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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회사 반차 쓰고 점심먹고 지인과 둘이서 라운딩을 했는데,
그전에 몇일전부터레이디티에서 치면 어떨까 하고 이야기 하다가
한번 해보자 하고 치고 왔습니다.
일단 동반자 평균핸디 8~10개 저는 12~15개 정도입니다.
평소에 치는 블루티보다 한 1200야드 (1100미터)정도 짧더라구요.
야 우리 파4맨날 원온 하는거 아니냐, 파5에서 이글퍼팅 기회 오겠다는둥 들뜬 마음으로 했는데
역시 골프는 마인드 게임인거 같아요. 골프는 역시 골프에요. 쉽지 않습니다.
안일한 마음으로 걍 치다보니 초반에는 생각보다 스코어가 잘 안나오더라고요.
일단 티샷을 하기가 너무 애매합니다. 해저드가 평소보다 가까워져서 티샷칠때 뭘로 쳐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드라이버 - 웻지-퍼터, 우드-웻지=퍼터, 롱아이언-웻지-퍼터
이런 단순 패턴이 반복되면서 치다보니 재미가 좀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쳐서 동반자 5개, 저는 10개로 마무리 하였지만, 다시는 안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재밌는 컨텐츠라는 생각으로 했지만, 재밌는 골프를 위해선 평소티나 아님 백티에서 치는게 역시
훨씬 재밌는거 같아요.
다음주엔 클럽2개로 라운딩하기 챌린지도 해볼 생각입니다. ㅎㅎ
혹시 해보고 싶으신데 못해보신 골프 챌린지 아이디어 있으시면
제가 대신 해보고 소감 전해 드리겠습니다.
p.s> 동반자 PXG 아이언 0311 몇번 쳐봤는데 와..역시PXG는 PXG네요 지금 뽐이 와서 큰일 났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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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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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지게 운동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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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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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은 챔피언티에서 치는게 가장 가성비가 좋은걸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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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많이 치는걸 가성비로 생각한다면 그 이론이 맞는거 같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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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치는 게 좋은 건지... 가까이서 치는 게 좋은 건지.. ㅋㅋ 가끔 헷갈립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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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티에서 치는게 확실히 실력향상에는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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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바로는 본인 드라이버 비거리의 30배가 전장일 때 골프가 가장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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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건 처음들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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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가 돈값은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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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슈가대디 ㅠㅠ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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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레이디티라도 원온은 좀 어렵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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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상을 편집하는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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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걸 2부 없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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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에 같은 골프장에 방문 예정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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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티에선 드라이버 잡긴 어렵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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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평소에는말씀대로 쫄깃한 재미를 위해 백티에서 자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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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티에서는 유틸이나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했으면 더 스코어가 좋아지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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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처음엔 아이언으로 티샷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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