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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충제 및 웨이트 트레이닝 관련... (장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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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6-26 10:55:52 조회: 2,172  /  추천: 19  /  반대: 0  /  댓글: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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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아빠님 다이어트 글에 댓글 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완전 새로 글 씁니다.

 

다이어트와 관련해서는 나중에 한번 써보기로 하구요.

보충제 관련해서만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웨이트를 통한 근육 생성 등등에 대해서...

 

저는 대학전공이 수학인데, 어려서부터 키만크고 말랐어서 이게 꽤 컴플렉스였습니다.

그래서 전공과 상관없이 대학다닐때 꽤 많은 양의 의대서적, 영양학 서적 등을 공부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공부했다는 것이 전공하들보다 뛰어나다는걸 말슴드리는건 아닙니다.

 

단, 제가 이 글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건 항상 어떤 정보를 얻을 때도

 

"그 출처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할것 같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쓰는 내용이 생각보다 흥미로울지도 모릅니다.

다소 길더라도 관심있으신 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

 

일단 결론부터

 

"무익합니다. 심지어 어떤 이에게는 백해무익하기까지 합니다."

 

 

1. 보충제

수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섞여서 많이 출시되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는 아무래도 유청단백이 되겠습니다. 단백질.

우유에서 뽑아낸 단백질이죠. 이유는 단백질 중에서 가장 싸기 때문입니다.

 

이 유청단백... 원 재료를 생산하는 회사가 전세계에 딱 1군데 있습니다.

(이건 출처 불분명, 제가 한창 대학시절 찾아보기로는 당시에 1군데였습니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그 회사에서 원재료를 납품받고,

그 유청단백을 기본으로 해서 추가 재료들을 더 넣고 제품을 만들죠.

 

그래서 "유청단백질 품질이 좋다" 라고 광고하는데는 일단 거르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보충제 자체를 안먹게 되시겠지만...

 

저 보충제는 지금에 있어서는 꽤 커다란 규모의 산업이 되어버린

보디빌딩 업계에서 만들어놓은 세뇌와 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건강 이외에도 항상 뭔가를 찾을 때 출처를 중요시 하는데,

이렇게 정보를 찾으면서 느낀건

"이 세상에 정말 순수한 목적의 연구"는 찾기 힘들다 라는겁니다.

 

보충제를 먹음으로써 근육 생성이 얼마나 증가했고..

뭐 등등의 연구 자료들은 출처가 분명하지만,

그 연구를 뒤에서 지원한 곳이 보디빌딩 업계입니다.

 

뒤에 말하겠지만,

 

"우유는 완전식품" 이처럼 광고하는, 그리고 저 광고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연구비를 대주는 회사가 낙농업계이고,

"우유의 불편한 진실"을 연구한 연구원들에게 연구비를 대주는 조직이 채식주의 쪽이라면 말 다했죠.

 

물론 그렇다고, 그 연구내용들이 쓸모없다 라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 밑바탕을 알고 있는것 상태로 지식을 접하는겢 좋겠다는거죠.

 

아무튼 보충제는... 재료만 봐서는 "단백질이 들어있으니, 못해도 운동하면서 먹으면 도움되지 않아?"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과대/허위 광고 같은게 포함되어있다고 해도 말이죠.

 

 

2. 근육이 생성되는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저도 20대 초반에 보충제 좀 먹으며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당시 체육관에서 들었던, "운동 후 30분 내에 꼭 보충제 먹어줘라" 라는...

얼핏 들어도 설득력이 있을법한 조언까지 들으면서 말이죠.

 

결론적으로 저는 근육이 잘 만들어지지 않았고,

저 표현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했으며,

그 출처를 찾아나섰는데, 아직도 "운동후 30분, 1시간 내에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 라는 글의

정확한 출처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각종 의대서적, 생물학과 서적 등을 읽으며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알게 됐습니다.

 

인슐린, 아시죠? 생물시간에 배운,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

시험문제에도 자주 나왔고,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라고...

혈당을 높여주는 호르몬은 여러 종류가 있고,

굳이 호르몬이 아니더라도 당 섭취로 혈당을 높여줄 수 있지만,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은 인슐린 딱 1개

그외에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움직여야죠.

 

그래서 아주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근데 생물학과 서적을 보다가 인슐린의 연할에 대해서 봤는데,

이놈이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습니다.

각종 도표로 채워진 그림들이 복잡하게 그려져있는데,

 

이 화살표를 따라 가다보면 최종 종착지에 나오는게 바로 "세포생성" 입니다.

