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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골프스윙이 어렵다고하는데 그까짓거 얼마나 어렵겠나싶었는데 진짜어렵네요
제가 진짜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느날 연습장에서 엄청 잘 맞고 몸통 스윙도 되고 스크린상 비거리도 팍팍나와줘서 이제 어느정도 완성이다 끝났다 골프별거없네 하고 돌아와 자고일어나 다음날 가면 어제의 시원한 스윙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뒷땅탑볼작렬에 어쩌다 맞아도 비거리도 안 나오고 그럴수록 힘만 더 들어가고 더 스윙은 무너지고 그렇더라구요 ㅜ 이런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는것 그것이 참 어려운점이라 생각이듭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잘 되었던 날 했던 것들중 사소한 하나를 놓쳤는데 그게 안좋은 결과로이어지게 하는데
초보입장에서 잘 되는 날 기준으로 어떤것들을 유념해서 쳣을때 잘 되었는지 부끄럽고 미천하지만 몇개만 적어보게씁니다
첫째, 힘빼기.
뭐 다들 너무나 많이들 하시는말씀인데 초보자들은 힘을 뺀다고 빼도 어느 한곳에는 자기도 모르게 힘이들어가고 그럴 경우 스윙이 확 무너지더라구요
질될때 스윙과 비교해서 너무 안되는날 뭐가 문제인가 생각해보면 대부분 손목이나 팔 또는 뒷 목 어깨등 어느한군데 긴장하고 힘이들어간 상태였습니다
이상하게 안맞는날 왜그런가보니 몸이랑 팔은 힘을 뺀다고 뺏는데 손목에 힘이 잔뜩들어가 있었더라구요
둘째, 몸의중심 유지.
백스윙시 몸통회전하면서 오른발에 체중이동이 되어야한다고 하니 일부러 오른쪽에 체중을 실으려고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게 되니 확실히 정확도 확 떨어지네요
그리고 임팩트와 팔로우 스윙때는 앞으로 머리가 나가면서 스윙 스피도도 줄어들어버리구요
그냥 의식해서 오른발체중이동 하는것보다 백스윙하면서 팔 어께 몸통 꼬임순으로 마지막 허리 무릎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체중이동 했더니 다운스윙에서 왼발로의 체중이동도 잘 되고 부드러운 스윙이 되는것 같습니다
셋째, 왼발체중이동 후 왼발을 확밟고 채를 던지는 느낌
저를비롯해 초보자들은 보통 빨리 강하게 치려는 ㆍ욕심에 다운스윙 하면서 팔로만 먼저 치려해서 몸통의 힘이 안실리게 되는데 왼발 체중이동이 하면서 왼발을 확실히 밟아주면 몸통도 회전하고 팔도 따라오면서 왼발이 강하게 밟는느낌과 동시에 채를 던지듯 휘두를수있게 만들어줘서 강한 임팩트가 만들어지드라구요
이 외에도 엄청 많죠 ㅜㅜ 손목 코킹 골반회전 등등뭐 물론 이런거생각할필요도 없이 몸이 알아서 척척움직이도록 피나는 연습을 하는게 제일좋겠지만 입문초보입장에서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스스로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가지 리마인드한다는 생각으로 적어봤습니다
혹시 틀린내용이 있거나 다른 중요하게 생각하는 팁들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시하겠습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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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연습량도 문제가 됩니다. 항상 의욕이 앞서서 공을 한개 라도 더 치려다보니 시작하실때 엘보,갈비뼈, 손가락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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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정말 맞습니다 제가 잘맞는날 그 느낌이 안나와서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나서 그 느낌 찾으려고 무식하게 힘 잔뜩들어간 상태에서 하나라도 더 치려고 막 휘둘렀다가 갈비뼈 부상으로 한동안 고생했어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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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하는지 노동을 하는건지 구분을 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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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을가다듬기위한 연습을하는건데 쉽지가않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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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어도 반복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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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10년이 넘어도 그거반븍인가요?ㅜㅜ골프의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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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좋은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