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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약한 곳에 레슨을 등록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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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23 10:05:30 조회: 2,784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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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근처에 레슨겸 연습장이 생겨서 와이프랑 냉큼 등록했는데, 한달 정도 지나고보니 고약한 곳에 등록한 것 같네요.
3개월 등록했는데, 3개월만 채우고 다른 곳으로 옮겨야겠어요.

이유 : 레슨해주시는 프로가 저랑 와이프 클럽을 중고로 구해주신다고해서 돈을 드렸는데, 와잎꺼는 두 배 정도 가격에 구매해서 중간에 인마이포켓 하시고 제 꺼는 환불을 안해줌(와잎꺼 구매 시 너무 눈탱이를 쳐서 저는 제가 따로 구매)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이건 사기인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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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어차피 당분간 봐야되는 사람이니까 못받는 돈으로 자기 장비나 맞춰달라고 하라는데..그러기에는 이미 신뢰가 무너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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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프로네요!
레슨 프로의 부수입이라고 하기엔 사기수준인데요.

    1 0

환불해준다고 얘기한지 3주가 지나가는데, 이제는 저한테 퍼터나 골프백없으시면 금액에 맞춰서 자기가 구해준다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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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해달라고 해야줘
안되면 고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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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 달은 더 다녀야되서..얼굴 붉히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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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레슨프로에게 장비 부탁하는건 아니라고들 많이 하시더군요.
와이프 레슨하곳에서는 프로님이 저한테 자기 장비를좀 구해달라고 하시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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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액땜했으니 점점 나아지겠죠ㅜㅜ
당장 오늘 저녁부터 얼굴을 어떻게 봐야하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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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조심스럽게...인터넷을 잘 하지 않는 프로는 골마켓 같은 인터넷 매매를 하지 않고 아는 지인 중고업자를 통해 물건을 받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뭐 좀 가격좀 알아봐줘요..그거 좀 갖다주세요 하고...  어쨌거나 맘이 떠나셨으면 3개월이 안됐더라도 옮기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를 믿고 따라가야하는데 불신이 생기셨으면 평생 해야할 골프의 가장 중요한 시작을 3개월에 연연할 필요는 없으실거 같아요

    1 0

결국 돈이 문제죠.
환불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안된다면 계속 얼굴을 보던지 돈을 포기하고 안다녀야 하는데..
등록비에 레슨비, 장비 구해달라고 전달한 비용 등..
크다면 큰 돈이고 적다면 적은 돈인데, 제 생각에 처음부터 제가 돈은 안줬더라면 좋았을텐데..제 실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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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은 무조건 직접 구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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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공부해가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겠네요.
쉽고 편한길로 가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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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잘 처리 되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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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처리 안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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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사기죄로 고소하겠습니다.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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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끝까지 해결이 안된다면..받을 돈으로 장비나 맞춰달라고.해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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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마켓 게시판만 봐도 티칭프로한테 눈탱이 본 사람 의외로 암청 많죠
새채 사가지고 가면 이건 프로들이 쓰는 채라면서 초급자용 채 있으니까 바꾸자 해서 지가 새채ㅜ낼름 먹고 회원한테 구닥다리채 넘기는 넘도 있고....

앞으로 얼굴볼 사이라고 해도 이미 맘이 떠나셨는데 배울때도 속이 상하실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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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큐 유틸 사라고 삼십몇만원 달라던
우리 싸부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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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잃은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힘듭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하죠...
레슨도 그닥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얼굴을 붉히더라도 조속히 피해를 최소화하고 레슨도 옮기는것을 고려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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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명의 프로에게 레슨을 받아왔는데요.
셋 중 그 누구도 "클럽구매 대행해 주겠다"라고 말한 프로는 없었습니다.
거꾸로 제가 "모모모 헤드에 샤프트는 뭐뭐뭐할건데" 라고 하면
현재 제 실력과 여러가지를 비교해서 적합성 여부만 판단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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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프로가 골프연습장 주인인가요?
연습장 주인이 따로 있다면 바로 클레임걸고 환불해달라고 하시고 그 연습장은 가지마시길...
자기한테 오는 고객을 호구로 보는 그런 인간한테 뭘 더 배우겠습니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겠다는 프로한테 배워도 잘 칠까말까인데...
클레임걸고 환불받고 당장 그만두시길...

오해하실까봐 사족 다는데...원글님이 호구란 뜻은 절대 아닙니다...
그 양아치? 프로의 마인드가 그렇단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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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이리 해서 여기서 레슨 받을 수 없다' 하고 환불 요구 하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좋은게 좋은거란 마인드는 돈 앞에서 있을 수 없는 이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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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가보다 비싸게 구해준 건 어떻게 이해라도 하겠는데
사지도 않은 장비값을 안돌려주는건.. ㄷㄷㄷ
그건 사기도 아니고 그냥 갈취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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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기이름걸고 하는 꽤 비싼연습장에 3달치를 미리 내고 등록했다가, 가르치는 성의가 없는것같아서 한달 채우고 나머지 환불해달라고 했어요..
미리 낸돈의 반만 받아서 나왔습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억지로 꾸역 꾸역 다니는것 보다요 ㅋㅋ
오픈한지 몇년동안 중간에 환불해 간 사람은 저하나였대요..  물론 쉽지않았죠..저도 한소심하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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