 

네 인슐린의 어쩌면 더 중요한 역할은 세포생성, 근육생성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인슐린 자체가 근육을 생성하는건 아니고,

근육생성을 시작해라 라는 명령?내리는 정도 됩니다.

 

근육을 생성하려면 재료가 필요하고(단백질), 행위의 시작이 필요한데,

단백질은 우리가 섭취하면 되지만, 행위의 시작은 인슐린이 분비될때 가능한거죠.

 

 

3. 보충제와 인슐린 그리고 로이더(불법약물 투여자)

그래서 단백질만 가득 들어있는 보충제에서 더 발전했답시고 나온게,

단백질 + 탄수화물 구성의 제품들이죠. 단백질만 섭취해서는 혈당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백질 + 당을 추가함으로 인해서 혈당을 올리고,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해서 근육을 생성한다...

라는 얼핏 듣기에 그럴듯한 내용인데요.

 

우리 몸이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습니다.

 

근데 지금도 보충제를 먹으면서 운동하면 근육 막생길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광고모델들... 실제로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이분들이 누구냐? 로이더들... 보디빌더...

 

이분들 분명히 효과가 있죠.

일반인들에 비해 많은 운동량(당연히 직업이니;;)

그리고 일반인들보다 많이 투여되는 단백질량

그러니 당연히 이분들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투여되는 단백질량 대비 실제 효과가 크지 않은데,

이걸 압도적으로 효율 만빵으로 만들어주는게 바로 인슐린 주사입니다.

아무리 단걸 많이 먹는다고 해도 우리몸은 항상성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는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되지 않는다는거죠.

 

아무리 단백질을 많이 먹어도 그게 다 똥된다는 소리죠.

근데 단시간에 많이 투여한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인슐린 주사죠.

 

인슐린 주사는 체내에 남지 않기 때문에 주사를 투여하고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도 적발되기 쉽지 않습니다.

 

근데 인슈린 주사는 아주 위험하죠?

고혈당 상태도 위험하지만, 저혈당 상태는 심하면 그냥 죽어요...

 

그래서 로이더들이 인슐린 주사와 함께 사용하는게 바로 게이너 류의 보충제입니다.

인슐린 주사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쇼크사 할 수 있는 상황을

반대로 게이너 같이 바로바로 소화되어 혈당을 올려주는 보충제를 먹음으로써 보충하는거죠.

그리고 단백질들은 근육으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미친듯이 운동을 해야....

저혈당 상태로 갈지... 쇼크사할 정도의 저혈당 상태로 갈지...

 

보충제는 그정도 상태나 되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4. 우유

 

우유의 불편한 진실 이라는 프로그램이 몇년전?에 티비로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아주 유심히 몇번 봤던 프로인데요. 위에 언급했다시피 그 연구를 진행하는 진행비를 댄 곳이

채식주의 진영입니다. 아주 흥미롭죠.

 

근데 그 영상을 보다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정확한 표현은 아니고 대략적인 내용)

 

우유의 단백질은 암세포의 증식을 하는 역할을 한다.

 

이게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로 우유를 먹으면 암이 악화된다 이정도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그냥 양진영의 연구결과를 계속 관찰만 하고 있고,

여러 의사선생님들에게 물어보기로 몇몇 암에 대해서는 우유가 암을 악화시키는거로 학계에서 인정받았다고 하더군요.

 

위에 표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암세포의 증식" 그러면서 암세포의 증식을 돕는 인자로 지정한 것의 명칭이 뭐냐면

 

"인슐린 유사 생장 인자" 입니다. 이름만 봐도 인슐린과 하는 일이 비슷할것 같죠?

 

네 우유에는 위의 인슐린 유사생장인자가 있고, 이놈이 하는 역할이 바로 인슐린과 같은

세포생성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인슐린과 완전히 같지는 않기에 혈당을 낮추지는 않아요...

 

그럼 우유야 말로 진정한 근육생성을 위한 최상의 음식이 아닐까요?

 

우유가... 낙농업계에서 광고 때리는것마냥 "완전식품"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근육생성을 위한 측면에서 봤을 때는 훌륭한 음식입니다.

 

수분80%, 단백지, 지방 등이 적당하 골고루 섞여있죠.

 

우유에 대해서 주의할점 몇가지가 있겠지만... 유당불내증이라던가(우유 소화못시킴)

하지만 우유에 섞인 지방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오히려 건강한 식생활이 고른 영양소라는 측면에서 봣을 때 함께 섭취해주면 좋죠.

