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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폭염 라운드 후기
  골프장 |
오방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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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01 13:36:00 조회: 1,074  /  추천: 8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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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폭염라운드를 마치고 복귀신고 합니다.

구장은 용인플라자CC, 티오프 시간은 13시대 였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타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칠만했다’ 입니다.

준비물은 얼린 이온음료 많이, 식염포도당, 우산, 손선풍기, 쿨마스크, 수건
이 중 가장 도움이 된건 얼린 이온음료와 우산이었는데 이 두개 없었으면 아마 타죽…
이온음료 많이 마시니 식염포도당은 필요 없었고 우산은 정말 신의 한수 ㄷㄷㄷ
여름라운드엔 UV차단우산 꼭 챙기세요 두번 챙기세요

습도가 높지 않아서 땀이 생각보다 많이 안났고 그늘에 있으면 그럭저럭 버틸만 했고
공은 가능하면 역세권으로 보내려고 노력을.. 네 노력만 많이 했습니다.
파4 티샷이 도로공사 협찬으로 그린사이드까지 갔는데 쓰리펏 한게 가장 뼈아팠네요.

스코어는 95개 나왔는데 종종 싱글 치는 선배가 85개 쳤으니 나쁘지 않았기는 개뿔
티샷은 죄다 당겨지고 트리플만 2개에 아오…..ㅠㅠ

오전에 KPGA 프로 선발전이 있었다고 해서 유리알 그린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빠르지 않길래 물어보니 대회랑 달라서 그렇게까지 관리하지는 않는다네요.
페어웨이는 대부분 양탄자처럼 잘 관리되어 있어서 90점
그린은 좀 느리고 피치마크도 다소 있어서 60점
캐디님은 너무 더워서 그런건지 퉁명스럽고 클럽도 잘 안챙겨줘서 60점
뒷팀은 60~70대 어르신들인데 엄청 빨리 따라붙어 뒷통수가 근질근질해서 100점 응?

이상 어제 2부티 38도 폭염라운드 생존기 였습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우와 이게 가능한 일이군요 ㅠ 정말 고생하셨고 무탈하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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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은 한데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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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돌아오셨군요. 이 날씨에 오후 1시 티오프면....ㅎㄷㄷ
전 당분간은 골프 쉬려구요. 더위에 취약한 배둘레햄 몸뚱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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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더위에 약한 편인데 어제는 버틸만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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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팀 100점에 빵터졌습니다.
무사 귀환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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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거의 앞팀 꼬리 물고 갔는데 계속 따라 붙으시더라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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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준비 잘하고 가셨네요.
무사복귀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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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분들이 많이들 알려주셔서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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