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따뜻할 때 다녀온 클럽디보은 후기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신설 골프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크힐스 보은cc로 개장했다가 최근 서원밸리 운영하는데서 같이 관리하면서 이름을 클럽디보은으로 바꿨다나 뭐라나 그러네요. 교통 -보은 ic 15분이라고 합니다만, 회인ic로 나가는 게 더 빠를겁니다. 대전쪽에서 많이 오실거고, 고속도로 타시면 회인ic로 나오실텐데 거기서부터 15분쯤 산을 하나 넘어야합니다. 아리솔cc보다 교통이 안 좋은 게 문제겠네요. 

가격 

- 아직 손님을 모을 때라 그런지 비싸지 않습니다. 명절임에도 그린피 8만인가에 다녀왔습니다. 

코스 

- 잔디 괜찮습니다. 페어웨이 좁고 험하다는 리뷰 몇개 있는데 그렇게 난이도 있다고는 못 느꼈습니다만, 아주 쉽다고도 못하겠습니다. 같이 가신 어르신들 말씀으로는 근처 아리솔cc보다 덜 구겨넣어 쉽지 않나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상되는 것과 캐디가 불러주는 방향이 다른 홀들이 있습니다. 캐디님 말씀 잘 들어야합니다... 

-전장이 아주 길다고는 못느꼈습니다. 드라이버 220쯤 치는데 미들 홀 p 이하로 잡은 기억이 더 많네요. 숏홀은 140-150쯤이 대부분인거같고, 롱홀도 드라이버, 우드 치면 웨지거리 남은거 같습니다. 

-그린 근처 깊은 벙커들이 좀 있어 코스를 세밀하게 공략하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숏홀에서 티박스근처 숏티를 모아놓은 도구가 있는데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준다고 느껴 인상적이었습니다. 

골포 이전 글 보면 아직 잔디 안 올라왔다, 식당 밥 아직 안준다 등등 준비가 안되었다고 했는데 이번에 가본 바로는 밥도 시켜먹을 수 있고 코스도 전반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전 충북권 사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