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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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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엽수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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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28 10:40:33 조회: 3,919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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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평생 같은 아이언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없다고 믿습니다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  이 맞는거죠 ^^

 

오늘은 저역시 장비병 환자로서, 아이언에 대한 이야기를 좀 적어보겠습니다 

 

 

첫 아이언   브릿지스톤 v300 3  2013년 12월 31일 구매 

 

운동시작할때 국민 아이언이다 사야된다라고 해서 샀읍니다만,,,,모 그냥 그랬어요 

 

감흥도 없고 그러다 우연히 지면에서 712 mb 사진을 보고야 말았죠 

 

그때 부터 시작됩니다   미친짓이.....

 

3개월만에 712 mb 로 갈아타고   다시 714 mb 로 넘어가고  다시 712cb  로 넘어갔다가 

 

다시 714cb  로 넘어갔다가  다시 714mb 로 사용하다가 

 

또 새로나온 716cb 에 미쳐서 바꿨다가  특유의 mb 타감을 잊지 못해  다시 716 mb

 

다시 중량을 올려 718mb s300 에 정착중입니다 ^^


미친 짓이죠 ㅎㅎㅎㅎ


왜 그렇게 mb 에 미쳐있냐,,, 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는데 


초심자의 행운 정도라고 말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첫 사정의 .... 아 모래는거야 ㅡㅡ; 


 

우연히 스팟에 맞았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해  사용중이라고 해두죠 




일반 캐비티 아이언들은 채떨어짐이 좋아서 커다란 미스샷이 거의 없습니다만 


mb 는 사용자들만 아는 보이지 않는 미스샷들이 늘 존재합니다 

 

그래서 납도 붙여보고 스윙웨이트도 조절해보고 합니다만,,, 결국 헤드가 가진 중량을 올리지 않는 이상 

 

어렵다는 걸 알게되죠 ,,,, 결국 대안은 헤드의 무게가 아닌  클럽 전체의 무게로 스윙을 하는 

 

느낌을 찾게 됩니다 ㅎㅎㅎ 

 

결국 샤프트의 중량을 올리게 되는 결국 엘보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머슬백이 전해주는 그 짜릿함은  

 

늘 사용자를 머슬백으로 부터 벗어나지 못하도록 만드는 장치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기는 합니다 ㅎㅎ

 

아마 머슬백이어서라기 보다는 


클럽에 새겨진 브랜드의 글씨가 더 마음을 이끄는 지도 모르겠지만요 



일간에 떠도는 이야기들,,,,


초급자용 아이언 / 중급자용 아이언 / 상급자용 아이언이 있다고들 하시죠 


물론 골퍼의 레벨에 따라 클럽의 난이도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상급자가 초급자용 아이언을 친다고 해서 미스샷이 없다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냥 아 채떨어짐이 좀 좋구나 라고 반문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그 차이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기너가 ,,, 코킹을 알리 없고 


비기너가   몸통회전을 알리 없고 


비기너가   백스윙 후 전환동작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테니 


초급자용 아이언은  그에 맞춰 연습량이 받혀 주지 않을 골퍼들을 위해 나온채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초짜가 왜 상급자용 아이언을 쓰냐 쉬운채 써라  구박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할텐데 


그런거 다 한귀로 흘리시고  본인이 사용하고 싶었던 채....


본인이 늘 마음에 두고 있는채를 사용해보세요 



그러다보면,,, 보이지 않는 미스샷에 고민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 코킹도 공부해보고 레깅도 공부해보고  전환동작도 공부해보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골프에 대해 상급자가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



골퍼로서의 인생은 짧습니다 


43에 골프를 시작했던  저에게 진짜 재미나게 칠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앞으로 10년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내가 늘상 쓰고 싶었던 채....를 꼭 써보세요  ^^




그리고 저도 가끔 원포인트 받으러 가는데 


프로님들의 첫마디가 왜 이렇게 어려운 채를 쓰세요 라고 묻는 프로님들에게는 레슨 받지 않습니다 ^^


왜냐구요?


제 심정을 잘 모르거든요 ㅎㅎㅎ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714mb 쓰고 있습니다. 반가워요~
mb 사용한 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샷 할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가끔 이전 채로 스윙해보면 왜이리 어색한지 ㅎㅎ
초보분들도 과감히 도전해 보세요! 저도 110돌이입니다 ㅋ 단, 연습은 더 많이 하셔야됩니다!^^

    0 0

저는 머슬 바꾸고 ,,,2년동안 700일 갔네요 연습장에 ^^

    1 0

그래서 벤호건 머슬만 돌려서 쓰고있습니다.    ^^

    0 0

멋진 아이언이죠

    0 0


공감합니다
실력에는 밀려도
장비에는 밀리지 말라는 말도 있지요
간지가 나야 골프가 즐겁고
프로 할것도 아닌데 힐링좀 하자구요
전  620mb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기너의 깊은 속마음을 어찌 프로따위가 알겠습니까?

    0 0

^^
공감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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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모래에 사정하신분.

농담이고 골프치실날이 10년이아닌

20년이상 남으셨습니다~

49년생 아버지 아직도 해외서는 36홀

국내서는 27홀 거뜬히 도십니다.

얼마전 웨이하이갔을때도

8분 2팀 딱봐도 70대 부부시던데

잘치시더라구요~

    1 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모래사정 ㅋ

올 여름에 6일 연속 라운딩을 해봤는데
해볼만 하더군요

좋은 저녁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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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cb  디자인 멋지네요
사진의 세종류를 3콤보 만들어도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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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방14개 구멍중에 한자리만 임대주고 있습니다만  언제 방을 빼게될지 ㅎㅎ

    1 0

저도 이클럽 4ㅡp 쓰고있습니다. 만족도가 너무좋습니다.
시타 하러 가서 그냥~ '머슬이네?' 하고 머슬클럽이것저것 쭈욱 쳐보다 오잉!!! 하는 느낌받고, 바로 이걸로 바꿨죠^^
apex mb 18 최고의 클럽입니다..

그립을 바꿀때가 된것같아서 클럽을 바꾸려고 합니다 ㅋㅋㅋ 타이틀 mb, ap2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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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는 타이틀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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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계속 가지고 계실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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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잘 읽었습니다...
첫 사정의... 모래는거야 ㅡㅡ;
이 부분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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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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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제가 레슨받은 프로는 항상 절 보면 외칩니다.
회원님. MB 가셔야죠. MB는 사랑입니다. MB는 영롱합니다. MB가 좋은 길로 인도해줄 겁니다.
그리곤 저흰 인사할때 안녕하세요 대신 엠! 비! 하고 인사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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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프로님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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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무 생각 없어요. 그냥 이쁜거, 정 가는거 쓰다 보니까... 빽에 이런 아이가 들어와 앉아있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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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신상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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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은 일단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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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쁘다라는 표현으로는 좀 부족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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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mb 백돌이요... 방갑습니다.
남자는 머슬... 남자는 타이틀..
스코어는 묻지마세요.
이뻐서 성격이 좀 까탈스러운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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