물론 현대 식생활에서 맛을 위해서는 지방이 필요로 한다는 전제조건 때문에...

맛을 위해 지방을 섭취하는데, 우유에서까지 지방이 섭취된다는게 걸릴수도 잇겠지만,

그렇다면 그냥 저지방, 무지방 우유를 드시면 됩니다.

 

우유, 운동하면서 우유를 먹는게 건강하게 근육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헬스 관련 책자들도 꽤 많이 봤는데...

이런걸 보면 인간들의 경험이라는게 정말 훌륭하구나 싶네요.

 

악력기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 아이언마인드, 여기 아저씨가

이런 다양한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했던 말이 있습니다.

 

"슈퍼스쾃 + 1갤런의 우유는 최고의 벌크업 루틴"

 

 

 

아우... 뭔가 좀 있어보이게 쓰고 싶었는데,

이렇게 글을 써보는게 처음이라;;;

주변인들에게는 오프라인상에서 제가 나름 공부한것들에 대해서

출처를 밝히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편인데..(듣던 말던 ㅋㅋ)

 

글로는 처음이라 좀 어설펐습니다.

 

하여튼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결론은

 

괜히 "몸에도 안좋은 ", "비싼" 보충제 드시지 마시고,

내 몸에 맞는 우유 찾아서 우유 마시면서 운동하세요.

 

그리고 다이어트가 목적이시면 다이어트의 제 1원칙은 양심입니다.

 

지금의 당신의 몸이 만들어지는데(살찌는데) 1년이 걸렸는데,

이걸 1개월, 3개월만에 빼겠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양심이 없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제 2원칙은 규칙적인 식사입니다.

규칙적인 식사란건 하루 3끼를 말하는게 아니라

자기 몸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했던 식사패턴을 말하는거에요.

대부분 한국인들이 3끼를 먹지만,

요즘 바쁜 직장인들은 아침 건너뒤고 2끼먹잖아요?

그러면 다이어트 기간에도 2끼만 드세요.

 

우리 몸이 느끼기에 "어 이자식 뭐가 영양 섭취에 변화가 생겼는데?"라는걸 느끼지 못하도록 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게,

가장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글이 길었는데, 끝까지 읽으신 분들은 뭔가 생각할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절대 ! 제가 쓴글 내용이 진리/진실/정설 이라는것이 아니고,

제가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에 대한 정리 정도이니,

혹 제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나이들고 그러니 요즘은... 옛날만큼 공부를 안하네요 ㅋㅋ

골프공부중이라... ㅡ.ㅡ;

 


추천 19 반대 0

댓글목록

전 헬스 시작하면서 보충제가 너무 맛있어서 헬스 슽나고 우유에 타먹고 자는데... 흠 괜찮겠죠?

    1 0

네 괜찮아요.
다만 보충제가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다보니... 믿을만한 제품인가가 중요하죠.
간혹 "난 보충제 먹고 효과봤는데?"하는 분들이 있는데... 음... 아마 높은 확률로

보충제를 먹어서 효과가 있는게 아니라
운동을 해서 효과가 있는거라 생각됩니다.

1. 보충제만 먹고 운동안한다.
아주 안좋습니다.
2. 보충제 먹으면서 운동한다.
효과가 있지만, 그게 보충제효과인지 운동효과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실험해봐야겠죠?
근데 이 실험이라는게 우리가 실험용 쥐가 아니기 때문에 주변 환경변수 제거하고 동등하게 비교하기가 쉽지 않아요.
저는 그냥 플라시보 효과라 생각합니다.
3. 보충제만 먹고, 식사를 이전보다 줄이고 운동한다.
역시 안좋습니다. 당연한 얘기로 보충제는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식품이 아닙니다.
건강, 운동,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섭취 중 가장 중요한게 균형잡힌 식단이에요.

    0 0

술술술 잘읽었습니다. 높은 식견에 감탄합니다
뱃살을 빼야 허리턴이 잘된텐데..ㅋㅋ
귀차니즘과...매일 회식이니..살이 안찌는게 이상하죠 ㅎ

    1 0

뱃살은... 안타깝지만 너무너무너무 현실적인 문제이죠 ㅠ.ㅜ
저도 뱃살... 크흑.

    0 0

보통은 닭가슴살로도 충분하다고 하죠.

