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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잘 치시는 로우핸디캡 분들은 모두 아이언, 퍼팅 어렵다고 하십니다.
실제로도 같이 라운드해보면 항상 드라이버는 부드럽게 페어웨이를 지키시더군요.
타틀 광고처럼 컨시스턴시...
근데 백돌이인 저는 아이언과 웨지보다는 드라이버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지난 주 이상한 유툽(이상하다는게 기존의 상식과 다른 내용이라)을 보고 이번주 월~목 따라해봤습니다.
그 유툽 내용이 장타 내용인데 신기하게도 따라하니... 느낌이 막 좋지는 않은데 비거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캐리가 한 20m는 늘어버리네요.
근데 구질이, 컨디션 좋을 때는 페이드, 지치면 죽지않을 정도의 슬라이스였던 구질이
풀슬라이스로 바뀌었습니다. 풀슬라이스라 왼쪽 출발 후 낙하 지점이 정면이라... 연습장에서도 풀슬라이스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정면에 떨어지니깐요... 비거리가 줄었으면 문제라고 생각했을텐데 풀슬라이스 나면서도 캐리는 기존 방식보다 늘어서 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드라이버 정타도 잘 났는데 이상하게 풀슬라이스가 ㅜㅠ
근데 어제 저녁 연습 후 검색을 해보니 풀슬라이스는 총체적 난국 스윙이라고 하네요.
슬라이스 나는 원인에 더해서 스윙, 클럽 패스까지 잘못된 아주 안좋은 스윙이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방식과 달리 오른쪽 무릎 무너트리고 체중이동 과하게 한답시고 스웨이 등이 많아져서 그런것 같긴합니다만....
오늘 퇴근 후 무거운 마음 안고 풀슬라이스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그냥 골프 어려워서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모두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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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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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 지점이 정면이면 페이드 구질이죠..ㅎㅎ 풀 슬라이스는 왼쪽으로 출발해서 센터라인 오른쪽으로 훌쩍 넘어가는걸 풀 슬라이스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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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새 캐스팅고치면서 바디턴 집중하는데 릴리즈를 하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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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슨 가끔 받긴 하는데 제가 있는곳 레슨비가 30분에 8만원 정도입니다. 미님멈 10회 결제해야해서 자주 받기 부담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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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풀슬라이스 형님인 관광볼로 10년 가까이 고생했는데 한순간에 고쳐 지더군요...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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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인아웃 명심하겠습니다. 근데 관광볼로 돌고 돌아 페어웨이 안착하는 맛이 있긴 한데요... 그 관광하는 동안의 조마조마함과 돌고돌아 안착한 페워웨이에서 롱기가 될 때의 짜릿함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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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인아웃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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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핏님의 고민이 팍팍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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