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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는 95타였습니다. 일파만파 때 추가 타수 계산하고 OB로 인한 벌타도 보정하면 99타입니다. 드롭까지 최대한 규정에 맞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들 첫 라운딩에 집요하다는 소리 듣긴 했습니다만..
오늘 느낀 점은 역시나 연습장과 필드는 다르다였습니다. 날이 안 좋아 옷을 겹쳐 입은 것도 스윙에 방해가 됐습니다. 56도 웨지로 10~20m 보내려니 몇 번 공 밑으로 헤드가 지나가 당황했습니다. 골프존은 밑으로 파고들지 않으니 원하는 거리만큼 보냈는데 오늘은 이걸로 3타 이상 까먹었네요. 캐디가 없어 라이 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22개 준비한 공 중 잃어버린 건 단 한 개였습니다. 드라이버 정타율이 높지 않고 페어웨이도 좁았지만 운이 좋았네요. 10홀 정도 도니 공이 많이 상하더라고요. 감자탕집 로고 찍힌 로스트볼이지만 첫 라운딩 기념으로 보관하려 합니다.
오늘 날이 상당히 이상했는데 필드 나가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골포 선배님들 글 보고 간식 준비해 나가니 형님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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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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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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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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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라운딩을 간분들이 기죽지 말라고 많이 도와주셨나보네요. 첫라운딩 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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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 선배님들 조언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고 쳤더니 즐겁게 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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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라운딩 99타면 엄청난 천재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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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부끄럽습니다... 다음번엔 실수 더 줄이고 좋은 결과 내보겠습니다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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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타에 공1개 잃어버리면 신동이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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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카드 코팅이라도 해서 공이랑 같이 책장에 올려두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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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골프신동 나타났다는 얘기 듣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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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더 정진하겠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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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음달 초에 18홀 구장 가는데 부족한 부분 채워서 조금이라도 더 발전해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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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라에 2볼플레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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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비가 오니까 정신이 없어 오비난 공 찾지도 못하고 멀리건도 못했습니다. 팔자에 없는 노 멀리건이라니...ㅜㅠ 그런데 웨지가 밑으로 들어간 건 공 뒤를 세게 쳐서일까요 아니면 로프트를 너무 눕혀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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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이 러프에 떠있을때, 잠겨있을때, 라이가 타이트 할때 등등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하는데 첫 라운드에서 그게 되면 이상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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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서 볼이 떠있는데 로프트가 너무 눕혀지거나 로프트가 정상인데도 볼이 억센 풀에 의해 너무 떠있을 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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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님 스컬앤본즈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요새 바운스를 이용한 어프로치샷을 연습하고 있었는데 그게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전에 돌입하니 뭐가 뭔지 아무 느낌도 없더라고요. 게임 후반에는 로프트 각을 세워서 치니 날아가긴 하는데 거리 맞추기가 엄청 힘들었습니다.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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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 소문 듣고 왔습니다. 여기가 거긴가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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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별말씀을요... 스크린 30번 넘게 칠 동안 18홀 처음 나간 게 민망하긴 하지만 무엇보다 재밌게 잘 치고 왔다는 게 기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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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첫 라운딩에 100타이내가 가능한가요? ㅋㅋㅋ 라운딩 기념 공을 간직하신다니 저는 첫 라운딩때 공 20개도 더 잃어버린거 같네요 ㅋㅋㅋ 로스트볼 주머니에 잔뜩 싸들고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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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개 꽉꽉 눌러담고 갔는데 좀 당황했습니다... 라운딩 중간에 '이 공은 간직해야지...' 하고 볼주머니에 담았다가 잠정구 칠 일이 생겨서 또 꺼내서 한번 쳤네요..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