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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티샷.. 저같은분 계신지???
질문 |
스키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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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2-24 11:17:26 조회: 1,677  /  추천: 5  /  반대: 0  /  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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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티샷입스가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네요.

지난주 첫 라운딩에서 거의 모든 티샷이 헛스윙성 쪼루가 났습니다.

몇년째 제 고질병인데 이것때문에 티가 점점 높아지다못해 이제는 거의 10센티에 육박하는 높이에 두고 칩니다.

티를 높이면 높일수록 헤드는 더 위로지나가고..... ㅠㅠ

덕분에 제 드라이버는 아무리 필드 라운딩을해도 바닥에 실기스 하나 없는 신품급으로 유지가 되는 장점아닌 장점이 ㅋㅋ

땅에 있는 볼은 문제가 없는데 티에만 올려놓으면 이상하게 불안감이 생기는데요;;;

문득 든 생각이 그냥 아주 티를 낮게 놓고 우드치듯이 땅에 있는 공을 친다 생각하면 해결되지않을까 하는.... ㅎㅎ

옥상에서 드라이버 헤드 바닥이 땅에 스치게 빈스윙을 해보니 왜 진작 이렇게 안해봤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헛스윙이나 쪼루보다는 뒤땅나도 공이 뜨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ㅎ

어쩌면 다음에는 필드에서 드라이버 뒤땅문제로 또 글을 올리게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탄도가 낮은편이라 컨디션 난조시  한번씩 쪼루나 뱀샷이 나왔는데요.
남들이 보면 드라이버도 다운블로로 들어간다 하더라구요ㅋㅋ
약간 생각을 다운블로때 헤드를 좀 깊게? 넣는다는 느낌으로 하니까 괜찮더라구요.
심짱님 동영상에서 본건데..어느편인지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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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탄도만 되어도 좋을거 같아요.
공 윗대가리를 스치는 샷이 너무 자주 나와요 ㅠㅠ
다운블로때 헤드를 깊게 넣는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감이 잘 안오는데요..
한번 연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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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낫게 놓고 티 치는 연습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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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어에서는 엄청 낮게 놓아도 아주 잘맞아요
스크린에서도 40미리 전후로 놓고 치구요..
문제는 필드만 나가면 생기는데 참 해결이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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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라면 우측어깨가 땅에 떨어지는게 심해서 그럴 수도 있을것 같네요. 좌측 발이 너무 빨리 펴지거나 우측 어깨가 떨어지거나(혹은 좌측 어깨가 들리거나) 하는지 기타 등등 많은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동영상 찍어보시고 프로님께 자문을 구해보세요.
비록 댓글로만 이야기 해본 사이지만 스키너드님께 애정을 갖기에 조금 독설을 하자면, 연습장과 필드 다른건, 필드가 연습장이랑 다르니까가 아니라 연습장에서 필드처럼 연습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지난번 댓글에도 제가 썼지만 우리 나중에 꼭 라운딩 같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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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지난번 징징거리며 올린글이 이제 생각나네요 ㅎㅎ 이불킥 ㅠㅠㅠㅠ
독설이라고 하기에는 애정이 듬뿍 담긴 글로 느껴져서 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
연습장에서 필드처럼 하지않았다는 말씀이 특히 찔리는군요! ㅎㅎ
일단 쪼루문제 해결하고나서  딜바다 골포 공식 란딩같은자리에서 아랍왕좌님과 함께 란딩할수있다면 정말 영광이겠네요 ^^ 지금은 너무 못쳐서 부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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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낮게 꽂으니 오히려 더 발맞더라구요 뒷땅은 극복하면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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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꾸 높이기만 했지 낮출 생각을 안해봤어요.
다음 란딩에서는 뒤땅친다 생각하고 한번 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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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입스는 올코스 7번아이언으로 티샷 세컨샷하는 걸로
치료 시작한다고 배웠습니다만 아직 입스가 안와서 해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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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안되면 아예 드라이버 빼놓고 가야 드라이버 안잡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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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1번 우드입니다. 우드 크기가 크니까 땅에 있는 공을 타격시에는 스윗스팟에 맞추기 어려워서 티를 꼽고 스윙했을시 공이 정타에 맞는건데, 공이 뜨면 떠있을수록 떠있는공을 쓸어치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니까 잘 안맞게 될것 같습니다.
드라이버를 살짝 찍어친다는 생각으로 정상티높이에 놓고 쳐보시면 어떨까요.
그런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우드칠때도 너무 쓸어친다는 생각할 수록 잘 안맞는거 같아요. 특히 아이언은 찍어치고 우드는 쓸어치고로 이분법적인 생각을 할 경우에 긴채는 잘 안맞게 되는데.... 실제 스윙은 같은스윙이고 채의 길이따라 디봇이 달라지는건데 의도적인 쓸어치기때문에 안맞을 수 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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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티가 무식하게 높아지다보니 마치 전기모기채로 허공에 있는 모기 잡는 느낌이더라구요 ㅋㅋ
제가 또 우드는 잘 칩니다 ㅎㅎ 이제껏 드라이버도 우드라는 생각을 못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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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게 글과 리플만 봤을때..

