글놈의 머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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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혹시 620MB아닌가여?ㅋㅋㅋ 저도 거절당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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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는 의식안하고 감각적으로 치는게 맞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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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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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인 구분없이 감각만으로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능은 하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마추어는 언제까지 기계적인 구분이 필요하냐...90대만 쳐도 말도안되는 실수를 두세번 하는 편이니 90대에선 수련을 쌓고 80초,중반 부터는 감각도 살려서 본인이 가진 능력 발휘를 해보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싱글이 목표인경우에 한합니다. 20년째 즐거운 박돌이인 제친구는 절대 동의 못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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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계적으로 먼저 체득이 되야 감각적으로 가는것이 조금더 빠르게 갈수있지않을까? 그렇게.생각합니다. 제현실이 감각이 유지될만큼 필드를 자주 나가지못해서 연습장이나 스크린서 정립한 기계적 스윙에 집중하거든요... 하지만 레드나잇님 말씀처럼 파3 연습하러 왔거나 부담없는 상황서는 눈대중으로 감각적으로 쳐보는데... 생각보단 잘되더라구요.. 기계적 감각이 기초가 된거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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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스트록과 동일한 개념인듯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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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말씀대로.. 일정수준 이상의 기계적 연습이 있어야 하는 것은 동감이구요. 스윙이 안정되어 있지도 않은데 감각운운하기도 뭐하죠. 그런데... 일반인 수준에서 어느정도 스윙이 잡혀있다고 한 상태라면... 감각파도 나쁘지 않을까요?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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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이 재미없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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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날라리 불량학생인가봐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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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막 공식적인것을 좋아해서 여기에 웨지 거리도 질문하고 그랬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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