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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분좋은 날이네요.
일반 |
365일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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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23 13:43:45 조회: 2,008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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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65일골프 입니다.

 

오늘 유독 글을 도배성으로 쓰네요. 다음에 써도 되는데 오늘 일어난 일에

 

요즘 일어나는 일들이라 기분 좋아 글을 또 쓰게 됩니다.

 

저는 일반적인 골프 아마추어라 누구를 가르칠 실력도 안되고 가르치지도 않습니다만

 

고등학교 동창, 직장동료, 친구, 가족 등은 인도어, 필드, 스크린을 같이 다니면서 즐기면서

 

골프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 가르쳐주던 지인들이 눈에보이는 성과가 나기시작하면서 아무것도 아닌데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ㅎ

 

오늘은 고등학교 동창이 몇 년간 독학으로 골프 치면서 필드 스코어 90타 이상을 왔다 갔다 하면서

 

싱글 한번 해보고 싶은게 목표인 친구가 있어서 인도어 같이 가서 스윙 문제점 알려주고 교정법 가르쳐주고, 

 

카톡으로 스윙동영상 찍어서 보내면 스윙 팁 주고 관련된 이론 유튜브 찾아주고 하면서 했는데

 

오늘 필드 나가서 내기골프에서 79타 치고 스코어 사진을 보내 오네요.

 

또 다른 친구는 1년정도 프로한테 레슨 받으면서 골프를 해오는데 본인의 꾸준함과 연습부족으로 인해

 

1년동안 레슨 받으면서도 110~120타에서 못내려오고 있어서 하루 날잡고 4시간 정도

 

인도어와 스크린 어프로치 퍼팅 레슨해주면서 이해시키고 났더니

 

바로 연타석으로 90타로 보기플레이 하면서 스윙 자체가 바뀐채로 꾸준히 치는 모습을 보니 감격 스럽기도 합니다.

 

또 다른 골프 문외한인 직장 후배는 제 입김으로 인해 골프클럽 잡기 시작해서

 

제가 치던 클럽도 물려주고 몇달간 같이 연습장, 스크린, 필드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쳐 주고 있는데

 

몇달전만해도 아예 공도 못맞추고 스크린은 무조건 144타 치던 실력에서 이젠 스크린도 70대 치고

 

필드도 보기플레이어 하는 모습에 뿌듯 합니다.

 

이번달에 들어서 골프 문외한인 회사 직장 선배 1명 더 골프에 입문 시켰는데

 

현재 스크린 3회만에 144타에서 100타까지 내려오고 있네요. 과연 몇달뒤에 어찌 될지 기대 됩니다.

 

근데 이러다가 제가 꼴찌 되는거 아닐까 불안감도 엄습하네요.

 

열심히 연습 해야겠습니다.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키워주세요 ^

    0 0

ㅎㅎ 누구를 키워줄 실력이 아닌 그냥 아마추어입니다.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이랑 칠때 그냥 옆에서 한마디씩 하는 사람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옆에서 뭐라뭐라 했더니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제가 기분이 좋아지네요.

    0 0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쩌면 레슨프로를 타고 나셨는지도요.
가까운데 계시면 저도 찾아뵙고 싶습니다~ ^^

    0 0

그냥 아무것도 아닌 아마추어입니다. 아마 몇년간 안되는 동작이나 어려운 동작들을
스스로 체험하면서 극복해 오다보니 아마추어의 문제점을 잘알아서 받아 들이는 사람이 쉽게 받아들이는게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축구로 보면 공중에서 날아오는 볼트래핑을
메시한테 배우면 아마 메시에게는 워낙 쉬우니
"공 떨어지는 속도에 맞춰서 발을 아래로 내리면서 받아" 이게 골프로 치면 프로에게
전수받는 느낌이라면
제가 가르쳐주게 되면 저는 아마추어라 스스로도 잘 안되고 고민 하다 보니,
"디딤발부터 신경써야돼. 지면에 디딤발이 붙어 있으면 반발력 때문에 공의 힘을 상쇄시키기가 힘드니, 공 날라오는거에 맞춰서 디딤발을 살짝 점프뛰듯이 지면에서 띄우던가, 디딤발부터 무릎완충을 이용하면서, 반대발등으로 볼속도에 맞춰서 내려야돼"
아마 이런 설명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메시 같은 경우는 발을 내리는 핵심 동작 외에 나머지는 어렸을때부터 습관처럼 익혀진 동작이고 본인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동작일 경우 설명할 필요도 없고 설명에 넣을 생각을 안하겠죠. 하지만 아마추어는 애초에 프로나 어렸을 때부터 해온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연계동작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걸 골프를 치면서 많이 깨닫게 됩니다.

    2 0

어디로 가면 되는건가요?ㅎㅎㅎㅎㅎ

    0 0

ㅎㅎ 열심히해서 제 골프 목표인 KPGA 프로 자격증 따게 되면 그때 한번
초청해보겠습니다. 평생 안될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0 0

훌륭하십니다.. ^^

    0 0

ㅎㅎ 주변 지인들이 잘쳐지니 제가 기분 좋습니다.

    0 0

스승님 미리 사랑합니다.

    0 0

ㅎㅎ 정말 가르칠 자격이 되면 그땐 한번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0 0

친해지고 싶습니다.^^

    0 0

ㅎㅎ 저도 친한 지인 생기는건 언제나 환영입니다.

    0 0

우연히 필드가기전에 365일님 백스윙 글읽고 갔는데 그날드라이버가 어찌나잘맞던지...앞으로도 좋은글부탁드립니다

    0 0

도움 됐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0 0

저도 절 스승이라 부르는 제자들이 많습니다.ㅋㅋㅋㅋ
나중에는 제가 요구하는걸 못따라하면서 포기하더군요.
조금만 더하면될거같은데 다그치면 그만둘까봐
 적당히 느낌만 말해줍니다.

    0 0

ㅎㅎ 대부분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다그치지 않고 본인이 갖고 있는 열정만큼만
가르쳐 줍니다. 과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니까요.
예전에 취미로 웨이트 트레이닝 한 10년 하면서 대회준비도 하고 생활체육지도자 보디빌딩
자격증 따서 알바로 트레이너도 하면서 친구들이랑 같이 헬장 다니면서 가르치기도 했었는데
그때도 느꼈었습니다. ㅎㅎㅎ

    1 0

아, 배우고 싶다~
전남와서 공치실 일 있으시고, 자리 빌 때 한번 끼워주세요~^^;

    0 0

ㅎㅎ 네 만약 그럴일 있으면 한번 불러드릴게요

    0 0

와 지인분들 부럽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제 주위에는 저를 도시락으로만 바라보는 승냥이들뿐....

    0 0

ㅎㅎ 저는 실력이 비슷해지지 않으면 내기 안하고, 무조건 더치페이 입니다.
스크린도 무조건 각자, 제가 인도어 가르치러 가도 타석 각자 내고,
가끔 밥사주면 먹는정도 입니다. 
얼렁 주변 지인들이 다들 비슷해져서 필드 타당 천원내기라도 하는날이 오면
재밌을 듯 합니다.

    0 0

형 어디갔다 이제왓어요...ㅠㅠ 친하게 지내요 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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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안가고 계속 있었어요 ㅎㅎㅎ

    0 0

한 수 가르침 전수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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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누굴 가르칠 실력은 안됩니다. 그냥 동네친구들이나 좀 알려주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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