    1 0

관건은 단백질의 함량이 아니라 그 단백질로 "근육을 만들어" 하고 명령을 내리는 것이에요.
단백질로만 보면, 보충제보다 닭가슴살을 비롯한 붉은 살코기 류들이 훨씬 더 좋죠 건강하고 ㅎㅎ;

    0 0

골포에서 오랜만에 옛추억 떠오르는 글을 읽었네요~ 좋은 내용 이네요. ㅎㅎ
저도 워낙 마른 체형(176cm, 54kg)이어서 체중 늘리기 위해 웨이트 시작한 게 취미가 되서
8년동안 서서히 체중 늘려서 90kg까지 만들고, -75kg 지역 대회 준비도 해보고,
생체 보디빌딩 자격증도 따고 P.T트레이너로도 일해보고, 웨이트 쪽에서 많은 경험을 했네요.
한때 보충제에 빠져 30분 이내 기회의 창과 4시간마다 단백질 섭취 해야 된다 부터 시작해서
운동 30분 전 부스터 섭취, 운동 중 BCAA+글루타민 섭취
운동 후 포도즙 + 크레아틴 + 단백질
취침 전 카제인 + ZMA 등등 이것저것 많이 섭취 했네요.
하지만 내츄럴과 로이더의 극명한 차이를 깨닫고 뻘짓거리 임을 깨닫고
지금은 웨이트 15년 차 주 2~3회 정도 골프 비거리 향상을 위해서 하는 정도 입니다.
스피드앤파워에서 많이 보이던 슈퍼스퀏 내용도 오랜만이네요. ㅎㅎ
주 6회 4분할 보디빌딩식, fst7, 스트렝스 방식 5*5, 슈퍼스쿼트 기타 등등 운동 방식도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시행착오도 많았는데 꾸준함이 정답이죠.
간만에 오늘 저녁에 근력운동 좀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는 글 감사합니다.

    1 0

우어 효과 보신분이 계셨군요...
그나마 각종 소위 말하는 보충제의 종류들 중에서
유의미한 제품은 딱하나 크레아틴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크레아틴은 효과 자체가 근육의 성능?을 일시적으로나마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봐야 하니깐...
그럼에도 크레아틴 역시도 독일제 좋은... 믿을만한 놈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_+;

    0 0

네 크레아틴도 여러타입이 있는데 검증된 건 역시 모노 크레아틴이죠 ㅎㅎ
그 중에서도 독일산 원료로 만든 옵티멈이나 SAN회사의 제품이 좋은 듯 합니다.
현재는 비타민, 오메가3 정도 먹으면서 그냥 주 2~3회 간단히 운동중입니다.

    1 0

저는 요즘은... 제 몸에 대해서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ㅋㅋ
원래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인데(이런 체질 표현하는건 아주 긴 설명이 필요하지만... 저는 진짜로 마른 사람들 중에서도 살 정말 안찌는 사람이 맞나봅니다 ㅎㅎ)
나이도 있다보니 이제는 예전처럼 근육근육한걸 목표로 하는게아니고,
"내가 의도한대로 잘 기능하는 몸"을 만들자... 라는 생각을 가지다보니...

그냥 먹고 싶은거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건강하겠지? 라는 생각을 살고 있습니다.
운동만큼은 부족함없이 하고 있으니...
다만 전체적으로 근육이 조금은 더 붙었으면 하긴 해요 ㅎㅎ;

    0 0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서두에 무익하다고 쓰셨으나 "매우 유익"했습니다!!!
그동안 운동 후에 단백질 섭취한다고 삶은 달걀, 닭가슴살이랑 두유 먹었는데(와이프가 우유는 몸에 안좋다고 해서), 와이프 몰래 우유로 바꿔봐야겠네요 ㅎㅎ

    1 0

와이프분이 이것저것 챙겨주신다는 대목이 부럽네요 ㅎㅎ;
화이팅 해보십쇼 !!
우유 ! 정말 좋습니다. 대신 본인의 몸에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죠 ^^;

    0 0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저는 유트브 의사가 다이어트 중 근손실을 막기위해 필요하면 음식으로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먹으라 해서 먹었는데 별 필요가 없군요

    2 0

저는 근손실 이라는 표현을 이제는 정말 안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공포마케팅?에서 비롯된 말 같아요 ㅎㅎ;
분명 근손실이 생기는 때가 있을텐데,
근육은 중량운동으로 발생하는 근손실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그외에 몸에 에너지가 필요한데, 근육 내지는 지방을 태워서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그때 발생하는 근손실이 어느정도인지, 근육보다는 지방을 먼저 태우는지 등에 대해서
발표된 논문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즉, 각종 다이어트 식품/약품 만드는 회사들이 말하는 마케팅들
"특정 부위의 살을 뺀다"라는건 적어도 지금시점까지는 저는 허위광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근육 생성 이라고 국한해서 생각하지마시고, 일상생활이라 생각해보세요.

