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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에 대한 개인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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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31 14:36:45 조회: 3,728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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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간 좀 많이 바빠서 많이 소홀했었네요..포럼에..

간만에 글 하나 남기려고 뻘글(?) 일지도 모르는 글을 하나 쓰려 합니다.

 

샤프트에 대한 추천 문의 글, 강한 것 위주로 쓰는 트렌드에 대한 비판,, 여러가지 글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 3년 반 정도 되는 제 골프 인생에서 많은 채들을 접해보려고 노력했던 경험을 살려, 

샤프트에 대해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상당히 구체적인 수준의 글이 아닌, 대략적인 큰 틀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샤프트 무게, 강도 선택

 

이 부분은 사람들의 체격이나 힘, 스윙 스피드에 따라 많이 다르겠죠.

최근 글에서 보면 볼스피드 60중후반이 나와도 50그람대 쓰시는 분들도 있고 더 강한 것을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우선 178cm / 82kg의 체격을 가지고 있고,

골프존 기준 드라이버 64 ~ 69 정도의 볼스피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번 아이언은 50~52 볼스피드, 거리 155 ~ 165M (탄도에 따라 다릅니다)

그에 반해 스윙스피드는 44~45 정도로 생각보다 빠르진 않습니다. 

 

제가 쓰는 샤프트는 

드라이버: 아타스 G7 6S의 65그람의 토크 3.9 정도의 샤프트 입니다.

우드: Tour AD GP 6S 

아이언: KBS 투어 110R 

 

드라이버 샤프트는 65그람의 S이면서도 그리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아타스를 만나면서 거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 전에 나이키 텐세이S를 쓸때에 비하면 최소 15미터는 늘었습니다. 

제 스윙을 더 빠르게 이끌어준다고 할까요? 

50그람대 S를 쓰면 샤프트는 낭창거린다는 느낌이 들면서 헤드가 샤프트에 비해 무거워 

제 스윙과는 밸런스가 맞지를 않습니다.

 

제가 여기서 내린 결론은 두 가지 입니다.

1. 히터 타입의 골퍼: 스윙스피드가 빠른 편이면 60그람대 S또는 R을 써라

2. 스윙어 타입의 골퍼: 50그람대 샤프트를 써도 무방함

 

사실 프로들은 아마추어들의 가벼운 샤프트로 시범을 보일 때는 최대한 부드럽게 칩니다.

스윙어 스타일로 칠 경우 자신의 max 볼스피드는 포기하는 대신 부드럽게 멀리 보내는 듯 합니다. 

 

저는 상당히 공을 때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헤드는 가볍게, 샤프트는 60그람대 S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윙어인 경우엔 헤드는 무겁게, 샤프트는 50그람대 ~ 60그람대 초반 (스윙스피드에 따라)이어도 충분할 듯 하구요. 

 

그래서 히터들은 캘러웨이 헤드를 선호하는 것 같고, 반대의 경우엔 테일러메이드를 선호하는 듯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스피드가 증가하고 있어, MJ 6S나 TP 6S로 바꿔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IZ 6S도 고려 중.. 

 

완전히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질문, 토론 다 좋습니다. ^^;;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히터와 스윙어 구분에 스윙모습 느낌적인 부분 말고 수치적으로 적용할 지표가 있을까요??

    2 0

수치적이라 하심은 볼스피드/헤드스피드 연관성 같은데 이것은 임팩전달력에 따라 다르기에.. 뭐라 말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0 0

헤드 무게 관하여 공감됩니다.
저도 히터 스타일을 지향하여 캘러웨이 헤드는 편안한 반면 테일러메이드는 스윙시 불편한 느낌이 강합니다.

    0 0

^^ 저와 비슷한 스윙이시군요

    0 0

전 히터와 스윙어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부터가 가장 궁금하더라고요....

    3 0

저도 궁금하긴 한데요 ㅎㅎㅎ
본인이 부드럽게 치고자 하시면 스윙어고,
임팩시에 강하게 치고자 하면 히터 아닐까요?

