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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있는 에덴블루cc를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어제 밤새 폭우가 쏟아져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새벽에 비가 거의 그치는 듯 싶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에덴블루로 들어올때 쯤에는 안개가 자욱했지만 가랑비는 곧 그칠거 같았습니다.
안개는 심한편이었어요.
저희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에덴블루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게 편합니다.
프런트 로비입니다.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한지 이제 2년정도 된거 같네요. 그래서 시설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아늑한집의 거실을 보는거 같지 않나요? ^^;
외부를 보니 여전히 안개가 자욱....
그래도 비는 거의 그친거 같아서 안심을 했는데....
여기는 그린연습장이예요. 언둘레이션이나 그린유지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연습을 하며 오늘 어려운 게임이 되겠구나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ㅋ
그런데...락커에서 신발을 갈아신으려고 신발주머니를 열었는데...신발이 안들어 있는겁니다 하아...
동생이 두켤레를 가지고 있어서 빌려신었지만 15mm나 큰 신발이라....골프화 안에서 발이 헤엄을 ㅎㅎㅎ
그리고 그치겠거니 했던 비는 라운딩이 끝날때까지 계속 주룩주룩 내려주시고...
산에 위치한 cc가 다 그렇듯 바람은 몰아쳐주시고 ^^;;;;
그냥 스코어는 잊고 캐발랄 라운딩 돌고 돌아왔습니다. 끝나니 비가 그치는 기적을 연출하더라는..하아..진짜..
챙겨갔던 액션캠은 꺼내보지도 못했고 사진도 거의 못 찍었네요.
비바람에 뭐 아주 그냥...ㅎㅎㅎ
스코어지는 올리기 민망하구요...
다들 즐겁게 라운딩 하고 왔습니다. ^^;;;;;;
야심차게 준비한 썬그라스는...그냥 한번 시착만 해보고 유틸만 한번 쳐보고 어지러워서 바로 다시 가방으로 ^^;;;;
동생은 수경을 가져왔어야지 왜 선글라스를 가져왔냐고 놀리고말이죠 ^^;
역시 골프는 맑은날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T.T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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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비오는데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페어웨이 관리가 잘되있더라구요. 날씨가 날씨인만큼 잔디상태 좋았습니다. 골프화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있을 수 있으니 푹쉬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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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 사이즈가 안맞는 골프화를 신고 18홀을 도는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어요. 그렇다고 cc에서 바가지 잔뜩인 골프화를 사기도 참 그렇고....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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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가끔 올라오던데 저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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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훌륭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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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왕께서 빠뜨리시다니... 너무 설레셨나봐염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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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골프화..여깄네...준비끝..이래놨나봐요 하아...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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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골프장이자 가장 이쁜 캐디분계시던 곳으로 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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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 재작년에는 웹회원으로 6~6.5게 갔었는데 8로 가니 왠지 비싼느낌도 들지만요 ^^ 캐디분들도 이쁘고 데스크는 전국 원탑 수준의 미모를 항상 유지...쿨럭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