근육이든 뭐든 인간의 몸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시간은 수면을 취할때입니다.
꼭 특정시간대에 뭘 먹어줘야 하고 이런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면되기 전까지 충분한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해주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시면, 건강하게 다이어트가 되든 혹은 살이찌든 할겁니다.

화이링 !

    0 0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1 0

감사합니다 !

    0 0

요즘 살 좀 찌워볼까 해서 보충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먹는게 낫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0

운동 그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0 0

https://youtu.be/1IJB1rKLYKo
요거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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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라... 조금있다 퇴근하면서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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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운동의 끝은 식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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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어야해요... 그리고 먹는걸 좋아해야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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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정독 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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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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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른체형이라 몸을 좀 뻠삥(^^)시키고 싶은 타이밍에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되었습니다.
나이먹고는 유당불내증(?)인지 우유를 멀리했는데 조금씩 친해져야 할듯하네요.
추천을 몇개 드리고 싶은데..안타깝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고 넓으며 깊은 정보 공유 많이해주세요~~~~

    1 0

마른 체형... 같은 고민이셨겠네요 ㅎㅎ;
제가 시간만 되면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단순하게 근육량 증가에만 목메지 마시고,
몸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아지게 만드는걸 목표로 하시고,
생각보다 말랐는데 살 안찌는 분들 7-80%가 정말 잘 안먹어서 그렇습니다 본인생각과 다르게...
만약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저는 위의 경우가 아니었어요 ㅎㅎ;)
거의 99% 확률로 소화기관이 좋지 못한겁니다.
소화기관은... 답없습니다 유산균...
요즘 한창 광고 많이 때리죠?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등...

보충제, 비타밍, 등등 꽤 많은 소위 영양제 관련 식품들이
원재료 만드는 회사가 전세계적으로 1-3군데가 전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반해 유산균은... 유산균주를 워낙 여러군데서 얻을 수 있고,
이 균주들의 효능효과가 다양하기에
유산균만큼은 정말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내몸에 맞는걸 찾아야 합니다...

쉽게 말해 비타민은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다 똑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좀 과장되게 표혀해서 ^^;)
유산균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비싸다고 좋은게 아니고, 싸다고 좋은게 아니에요.

딱 하나 제가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유산균 제품에 대해서 알아낸건

유산균은 관리온도가 중요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대체적으로 비싼 제품들을 보면 "냉장보관"을 권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것들은 정말 냉장보관을 해야 하거든요.

근데 시중엥 실온에 보관해도 된다는 제품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뭔가 특별한 처리를 해서 관리가 편하게 된게 아니구요.
냉장보관해야 기능을 발휘하는 좋은 유산균들을 죄다 빼버린거에요...
한마디로 싸구려 제품들.
물론 100% 그렇다고 할수는 없지만... 높은 확률로 그런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유산균 복용 생각있으시면...
검증된 제품들은 그냥 다른거 생각하지마시고,
녹십자... 뭐 얘네들이 기술력이 좋고 뭐 그런게 아니고
그냥 얘네들 제품 판매/보관/검증 하는 체계가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몸짱되십시요!!가 아니라 건강하게 사십쇼 !!^^

    0 0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
LA다저스 4번타자 밸린저 선수가 신인때 너무 말라서 몸을 키우려고 하루에 우유 3.8리터 (1갤런)을 먹었다고 하네요 ^^

    1 0

아하 밸링저...
백형들은 우유를 잘 소화시키니깐 부럽네요...
저는 아직도 국내산 우유중에서 브랜드별로 안맞는 놈이 있어서
먹는것만 먹습니다 +_+;

    0 0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우유먹으면 설사ㅠ 가 잦습니다. 그래서 두유를 대신 먹는데 이것도 근육에 좋은것 이라고 봐도 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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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우유 대용으로 두유가 훌륭한 먹거리죠 ^^
최근에 매일/서울우유에서 설사안하는 우유(유당제거)가 출시되었는데,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한번 드셔보셔요.
편의점 가면 190ml짜리 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그게 2+1 자주하는데 저는 그때 주로 사먹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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