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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엄띄엄 스크린 가는 경험으로 필드를 가니 만년 110돌이길래,
3월부터 GDR 끊어 매일 새벽 연습 후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4월부터 필드도 월 2회 정도 약속 잡아
110돌이 봐주시는 넉넉한 룰에 106, 98, 105, 103, 104, 103, 95, 92까지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달 째 왼쪽 손목 → 손바닥 → 손가락 끝으로 24시간 저립니다.
큰 불편은 없기에 미루다 병원 진료를 봤더니 아래와 같이 소견을 들었습니다.
- 초음파 검사 결과 손목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 있다. (단면이 원형이어야 하나 타원형)
- 신경을 둘러싼 표피(살 덩이?)와 인대가 신경을 누르는 형국..
의사 샘께서 손을 많이 쓰냐 하시길래, 최근 골프 시작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나이가 많으면 수술해서 신경을 누르는 것들을 제거하기도 한다는데
아직 40대 초반이라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말씀은 들었는데요.
필드 나가자는 말이 기다려지고, 약속 잡고 싶고, 내 스코어는 어떨까 검증하고 싶은 시점에..
이러니 속이 상합니다...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골프 연습과 병행할 수 있는 조언을 구해 봅니다~ ㅠ_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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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손에 힘줘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문뜩 스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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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골프 연습 놓진 못하겠고 말씀하신것처럼 빈스윙하듯 치자라고 마음먹고 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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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명은 진단해주신 분이 아시겠지만 말씀만으로는 손목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려 저림이 발생하는 carpal tunnel syndrome이 의심됩니다. 상기 진단이 맞다면.. 약으로써 완치를 하는 개념보다는 당분간 splint등을 써서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 심한경우 해당 부분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입하지만 결국 대다수가 만성화되면 수술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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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연습 병행 시 훗날 수술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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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주변 인대를 부분절개하는 수술을하고 1주정도면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만 정확한 진단부터 되신 뒤, 신경 눌림 상태 및 수술 방법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최대한 손목 사용을 자제하시고 약국같은 곳에서 손목보호 아데?스프린트? 같은 것을 구매해서 주무실때나 평상시 착용하시는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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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약국에 들러 손목보호대 알아보겠습니다. 즐거운 금욜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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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시면 괜찮아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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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어제도 셤셤 연습하러 갔다가 1시간 반 풀스윙하고 왔네요.. 이게 참 내 몸이지만 내맘대로 안되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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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증상이 탁구칠때 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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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 치유될 수도 있겠네요~ 골프 이제 감 좀 잡나 했더니 흑ㅠㅠ.. gdr 끊어놓은거 연기 가능한지도 확인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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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의 과도한 압박으로 인한 신경눌림에 의한 저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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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단 좀 쉬시든지 어프로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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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엊그제 다녀왔고,, 손목 안쪽에 주사 맞고 약 받아 왔습니다. 돈이 아깝긴 해도 gdr 연습을 2~3일에 한번 정도로 줄이거나 어프로치 정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