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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주의, 자랑 주의)
항상 드라이버 OB만 게임당 두 번이상 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90타 안쪽으로 들어 올 수 있다고 생각했고,
코브라 F9 으로 급하게 기변하고 나간 라운드에서 라베 84타 찍었었습니다.
전에 글도 올렸지만 제 볼스피드 (72m/s)와 신체 조건이면 못 잡아도 60g대 s 플렉스 샤프트를 써야 할 것 같았고,
항상 그 스펙의 드라이버로 한 라운드에 공 8~9개씩 날려가며 필드 플레이 해왔었습니다.
사실 F9 드라이버를 구매하고 투어AD의 60g 대 샤프트를 중고로 구매 하려고 눈팅하던 중 코브라 슬리브의
샤프트가 워낙 매물이 없어 할 수 없이 상당히 낭창거렸던 스탁 에볼루션 S샤프트(토크값 5 중반대)로 필드에
나간거였는데, 그 라운드에서 드라이버가 죽질 않아 라베를 찍었던 거였습니다.
그 후 두 라운드에서도 드라이버 OB는 1~2 개 정도였고, 그마저도 예전처럼 왕 슬라이스로 나가는게 아닌
도그렉 홀에서 예상보다 공이 더 나가서(샤프트가 낭창거리니 거리는 더 멀리 나가더군요...) 막창으로 죽거나,
캐디도 애매하니 가서 봐야 알겠다고 말 해주는 정도의 오비로 오비의 질(?)도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또 최근 기변증을 못이기고 잘 맞고 있는 코브라 F9를 처분하고, 싸게 나온 테일러 메이드 M6로 급 기변하면서,
스탁 샤프트인 후부키 TM5s를 쓰고 있는데, 이것도 연습장 쳐 보면 거의 죽질 않습니다.
필드에서 티 샷한다는 느낌의 70%스윙하면 살짝 드로우가 걸리거나 똑바로 가고, 파5 홀에서 롱기스트 내기의
장타 모드로 120%스윙을 하면 열에 일고 여덟 정도 제대로 걸리는데 250m 인도어 끝 그물을 뚫을 기세로 터치
하니 주위에서 다 쳐다봅니다....;;;
이거 쓰다보니 제 자랑같은데, 골프하면서 최근까지 드라이버 슬라이스로 고생을 심하게 해서 그런지
제 경험담이 하나의 해결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봅니다.
특히 나름 운동신경이 있다고 생각하는 체격좋은 30~40대 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비싼 샤프트 말고 갸벼운 스탁 샤프트 하나 구매하셔서 한 번 연습 해 보세요. 뭐 안맞으면 다시 팔면 되죠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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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iyahrehe님의 댓글 jooniyah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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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머...멋지십니다. 볼스피드 및 자랑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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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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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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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s 쓰다가 5sr 토크5대 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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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0그람대 stiff 쓰다가 50그람대로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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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샤프트를 쓰면 오히려 리듬과 타이밍이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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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습니다. 약간의 딜레이 후 빵~ 제가 요즘 느끼는 감각에 가장 근접하는 표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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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플렉스도 못 칠 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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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분들이 있을뿐이지 방향성이 엄청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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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 투어ad 50그람대나 60그람대까지 쓰다가ob가 많아져서다시 스탁으로 기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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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만 알고 저지른자만이 알수 있는 고급 팁인데 ㅋㅋㅋ 6s 주구장창 쓰다가 스탁샵트 1인치 뎅강 자르고 페어웨이 안착율 75%대 유지중입니다. 애프터마켓 6s에서 허우적대는 제 동반자들은 제가 드라이버 연습을 죽어라 하는줄로만 압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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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 자전거 타면서 걸린 장비병 때문인지 입문 할 때부터 드라이버 샤프트를 투어AD MT-6S로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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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피드 70정도. . (max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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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나와야 64m/s 인데 그라파이트 디자인 TP-5S 쓰고 있습니다. 괜찮던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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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샤프트쓰면 볼스피드도 빨라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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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도 스틱보다 그라파이트가 거리가 더 나간다고 하니, 비슷한 원리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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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샤프트를 쓰면 약간의 클럽스피드가 증가 하지만 볼스피드도 비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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