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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분이 오셨습니다
  일반 |
정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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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10 16:14:19 조회: 1,439  /  추천: 5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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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너무안되어서 절망감에 빠졌는데 3/4스윙부터 다시 차근차근 해서 이제 다시 예전감각을 찾았습니다
너무 안되었을때 문제가 뭐였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쇄적으로 나타난것같습니다
젤 먼저 오만한 자신감에 좀더 비거리를 내보자는 욕심에 턴을 더 한다고 했던게 아마 스웨이를 유발한것 같구요
두번째 스웨이가 되면서 잘 안맞으니 조급해지면서 볼을 맞추기에급급해지며 팔로치는 스윙이 되고
팔로치니 비거리가 확 줄어들고 또 조급한마음에 그립도 달리 쥐어보고 하니 백스윙이 안올라가고 하체턴도 안되고 뭐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다시 마음을 비우고 기본적인 그립부터 V자 유지하며 백스윙시 과도한턴 대신 원통안에서 회전한다는 생각으로 했더니 다시 예전감각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하다보면 또 그놈이 온다고 하는데 아무튼 이젠 자신감은 가지되 자만감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아 그리고 최근에 신준 프로님의 몸통회전 강의 어떤회원분께서 올려주셨는데 저한테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백스윙 이후 다운스윙때 팔의 역할은 내려오는데 까지라는 개념을 염두해고 쳐보니 힘이 하나도 안들고 비거리는 엄청나게향상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비거리를 내보자는 욕심에 턴(빗겨맞기) - 스웨이 유발(탑볼, 뒤땅) -  팔로치는 스윙(거리 손실)
제 얘기인듯 와닿네요...
좀 잘맞네 하면서 멋(??)을 부리면 여지없이 그 님이 가시고 그 넘이 오더라구요..
오늘은 그 님이 올지, 그 놈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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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그놈의 멋을 부리다 완전히 무너져버렸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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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만 방심하면 백스윙을 등 뒤쪽으로 해버려서 생크 및 슬라이스가 납니다.
작년 중순부터 말까지 이것 때문에 거의 반년을 개고생하다가 깨닫고 잡았는데, 최근에 공이 좀 잘 맞는다고 신경 안썼더니 다시 스멀스멀오시네요..ㅎ
어제도 연습장에서 잠깐 생크신과 슬라이스신이 오셨었는데, 다행히 금방 생각해내서 잡았습니다.
골프 참 어려운 것 같아요.

    1 0

그러니까요 좀 잘된다고 방심하면 바로 응징이 들어오는 무지막지하게 몰인정한 종목이 바로 골프인것같습니다 ㅜㅜ그래서 어렵죠

    0 0

제 길지 않은 골프 경력으로 느낀점은....
그분 바짓가랑이 붙잡으려 하지 말고, 그놈을 살살 달래서 해꼬지 덜 받도록 해야 한다.  나랑 골프인생 같이갈 동반자는 그분이 아니라 그놈이기에..-.-

    2 0

네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놈 못 기어나오게 살살달래고 그분은 못가게 살살달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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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은 조장지처이고.. 그 님은 바람난 애인 같은 존재... 맞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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