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선 낮게 쳐도 이상없으나, 필드만 나가면 문제다...

필드 나가면 힘 들어가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힘 들어가면 몸도 벌떡 일어나기도 할거고, 거기에 왼팔로 잡아채거나 하면 최저점이후로 클럽이 가파르게 솟구쳐서 생기는..... 헛스윙이 아닐지요...
스크린에서 치듯이 부담가지지 말고 한 150m만 내보낸다는 생각으로 툭툭 쳐보시는게 어떨지....

연습장이나 필드나 둘다 문제라면 스윙 자체 점검을 해봐야 겠지만 매트 위에선 멀쩡하다가 잔디만 올라가면 생기는 문제는 대부분이 필드 적응력이 문제라고 보여지지 않나 싶습니다..
필드 적응력의 제일 우선은 역시나 힘이 들어가는게 가장 큰 원인이고요.....
글만 봐서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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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문제해결을 위해 올린 글은 아니구요;;;
그냥 토요일날 출근해서 일하다가 게시판도 조용한거 같아서 하소연 겸 뻘글 적어본거에요^^
많은분들께서 정말 소중한 조언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달려언니님께도 감사드리구요 ^^
벌써 4년넘게 겪고있는 일이라 뭐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는거 같아요.
지금은 뭐 별로 맘도 안상하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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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만 나가면 솟구치는 아드레날린 때문 아닐까요? ㅎㅎㅎ
저도 간혹 그렇게 뱀샷 나옵니다... 뱀샷 2번 나오면, 미련없이 드라이버 커버 씌우고 우드티샷합니다..
위에 달려언니님 말씀이 정답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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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커버 씌우는 용기가 필요한거군요 ^^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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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7번아이언위치(중앙에)
있다고 생각하고 스윙해보세요
자연스레 어퍼블로로 들어가게됩니다
대신 공을 놓치면 안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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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역시 수시로 해보던 방법인데요;; 저한테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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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처음 자세 잡고 드라이버 헤드 위치를 공 뒤가 아닌 7번 아이언으로 공 맞추는 생각으로 공이 중간에 있다 생각하고 헤드 위치를 중간에 놓고 스윙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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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나름대로 몇가지 응급해결방법이 있긴 한데요;;
이것도 그중에 하나이고 역시 효과가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ㅎ
골프 참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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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루가 나는 경우엔 샷은 똑같이 하되 약간 우측에 공을 놓고 치면 해결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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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티가 너무 높으니 우측으로 옮겨놓고도 제대로 못맞추겠더라구요 ㅎ
티 낮추고 우측으로 옮겨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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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입문하고 쪼루 때문에 작년 필드에서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멘탈문제도 있었지만

원포인트 받아보니까 제가 드라이버 칠때 허리가 너무 숙여진 상태에서 힘들어간 자세로 팔로만 스윙하다 보니까 몸이 들리면서 쪼루가 딱 나는거라고 거의 서 있다는 느낌으로 서서 쳐보라고 하더라구요

이후로 이제 쪼루는 안납니다 직각 슬라이스가 나서 그렇지.. ㅜㅜ

저도 연습장 스크린에서는 괜찮다가 필드만 가면 그랬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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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힘빼고 맞추기만 하면 됩니다.
티는 원래대로 꽂으시고
맞을때까지 필드를 자주 가셔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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