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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펙대한 백돌이의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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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오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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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01 22:42:35 조회: 1,913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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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골프 시작하고 가장 크게 후회하는것중에 하나가..

 

무거운 샤프트로 첫장비를 맞춘 것입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계신 입문자분들은 꼭 가벼운 채를 먼저 맞추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는건 쉽지만 내리는건 왠지 어렵습니다!)

 

드라이버는 60g대 s

 

아이언은 다골 S200으로 시작했는데요..

 

 

뭐 나이나 신체조건 생각하면 못쓸것도 아니고 오히려 피팅샵에서도 권장을 해줄것 같지만...

 

그렇다고 자유자재로 편하게 휘두를수 있는 조건은 아닌듯 해서

 

아무래도 오버스펙이구나 싶을때가 많아요​

 

 

 

다행히 제가 연습도 꾸준히 할수 있는 상황이라 그럭저럭 사용은 하고 있는데

 

필드만 가면 잔뜩 힘들어가서 망하는거 생각하면

 

역시 스펙다운이 시급하구나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갈때가 많습니다만..

 

 

왜 이게 생각대로 잘 안되는건지...

 

이번에 오히려 우드류 샤프트가 완벽하게 오버스펙으로 깔맞춤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6x 7x 8s)

 

아무래도 이베이에서 하나씩 깔맞춤 하다 보니 이런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깔맞춤 아주 뿌듯합니다 ^오^ 

 

 

뭐 연습장에서 연습하는데는 크게 지장을 못 느끼겠는데..

 

사실 제가 6x 정도 사용할 스윙스피드가 아니라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ㅜㅜ

 

다행히 거의 매일 1~2시간 연습하고 있음에도 몸이 아프다거나 공이 오른쪽으로 밀린다거나 하는 오버스펙의 전형적인 증상은 안나오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몸 튼튼하지 연습할 시간도 많고 연습장도 저렴하고 심지어 시골살아서 근처 골프장도 저렴하고 장비병 환자인데!!!!!!

 

골프만 잘치면 되는데!!!!!

 

가장 중요한걸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내리긴 내려야 하는데 하고 항상 생각은 하는데..

 

이놈의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니.. ㅜㅜ 인정할건 빨리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한데

 

아직 그 용기가 모자른거 같습니다

 

돈을 더 털려봐야 그 용기가 생길런지.. ㅜㅜ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60그램대 쓰다가 48그램 샤프트로 바꿨더니 아주 좋네요..뭐로 치든 몸이 맞춰 가기는 하더라구요

    1 0

네 사람몸이 참 신기한거 같아요
요즘들어 가볍고 딴딴한 샤프트가 괜히 비싼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0 0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왜 6S를 쓰는 걸 자존심이라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나라 평균 남성의 권장 스펙은 5S 라고 생각합니다.

    2 0

같은말일수도 있는데 남자는 6s를 써야지 보다는

이걸 못써서 내려야 하는 몸뚱아리라는걸 쉽게 인정 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저도 내린다면 5s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0 0

저도요. 남자와 여자 차이가 있겠지만, 여자 장타자인 250-270야드 날리는 박성현 김세영이 전부 5s에 NSpro950 or 850 R 쓰는데 5s도 오버스펙인 사람 많을거라고 봅니다. 골포엔 괴수급 장타자 분들이 많으시니 그런 분들이라면 모를까요.

    0 0

그런데 나이, 신체, 피팅샵에서도 권장할 스펙에 부상 없고 우측으로 밀리지 않는 상황이신데 오버스펙이라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먼가 저의 적정스펙 기준인것 같은데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나 싶어서요.

    1 0

저는 스펙다운해본입장에서 이해가 잘됩니다.. 중요한순간에 힘이 많이들어가서 미스샷발생.
 컨디션안좋을때 헤드 가지고오는게 버겁게 느껴집니다.

    0 0

어디가서 골프 친다고 말하기 비루한 백돌이긴 한데 제가 항상 후반이 전반보다 스코어가 안좋아서 ㅠㅠ

    0 0

해외 직구도 오버스펙을 조장(?)하는 이유가될 듯 합니다.

    1 0

해외직구가 나빴네요 ㅠㅠ
이베이에서 하나씩 깔맞춤 하다보니까 이런 불상사가...

    0 0

저도 스펙다운했더니, 연습후 매번 아프던 몸이 이제 좀 덜 아프네요^^

    1 0

역시 골프는 안아프고 편하게 쳐야죠!

    1 0

스펙다운했던 아연이 너무 날리는게 스펙 다운인지도 모르고 연장탓 하다가 (NS PRO 950 R) 에라 모르겠다 하고
살짝 스펙업 "NS PRO 950 S" 했는데, 결과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드라이버는 아직도 내게 맞는 샤프트를 못정했고...아연은 잘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중고 교환하는데 메니져가 스윙을 보시더니 "님하...웨지에 장착된 다골 S200이 님하 한테는 더 맞는 것 같다능"
네..저도 알고 있습니다
(키 작지 않습니다,몸무게 적정 수준입니다.남들보면 더 한 샤프트도 가능해 보입니다)
타이틀리스트 48도 웨지 다골 S200인데 80-100미터 볼 때는 우라 없이 정확하게 찾아 갑니다(잘 맞았을 때)
문제는 18홀을 다골 S200 샾트로 친다고 생각하니....그냥 몸에 채를 맞추겠...쿨럭~
다음 지름은 50세 기념으로 키에 맞는 샤프트에 철심 보강된 그라파이트 샤프트 아연을 꿈꾸고 있습니다.

    1 0

이병옥프로가 그렇게 요즘 그라파이트가 좋다고 영상에서 말하시더라구요!

    1 0

저는 미국스펙 r이 가장 적절하다고봅니다.
다골 r300
우드류는 r  flrx

    1 0

직구에 최적화된 배우신 골포인? 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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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 바꿔가면서 처봐도 그렇게 큰차이는 없더군요.. (무거운 s300 부터 가벼운 그라파이트 까지..)
그냥 다 보기플..
무거우면 무거운 대로 백스윙 줄이면서 채무게로 때리면 그 맛이 좋고..
가벼우면 가벼운 대로 훌~스윙하면서 패대기 치는 맛이 있고 그런거죠.. ㅋㅋ

    0 0

동감합니다... 입문후 몇달안되서 구력오래된 아는형님이 데려가주신 나이키에서 시타해보고 뽐뿌질받아서 산게 베이퍼프로 다골 s300(심지어 us스펙)이었습니다. 뭣도모르고 그게 맞는줄알았죠... 지금은 ap2 amt s200쓰는데.. 이것도 후회중입니다. 왜굳이 어려운채를 쓰면서 스트레스받고앉았는지...몸도 자주 아프고..  채는 무조건 쉬운게 장땡이다라고 요즘 느끼는중입니다. 곧 갈아타려구요.

    1 0

부상만 없으면, 자기가 쓰고 싶은 용품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취향차이도 있는것 같습니다..
전에 한 번 글 올리기는 했지만, 제 드라이버 샤프트는 후부키 알파 70X입니다. GBB샤프트에 납테이프 덕지덕지 발라서 쓰고 있는데, 이게 요즘 참 기분좋게 맞습니다.
잘맞으면 250미터 넘어가기도 하지만 보통 230미터 정도 보내는 터라 분명 오버스펙입니다만, 전 가벼운 샤프트보단 좀 묵직한게 스윙할 때 좋아서, 드라이버 전체 중량을 늘리려고 무겁고 단단한 샤프트에 무거운 헤드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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