    0 0

저도 매우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잘보구 갑니다

    0 0

히터, 스윙어 등 스윙 스타일에 따라서 기준, 적용이 달리 되어야한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제가 나름 내린 결론은 이거저거 많이 쳐보고 본인에게 맞는것을 찾아야한다. 입니다. 우리가 드라이버 300야드 못날리는 것은 다 꼭 맞는 헤드-샤프트-그립-장갑을 못 만나서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

    0 0

그렇죠.. 드라이버 바꾸고 드라이버 거리나 안정성이 확 좋아진 1인으로 적극 공감합니다

    0 0

저는,,,
스윙어 - 플랫한 스윙플레인(백스윙), 파워 소스가 바디턴이 주가 됨, 디봇은 얇고 넓게.
히터 - 업라이트한 스윙스플레인(백스윙), 파워 소스는 암 로테이션이 주가 됨. 디봇은 깊고 좁게.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0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럼 히터가 무거운 헤드와 가벼운 샤프트 활용해
딜레이 히팅 을 구사하면 더 멀리 보낼수도
있을까요?  ㅎㅎ

후리는 타입인데 Jpx를 잘쓰다가 방출후
M2가 예뻐서 구매 예정입니다.
잘못된 선택일까요 훔..  고민되네요

    1 0

일단 히터 스타일...저의 경우엔,,
무거운 헤드와 가벼운 샤프트를 가지고 딱 힘을 주려고 하면,,,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입니다 ㅠㅠㅠ
차라리 이런 경우엔 무거운 헤드 + 무거운 샤프트 조합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0 0

바디턴의 힘만 사용하고 손에 힘을 빼는 스윙어와 달리
바디턴의 힘에다가 암로테이션까지 더하면서 템포를 더 빨리 가져가는 히터들에게
무거운 헤드와 가벼운 샤프트를 조합할경우 헤드스피드는 빨라지지만
샤프트가 더 많이 휘면서 헤드는 더 앞쪽으로 튀어나가 훅이 발생한다고 배웠습니다
킥포인트가 아래쪽이면 방향성이 와이파이가 될것이고
위쪽이면 그나마 안정적인 방향으로...

    2 0

아하 샤프트의 하이 미드 로우 도 중요한 부분이군요 ^^ 정보 감사합니다.

    0 0

그럼 제가 이해하는 것과 비슷한거겠네요^^;;
근데 암로테이션이 뭔가요?바디턴 하는 대신 몸축은 최대한 고정하고 양팔을 몸축 고정한 것 바탕으로 냅다 휘두르는 매카니즘으로 치고 있는데 전...그게 암로테이션인가요

    0 0

저도 생초짜라  ^^;;
말씀하신 부분은 몸을 고정하고 팔을 냅다 휘두르는건 암스윙 인거 같습니다
암로테이션은 팔뚝이 서로 교차되는으로 배웠습니다
손목에 완전히 힘을빼는 스윙을 하면  임팩트 지점에서
팔뚝이 자연스레 돌아가면서 오른팔이 왼손위로 올라가잖아요
그걸 인위적으로 후려패듯 더 팔힘을 써가며 적극적으로 돌리면
스피드가 더 늘어납니다
더스틴 존슨은 왼손까지도 비틀어가며 더 돌려버리더라구요
제 레슨 프로 지론으로는 무턱대고 힘으로 몰아붙인다고 히터가 아니라
몸에 힘을 빼는걸 배우는 3년 정도가 스윙어가 되는 과정
그 이후 다시 힘을 주는 포인트를 배우는 3년 정도가 히터가 되는 과정
입니다

    0 0

네 제가 몸을 고정한다는 것은 몸축 고정이고
왼쪽골반은 최대한 팔스윙보다 먼저 힙턴을 하고 그 뒤에 양팔로 스윙을 하는 것을 뜻하긴 했습니다.

암로테이션은 공부를 좀 해봐야겠네요 ㅠㅠ

    0 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칭 스윙어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갠적으로 50그램대라고 샤프트 회사별 특성에 따라 5s는 스윙어라면 좀 버거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 혹시 드라이버 우드 유틸의 샤프트 구성은 어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기존에 드라이버 5s 우드 6s 유틸 7s로 세팅했다가
전부 오버스펙이구나 해서 드라이버 우드 유틸 전부 5sr로 쓰면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데 이것도 스윙스타일에 따라 다를까요?ㅎ
조금 논점에서 벗어났나 싶긴한데 개인적으로 어떻게들 구성하시나 싶네요 ㅎ

    0 0

저는 드라이버도 65그람, 우드는 65~7그람짜리라고 불리는 GP-6S를 쓰는데 길이에 따라 좀 달라질 수도 있다 싶네요. 아무튼 무게는 비슷합니다.
다만 GP-6S가 좀 단단하다 보니 우드용 샤프트로 대박 만족 하고 있습니다.

    0 0

전 히터타입인데 di5s 반인치 컷팅해서 잘쓰고 있습니다. 원래 di6s + all new m2 조합이였는데
5s 쓰니까 거리가 더 나오더군요. 6s 일대는 저탄도였는데 5s 쓰니까 탄도가 많이 높아졌어요.

    1 0

7번이 165까지 나온다니.. 완전 괴수이신 듯 합니다..  투어 프로 거리네요...

    1 0

투어프로들응 7번 아이언 190미터까지도 보고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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