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길었습니다.^^ 

지난주에 G400 Max 173 tour 65 R Shaft가 도착해서, 주말에 좀 쳐봤습니다.

먼저 타구음은, 기존의 M2(TM1-217R 샤프트)가 "퍽~~"하는 소리라면, 조금 더 금속음인 "챙~~"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M2의 퍽~~ 하는 소리에 익숙해져, 조금은 이질감이 생기더군요..

거리는 아직 초보라 별 차이를 못느끼겠는데, 

아무래도 같은 R 샤프트라도 기존 M2보다 더 강하더군요..

연습장에 핑 예전 드라이버 S 샤프트가 있는데(샤프트 제조사는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는 부드러운 느낌..

제 감각으로는 SR과 S의 사이정도 될 것 같습니다..

기존 M2 샤프트는 회초리같이 쌕~~하는 소리를 내며 휘어지는게 느껴졌는데, 이번 173샤프트는 휘어지지 않고 그대로 따라 돌아오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너무 딱딱하다는 안들고, 적당히 잘 따라오는 느낌..?

그런데, 이상하게 좀 좌측으로 가네요? 

M2의 TM1 샤프트는 좀 와이파이 중구난방인데, 173은 약간의 훅으로 모입니다.. 

아직은 애매하게 주전을 결정하기 애매한 상태인데, 약간은 G400 Max 쪽으로 기우네요^^

그런데, 드라이버를 샀으니, 이제 우드와 유틸도 깔맞춤을 해야한다는 자기 합리화가 스멀스멀...^^

우드 유틸은 샤프트를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M2는 전부 같은계통 샤프트 같은 R 로 했는데, 

G400도 전부 같은계통 샤프트 같은 R로 하면 될까요?

아니면 우드는 같게, 유틸은 하나 더 강하게?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